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선 특집
▶ "현명한 대미관계로 해외동포 입지를"
■ 한인회
▲김석주(뉴욕한인회장);
먼저 45만명의 뉴욕한인동포와 함께 축하한다. 새로운 정치와 국민통
합 실현을 위해 봉사해주길 바란다. 특히 해외 한인사회와 우수한 한인 인력들을 간과하지 말고 600만 재외동포들을 위한 이중국적 문제와 참정권 문제를 같은 한민족 입장에서 해결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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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철(뉴저지한인회장);
해외에 나와있는 동포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새롭게 정
립해주었으면 한다. 재외국민을 위한 정책이 이번 대선에서 이슈가 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무엇보다 한인 2세들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신경써주었으면 좋겠다.
■한인 직능단체
▲정영인(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뉴욕협의회장);
노무현 후보가 대북 햇볕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한미 동맹관계도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민족의 번영이 곧 국가의 번영이다. 세계 600만 해외동포들을 항상 생각하고 이중국적 문제도 심각하게 고려해보길 기대한다.
▲이건우(뉴욕한인 직능단체협의장);
국민의 힘을 모아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매번 대선 때마다 해외동포 지위향상과 관련 얘기가 나왔
지만 실질적인 조치가 이뤄진 적은 없다. 해외 동포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
▲레지나 김(가정문제연구소장);
공약을 지키는 대통령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의 대통령도 공약을 지킬 줄 안다는 희망을 국민들에게 심어주고 특정 계층에 치우치지 않고 서민층을 비롯, 모든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 되어줬으면 좋겠다.
▲임필재(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
미주 동포 업체들과 한국 기업간의 협력 및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는 경제 정책 추진에 주력해 줄 것을 바란다. 또한 한인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용이해 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규제를 완화시키는 데도 노력해 주길 기대한다.
▲장영식(뉴욕청과협회장);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대한국 투자 및 무역 환경을 적극 개선해 해외동포 기업들이 마음놓고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정책을 펴 달라. 특히 한국 내에서 동포들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이 보장하는 제도가 더욱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종교계
▲김영식(뉴욕교회협 회장) 목사: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참신한 정치를 하기 바란다. 이번 기회에 지역 감정을 완전히 해소하고 화합의 정치를 하기 바란다. 젊은 기상을 발휘해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정경유착을 없애주기 바란다.
▲김한기(그레이트넥한인성당) 신부:
햇볕 정책을 지속시켜 평화적 기반을 조성해 주기 바란다. 북·미간의 갈등을 해소하면서 궁극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이루어 주기 바란다. 낡은 정
치와 부정부패를 없애고 질서를 혁신시켜 세계로 뻗는 희망찬 한국이 되게 해주기 바란다.
▲지현(뉴욕관음사) 스님: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온갖 시련을 이겨낸 끝에 꿈을 이루어 낸 것처럼 해외 동포들에게도 꿈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커다란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한다. 자비와 보살행을 실천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기 바란다.
■ 교육계
▲방욱혜(뉴욕한인교사협회 회장);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 올바른 비전을 가지고 실천하는 참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기 바란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지도자가 바로 서야 젊은이들이 바르게 나아갈 수 있다.
▲케이유(뉴욕한인학부모협회 공동회장);
청소년 문제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 특히 가출 청소년 문제가 심각한 만큼 가출예방 프로그램 및 폭넓은 청소년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한다. 더불어 성적 만능주의에서 벗어나 전인교육의 틀을 세우길 희망한다.
▲김인자(퀸즈 26학군 교육위원);
한나라의 문화척도를 가늠하는 기준이 바로 공교육 수준이다. 하지만 현재 한국 교육체계의 가장 큰 문제점이 공교육의 부실이다. 공교육보다 사교육이 위세를 떨치고 있는 현실부터 바꿔야 한다. 공교육의 내실을 기하는데 힘써 주길 바란다.
▲솔로몬 김(뉴욕어반리그 스쿨리더십팀 한인홍보관);
한국의 청소년들이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또한 범인류적인 교육이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길 바란다. 또한 사랑과 정의의 선봉자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길 기대한다.
■ 문화계
▲박요한(미동부한국문인협회 회장);
남북화합과 민족 화합에 힘쓰는 새로운 정치를 기대해보며 한국 문학 해외 보급에도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란다.
▲강익중(설치작가);
해외 동포들에게도 참정권을 부여하길 바란다. 해외동포 참정권 부여로
해외 동포 네트웍을 구축할 수 있고 이로 인해 해외 인적 자원과 잠재력을 국가 발전에 쓸 수 있기에 매우 중요하다고 본다.
▲성기선(줄리어드 예비학교 교수);
이번 대선은 보수와 진보로 양분돼, 분열과 대결양상을 보였던 선거였다고 본다. 포용으로써 하루 빨리 선거 후유증을 치유하고 참신한 개혁정치를 펴나가길 바란다.
▲김유연(큐레이터);
언론의 자유와 인권문제에 관심을 기울여주길 바라며 세계화 시대에 발
맞춰 한국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국제문화 교류에 좀더 신경을 써주었으면 한다.
▲이송희(한국 무용가);
경제, 정치, 사회 못지 않게 문화에도 비중을 두어, 문화 예술인들에
대한 적극 지원이 이뤄지고 참신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소신을 갖고 자신의 뜻을 펼 수 있도록 젊은층을 적극 수용했으면 한다.
■ 청년단체
▲이광호(재미한인학교협의회 회장);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2세·3세들은 한국정부의 소중한 외교적 자산이 될 수 있다. 부디 재외동포 학생들을 위한 교육적 지원에 힘써줬으면 좋겠다. 또 재미동포로서 원만한 대미관계와 현명한 대북관계를 이끌어 가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문유성(청년학교 사무국장);
한국의 지역감정과 낡은 정치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돼 기쁘다. 현명한 대미관계를 통해 재미교포들이 미국 땅에서 떳떳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주었으면 좋겠다.
▲심동호(뉴욕한인유학생동호회 회장);
사회 전 분야의 혁신을 바라는 젊은 세대 위주의 영파워를 느낄 수 있는 대통령 선거여서 우선 너무 기쁘다. 노무현 대통령이 앞으로 외국에서 진취적인 삶을 개척하려는 유학생, 취업자들의 처지도 고려해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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