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세련 모던스타일로 인기몰이
자투리 공간활용에 좋은 인테리어 소품
팔걸이가 없는 1인용 의자를 통칭하는 ‘슬리퍼 체어’(slipper chair)는 실용적인 용도와 함께 디자인 요소가 강해 자투리 공간용 소가구로 활용이 무궁무진한 인테리어 아이템 중 하나다. 보통 의자보다 높이를 낮게 제작한 ‘슬리퍼 체어’는 침실 한쪽 코너에 두고 휴식용이나 독서용 의자로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쓰임새다. 주로 클래식하고 트래디셔널한 디자인이 강세를 보이던 ‘슬리퍼 체어’가 최근 들어 모던 & 컨템퍼러리 디자인으로 진화하고 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미가 풍기는 모던 디자인의 ‘슬리퍼 체어’가 점점 인기를 끌면서 서재 및 거실 등의 공간에도 ‘슬리퍼 체어’를 두고 독서용 혹은 휴식용 코너로 연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 뉴욕 타임스에서 소개한 다양한 종류의 모던 스타일 ‘슬리퍼 체어’를 참고로 우리 집에 어울리는 ‘슬리퍼 체어’ 하나 찾아보면 어떨까.
1. 은은한 파스텔컬러와 화사한 플라워 문양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랄프 로렌 홈(Ralph Laurne Home)의 슬리퍼 체어’. 등받이의 버튼 장식이 앤틱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을 더해준다. 2,995달러. (888)475-7674, rlhome.polo.com
2. 커다란 플라워 프린트가 화려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가우초(Gaucho) 슬리퍼 체어’. 크레잇 앤 배럴(crate & barrel)의 또 다른 브랜드인 CB2 제품으로 면 소재 패브릭에 웬지우드 다리를 매치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일반 슬리퍼 체어보다 의자 폭이 넓어 편안한 것이 특징. 499달러. (800)606-6252, cb2.com
3. 부드러운 촉감을 선사하는 타겟의 ‘마이크로스웨이드(microsuede) 슬리퍼 체어’로 쿠션과 세트로 판매한다. 화사한 산호빛 레드 컬러가 밋밋한 공간에 포인트를 주는 소품으로도 손색없다. 타겟(target) 온라인 샤핑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249.99달러. (800)591-3869, target.com
4. 아담한 사이즈로 공간 이동이 편리하도록 디자인된 슬리퍼 체어는 동히아(Donghia) 제품. 직선 디자인으로 남성적인 이미지의 밀로(Milo, 뒤쪽)와 곡선 등받이가 페미닌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쿠퍼(Cooper, 앞쪽) 두 가지 스타일이 있다. 2,775달러. (800)366-4442, donghia.com
5. 다크 브라운 컬러의 모헤어로 제작된 ‘탐슨(Thompson) 슬리퍼 체어’. 등받이와 좌석이 직선과 곡선 디자인으로 어우러져 육감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사각 스틸 소재 다리가 색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1,425달러. (212)353-2600, desiron.com
6. 살림의 여왕으로 불리는 마사 스튜어트가 운영하는 온라인 가구점에서 판매하는 ‘번하드(Bernhardt) 슬리퍼 체어’. 등받이의 버튼 장식과 체리목으로 마감된 슬림한 다리가 고급스러우면서도 앤틱한 분위기를 풍긴다. 825달러. (888)562-7842, marthastewart.com
7. 뉴욕 스타일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브랜드 ‘웨스트 엘름’(west elm)의 심플한 슬리퍼 체어. 시원한 여름 분위기 연출에 적합한 화이트 가죽 소재에 언밸런스한 모양이 오히려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499달러. (888)922-4119, westelm.com
8. 덴마크풍 모던 스타일로 디자인된 ‘맥과이어 데니시 코드(McGuire’s Danish Cord) 슬리퍼 체어’. 경쾌한 느낌을 주는 라탄 프레임에 푹신한 쿠션을 매치해 심플하면서도 캐주얼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2,995달러. (800)662-4847. kohlerinterior.com
<뉴욕타임스 특약>
<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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