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자들 절반이 주거지를 옮겨서 살고 있으며 1/4은 규정대로 등록도 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주정부차원에서 관리통제가 어려운데다가 최근 각주정부의 죄수 숫자가 수용능력을 많이 초과했다는 연방정부의 판결로 캘리포니아만 해도 재소자 15만 8,000명 중에 5만 명을 줄여야 할 판이어서 기존 성범죄자 6만 3,000명과 앞으로 감옥에서 풀려날 사람들로 주위에 성 범죄자들이 더 많아질 것이 우려된다.
사실 성 범죄자들 대부분은 성중독자 과정을 거쳐서 불법적인 성 추구까지 하다가 신고 되거나 체포된 사람들이다. 미국에서 미성년자들이 가장 많이 피해를 당하는 일은 성인들에 의한 성적 희롱으로 18세 이전 소녀 5명중에 1명, 그리고 소년은 7명 중 1명이 성적 학대로 고통을 당하고 있다. 한국은 2005년 조사에서 전체 성폭력 가해자의 30%가 미성년으로 알려져서 성인뿐만 아니라 미성년에 의해서도 성폭력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요즘 청소년들은 음란물이나 섹스팅을 하면서 성적 행위들을 심하게 하다가는 실제 이성간에 육체적 접촉을 탐닉하게 되어 성인이 되어서는 한 이성과는 성적 만족을 못하는 무절제한 상태로 된다. 성적 강박관념이 동하면 오르가즘을 느낄 때까지 매춘은 물론 아동들에게까지 불법적인 성적행각을 서슴지 않아서 조기에 치유되지 못하면 성적추구 사이클만 더욱 악화되어 자칫 성 범죄자로 되기 쉽다.
섹스팅은 Sex와 Texting의 혼합어로 2005년부터 시작되었고 금년 1월에 1,200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5명중 1명이 섹스팅을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요즘 10대들 20%가 성적인 내용의 문자 메시지나 나체 사진을 휴대폰으로 보낼 정도로 중고등 학생들 간에 섹스팅이 날로 심해지고 있다.
어린이들은 주로 신뢰하던 주위 성인들로부터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많고 평생 피해의식과 성에 대해 혐오감을 지니고 살아가기가 쉬운데도 한인 사회에서는 적극적인 대처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성교육은 태어나면서부터 시작된다. 아기는 엄마 품에 안겨 젖을 먹는 순간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육체적 접촉을 하게 되며 엄마는 모성애 본능에 가장 충실한 형태의 사랑을 주고 아기는 식욕과 함께 사랑의 충족을 느끼며 성장한다.
교육 전문가들은 어려서부터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배우는 성교육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령별 및 신체발달에 따라서 성교육을 달리 해야 한다고 한다. 초등학생 딸이 엄마의 임신 과정이나 아빠의 역할이 무엇인지 궁금해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겨?” “왜 나는 고추가 없지?” 하는 질문을 할 때에는 짧게 정확히 대답하라고 조언한다.
또 “아기가 어디로 나오는 거야?” 하면, 먼저 자녀가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물어본 다음에 아이의 연령에서 이해할 수 있는 정확한 지식을 알려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4세 이하면 “엄마 뱃속에서 자란 다음, 세상에 나와도 될 정도로 커지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엄마 배 밖으로 나오게 된다”고 말해주고 6세 이상의 아이에게는 엄마 뱃속의 자궁이라는 특별한 곳에서 아기가 자란다고 대답해 주라고 한다.
한인들은 가정에서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성장하는데다가 성에 대한 그릇된 사회적 풍습으로 50개 선진국 중에 성범죄는 1위에 속하지만 바른 성교육은 최하위권이다.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말들을 하지 않아서 그렇지 한인들의 성문제들은 의외로 많다.
회복치유를 위해서는 한인 사회에 성 문제자들을 위한 상담과 그룹 치유 모임들이 활성화 되어야만 한다. 가정에서는 부모들부터 건전한 성생활로 자녀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사회적으로는 성 문제자들을 회복으로 안내하는 것이 주위에 성 범죄자나 성중독자들을 경계시하는 것보다 바른 대처방법이다.
이해왕
선교사
한인 중독증회복 선교센터
www.irecovery.or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