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침실·블루 소파…
휴양지 온 것처럼 ‘시원’
강렬한 햇볕 때문에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여름이다. 이럴 때일수록 집안 공기를 바꿔줄만큼 프레시한 실내 단장이 필요한 법. 특히 어느 바닷가에서 들려오는 시원한 파도소리대신 윙윙대는 시원찮은 에어컨 소리에 잠들어야 하는 우리 집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사각거릴 정도로 깨끗한 화이트 베드룸 세트나 깊은 바다 속을 연상케 하는 블루 컬러의 액자,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를 연출하는 눈부시도록 하얀 의자 커버 등 그다지 비싸지 않은 인테리어 소품만 잘 활용해도 마치 바닷가 가까운 베케이션 홈에 와 있는 듯 기분이 한층 좋아진다. 후텁지근한 우리 집을 상쾌하게 연출해주는 다양한 서머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한다.
1.상큼한 라임 컬러에 산뜻함을 안겨주는 화이트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면 소재 커튼. 한여름의 무더운 햇살을 가뿐히 가려준다. 앤트로폴러지(Anthropologie) 제품으로 96인치 길이가 148달러, 108인치가 168달러.
1-(800)591-3869
2.프레시한 느낌을 주는 색감과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플라워 프린트가 새겨진 다용도 쿠션은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빅토리아 하건(Victoria Hagan)의 작품으로 타겟에서 저렴하게 장만할 수 있다. 29.99달러. 1-(800) 591-3869
3.마리메코(Marimekko)의 클래식 유니코(classic Uniko) 패턴이 돋보이는 매트. 방수 처리된 패브릭으로 욕실이나 주방에 깔면 집안 코너가 한층 멋스러워진다. 유니카홈 제품으로 20달러. 1-(888)898-6422
4.인디고 블루 컬러와 화이트 액자 프레임이 어우러져 마치 깊은 바다 속을 연상케 한다. 시원하면서도 모던한 벽 꾸밈에 제격인 이 액자는 웨스트 엘름(West Elm) 제품으로 19.99달러. 1-(888)922-4119
5.캘리포니아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블루 컬러의 면 폴리에스테르 혼방 소재 2인용 소파 슬립커버. 모양이 같으면 바로 씌우기만 하면 되므로 간편하다. 슬립커버 샵(slipcover shop) 제품으로 75달러. 1-(888)405-4758
6.차가운 음료는 차갑게, 뜨거운 음료는 뜨겁게 유지시켜주는 핫쿨 글라스(Hotcool glass).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 제품은 야외 피크닉 소품으로 제격이다. 유니카홈(Unicahome) 제품으로 두개 세트가 30달러. 1-(888)898-6422
7.화이트 바탕에 레드 도트(dot) 무늬가 산뜻한 여름 침실을 연출해 주는 베드 시트, 필로우 케이스, 컴포터 커버가 포함된 침구 세트는 가넷 힐(Garnet Hill)의 제품으로 트윈부터 킹사이즈까지 구비되어 있다.
세이지, 아이보리, 라벤더, 로즈, 스카이 블루 등 다양한 도트 무늬의 컬러가 구비되어 있으며 필로우 케이스 세트가 95-135달러, 컴포터 커버가 105-135달러. 1-(800)870-3513
8.어디에서나 보는 평범한 꽃병은 싫다! 꽃병 모양으로 아웃라인만을 따 만들어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톡톡 튀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했다.
모마 스토어(momastore) 제품으로 4½인치 높이가 34달러, 9½인치가 48달러. 1-(800)447-6662
9.베이지 바탕에 레드 컬러의 무늬가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헤다(Hedda) 울 러그. 수작업으로 러그 테두리에 술 장식을 해 아기자기한 실내를 연출한다. 아이키아(IKEA)제품으로 90x67인치 크기가 249달러. 1-(800)434-4532
10.오래 사용해 낡고 싫증난 의자에 씌우면 다이닝룸 전체가 고급 레스토랑 못지 않게 업그레이드 된다. 타겟에서 판매하는 캐주얼 다이닝 체어용 슬립커버는 14.99달러.
1-(800)591-3869
<뉴욕타임스 특약-성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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