사랑하는 이들과 선물을 나누는 기쁨은 성탄절을 맞는 의미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준다. 주는 사람의 정성과 받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느껴지는 성탄 선물은 무엇이 있을까. 사랑의 메시지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크리스마스 카드부터 늦은 밤을 경쾌하게 수놓는 캐럴 음반, 큰 글자로 만든 비전성경을 비롯한 각종 기독교 신간도서와 베스트셀러, 테마와 큐티가 있는 365영혼의말씀 캘린더, 말씀액자 등 성탄 선물 잔치를 푸짐하게 벌이고 있는 기독교 서점과 기독용품 판매센터을 찾아 크리스천들이 좋아하는 선물용품을 알아봤다.
▲ 음반
크리스마스 캐럴음반으로는 ‘와우 크리스마스(WOW Christmas)’가 단연 돋보인다. 30인의 세계 정상 CCM가수를 한데 만날 수 있는 ‘와우 크리스마스’에는 시대를 뛰어넘는 주옥같은 크리스마스 캐럴 리메이크와 성탄의 진정한 선물이랄 수 있는 창작곡, 최신곡 등이 풍성하게 수록돼있다.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함께 선보인 쓰리 테너의 ‘크리스마스’ 음반이 새로 나와있고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살리는 캐럴 음반으로 올네이션스 경배와찬양의 ‘크리스마스’과 신영옥의 ‘화이트 크리스마스’, 조수미의 ‘화이트 콘서트’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힐송의 ‘블레스드(Blessed)’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기획선물세트로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최근 출시한 3집 앨범 ‘어게인(AGAIN)’이 1집 ‘일어나라 하나님의 사람들이여’ 2집 ‘새 영을 부어주소서’와 함께 하나의 세트로 예쁘게 포장돼있다.
일반 CCM의 분위기보다는 경배와 찬양의 느낌이 강한 하나님의 사람들 3집 앨범의 테마는 ‘새로운 환상을 보게 하소서’로 날마다 새롭게 예배의 거듭남을 전하고 있다.
CCM음반에는 ‘예수원 가는 길 세 번째 이야기-아름다운 사람’(김영표외), 돈 모엔과 밥 피츠, 켈리 윌라드 등 세계적인 워십리더들의 앨범에서 선별한 크리스마스 곡 모음집 ‘16 빅기스트 크리스마스(16 Biggest Christmas)’(호산나 뮤직)가 있으며 힐송의 라이브 실황이 담겨있는 ‘블레스드(Blessed)’음반도 성탄 선물로 적당하다.
▲ 선물용품
성경구절을 담은 2003년 캘린더 ‘테마와 큐티가 있는 365영혼의말씀’(두란노)과 ‘365일 테마와 명언이 있는 생명의 말씀’은 1년 365일 매일 아침 하나님과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크리스천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야베스의 기도’ ‘부부잠언’ 등 성경구절이 담겨있는 말씀액자와 사진액자, ‘크리스마스를 쏠티와 함께’ ‘아버지의 사랑으로 오신 주’ 등의 악보와 크리스마스 칸타타 악보, 장식 촛대, 2003년 아트 다이어리가 성탄과 함께 하는 특별 선물로 판매되고 있다.
▲도서
두란노가 펴낸 ‘손안에비전성경’과 기존의 비전성경을 확대 보완한 ‘큰 글자로 만든 비전성경’, 생명의말씀사가 출판한 ‘새로운 현대인의 성경’이 성탄절 최고의 선물로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다.
신간도서로는 ‘기적의 100달러’(데니·리사 벨레시) ‘이 반지가 왜 내게 왔을까’(커트 브루너·짐 웨어) ‘Thank You(땡큐)-고마운 당신에게 드립니다’(하워드 출판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침묵기도’(지니 마일리) ‘하나님 당신을 갈망합니다’(토미 테니) 등이 있다.
‘기적의 100달러’는 코우스트 힐즈 커뮤니티교회 담임목사인 데니 벨레시와 그의 아내 리사가 교회 예산 1만 달러를 교인 100명에게 100달러씩 나눠 준 ‘하늘나라 프로젝트’에 관한 번역서이며 ‘이 반지가...’는 올해 최고의 성탄 선물로 꼽힌 도서 ‘반지의 제왕’(톨킨) 내용 속에서 만날 수 있는 하나님의 진리가 가득한 책이다.
‘땡큐...’는 “고맙습니다”라는 한마디로는 마음을 전하기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이들에게 적합한 선물로 따뜻한 이야기와 메시지, 성구, 인용문을 통해 고마운 마음을 대신 전해 감사카드를 대신한다.
<하은선 기자> eunseonha@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