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라이텍, 서전서 2회 우승팀 패밀리클럽에 압승
직장인농구리그 1라운드 라운드업
한국일보 미주본사와 뉴욕한국일보, 옴니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헤이코리안닷컴, 뉴욕TKC-TV, KTAN-TV, 라디오서울이 특별 후원하는 제6회 한국일보-KOUSA컵 추계 직장인 농구리그의 LA지역 1라운드 잔여경기가 지난 14일 Bancroft 미들스쿨과 15일 Salvation Army Center에서 펼쳐졌다. 1라운드를 모두 치른 결과 대회 역사상 가장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팀들이 포진한 것으로 나타나 흥미진진한 대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미주한인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오렌지카운티 대표팀이 우리라이텍사 이름으로 처녀출전, 첫 경기에서 2회대회 우승팀 패밀리클럽을 더블스코어 이상으로 대파하는 막강한 위력을 과시, 우승전선에 태풍의 눈이 될 것을 예고했고 디펜딩챔피언 S&B와 한양, 팀 하베스트, 성바오로성당 등 기존팀들도 이전 대회보다 훨씬 강해진 전력으로 우승에 도전장을 냈다. 여기에 뉴욕리그로 나서는 CK Sports 스파르탄과 ACE Express 역시 무시못할 막강 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팀 하베스트의 박주석이 나성제일교회와의 경기에서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팀 하베스트(1승) 87-78 나성제일교회(1패)
나성제일교회는 1회대회 MVP였던 단 최(31점 9리바운드)와 어니 최(21점 5어시스트) 형제의 활약으로 전반을 47-43으로 앞서갔으나 하베스트는 후반 최탁(26점 9리바운드), 브랜던 최(28점 11리바운드), 박주석(15점), 김주중(10점 7리바운드)등 주전들의 고른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우리라이텍(1승) 87-33 패밀리클럽(1패)
무서운 팀이 등장했다. 올해 미주한인체전 우승팀인 오렌지카운티 대표팀이 우리라이텍으로 출전, 2회대회 우승팀 패밀리클럽을 87-33, 무려 54점차로 대파하는 가공할 화력을 과시했다. 우리는 저스틴 윤(31점), 케빈 공(12점 14리바운드), 잔 김(10점), 마이클 현(10점 4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전반을 33-12로 크게 앞선 뒤 후반에도 갈수록 점수차를 벌린 끝에 압승을 거둬 우승후보의 출현을 알렸다.
◆한양(1승) 63-52 CH Oncology A팀(1패)
호화군단 한양이 CH를 힘겹게 물리치고 첫 승을 신고했다. CH는 브라이언 신(16점), 타미 리(10점), 장광진(10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으로 전반을 32-31로 앞섰으나 한양은 후반 간판스타 제시 연(26점 8리바운드), 헨리 최(12점), 진 박(10득점) 등의 활약으로 승리를 따냈다.
◆케익하우스(1승) 53-51 시선화장품(1패)
케익하우스가 종료 7초전 얻은 자유투 2개를 진 리가 모두 성공시켜 짜릿한 승리를 따냈다. 전반은 특급슈터 앤드류 김(22점)과 지미 김(11점)이 활약한 시선화장품이 29-25로 앞섰으나 케익하우스는 마이크 김(17득점), 진 리(10득점), 잔 김(10득점)의 활약으로 추격에 성공한 뒤 이후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 끝에 마지막 자유투 2개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윌셔은행(1승) 52-32 동양선교교회(1패)
지난 대회 4강팀인 윌셔은행이 처녀출전한 동양선교교회를 물리치고 20점차로 여유있게 누르고 첫 승을 신고했다.
◆Rhee Tech(1승) 52-29 한미은행(1패)
리텍이 아직 전력이 정비되지 않은 한미은행을 완파하고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성바오로성당(1승) 61-49 프라퍼티 싸이언스(1패)
올스타전 MVP 고운(15점), 정규리그 MVP 폴 박(24점 6리바운드), 대형 파워포드 데이빗 한(10점 5리바운드)이 포지한 성바오로가 스티브 아브디(11득점 7리바운드)와 앨렌 김(10득점)이 분전한 프라퍼티를 12점차로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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