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환경 컨셉, 전세대 바다 조망할 수 있어”
▶ “미 이민 은퇴자 본국 주거 최고 환경, 투자 가치도 높아”
“100여년전 인천 제물포 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찾아 나섰던 첫 미국 이민 후손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고 이제 다시 그들의 조상이 눈물을 흘리며 떠났던 인천으로 금의환양을 하는 것입니다”
재미동포사회 숙원사업중 하나인 ‘재미동포타운’이 2013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인천 영종도 운북지역에 건립되고 있다. 인천영종도 경제자유구역 운북지역에 세워질 재미동포타운 건립과 관련, 코암 인터내셔널(회장 김동옥)이 미주 방문단(미주 언론사와 미 지역 예비 분양 관계자들)을 한국으로 초청,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인천시장 면담 및 경제특구청, 도시개발공사, 홍보관, 재미동포타운 단지 방문 등을 통해 알아본 ‘재미동포타운’은 다음과 같다. <편집자 주>
재미동포사회 염원 사업중 하나인 모국내 ‘재미동포타운’ 건설이 인천경제개발특별구역 영종도 운북종합레저단지내에 세워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재미동포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더욱이 재외동포법이 통과 되어 재외동포들의 영구귀국과 거주가 법적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 사회보장금과 연금을 한국에서 직접 달러로 수령할 수 있게 됨에 따라 경제적인 자립도 가능해졌다. 법적 및 경제적인 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이민 1세들의 모국 귀환은 동포 사회에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천 영종도에 건설될 ‘재미동포타운’의 경우 운북지역 개발회사인 리포인천개발주식회사(Lippo Incheon Development Company, 이하 LIDC)는 인천시가 출자해 만든 인천도시개발공사가 10%의 지분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어 높은 신뢰성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세계최대화상그룹 중에 하나인 리포그룹(Lippo Group)과 샌프란시스코 출신 김동옥 회장이 이끌고 있는 재미동포 회사 코암 인터내셔널(KOAM International)이 운북지역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어 더욱 신뢰를 주고 있다.
지난 2009년 10월 16일 주식회사 원영과 코암인터내셔널의 합작회사 (주) KAV(Korean American Village)를 설립하여 ‘재미동포타운’과 관련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이자리에서 김동옥 회장은 “재미동포타운은 재미동포 회사 코암이 주도하는 만큼 미국생활에 익숙한 형태로 설계되어 주거환경의 차이를 최대한 극복하게 되며 특히 개인생활에 익숙한 재미동포들을 위한 프라이버시 존중의 합리적인 형태의 주거문화를 만들게 된다”면서 “또한 아파트 구매시 주택관련 융자가 필요한 경우 한국 및 주재국 금융기관과 법무팀의 업무 협조를 받아 업무를 진행해 동포들의 편리를 도모하게 된다”고 밝혔다.
※ 미주 방문단 첫째날 일정
◇ 천암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추모식 참석
지난 4월 27일 오전 9시 30분, 인천 시청 앞에 마련된 천암함 46용사 합동분향소 추모식 참석을 시작으로 코암 인터내셔설 김동옥 회장 이하 16명으로 구성된 미주 방문단은 인천시청을 방문, 안상수 시장과 ‘재미동포타운’과 관련, 면담을 가졌다.
실제 코암 인터내셔널은 지난 4월 14일 안상수 시장을 방문, 재미동포타운을 위한 약정식을 갖기도 했다.
◇ 미주 방문단, 안상수 인천 시장 방문
안상수 시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김동옥 회장은 “미국에 돌아가서 ‘재미동포타운’에 대한 확신을 갖고 미주 한인동포들에게 소개하기 위해서 이자리에 모였다”고 미주 방문단을 소개했으며 안상수 시장은 “아시아의 많은 관광객 유치는 물론 병원, 학교 등의 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인천시를 소개했다.
안 시장은 이어 “인천시는 미주 이민 100여년을 자랑하는 도시이며 그러한 상징성을 위해 이민사 박물관 등을 건설했다”며 “특히 고국에 제2의 고향을 갖을 수 있도록 김동옥 회장 이하 코암 인터내셔설이 노력해주고 조셉 창 리포 그룹 사장등이 노력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 운북지역개발사업 주도, 조셉 창 리포 그룹 사장 방문
재미동포타운이 들어서는 운북지역개발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세계최대화상그룹 중 하나인 리포그룹(Lippo Group) 조셉 창 사장은 재미동포 방문단과 만난 자리에서
“운북지역개발사업중 하나인 재미동포타운 개발사업을 실제 눈으로 목격하고 목격한 것을 미국에 돌아가 설명해주기 위해 한국 인천을 방문한 재미동포 방문단을 환영한다”며 “10조원 이상의 자금이 투입되는 운북지역개발 단지를 둘러보고 과감한 소감과 의견을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동옥 회장은 “운북지역내 들어서는 ‘재미동포타운’은 오는 10월, 미국과 한국에서 분양을 시작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현재 용적률인 120%에서 240% 정도로 높여 1,000세대 분양을 하기 위해 안상수 인천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끊임없이 토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밝혔다.
◇ 인천 경제자유구역 최현길 부청장 면담
최현길 부청장은 재미동포방문단을 면담한 자리에서 ‘재미동포타운’의 장점으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최소 3개국어를 모국어처럼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학교에서부터 의료 시설(Health Care), 골프장 시설, 리조트 카지노 호텔, 대규모 쇼핑몰, 실버타운 등이 들어서는 관광레저 중심의 자립도시형 복합단지가 바로 운북복합레저단지라고 소개했다.
또한 10년전 처음 아이디어로 도출되고 5년전부터 개발계획으로 잡혔던 ‘재미동포타운’이 코암 인터내셔널의 요청으로 드디어 시행되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 미주 방문단 둘째날 일정
◇ 영종도 운분지역내 재미동포타운 부지 견학
미주동포방문단은 4월 28일 오전 9시, 영종도 운북종합레저단지를 개발하고 있는 이안 P. 마호니 리포 인천 개발공사 매너징 디렉터 미팅을 같고 운복레져단지의 실질적인 개발 계획을 들어봤다.
마호니 디렉터의 설명에 따르면 지난 2008년 9월 1일 기반 공사를 시작한 리뽀그룹의 운북복합레져단지는 대림건설이 시공사로 4월 23일 현재 기반 공사 61.76% 진행돼 오는 2010년말 완공할 예정이다.
83만평에 펼쳐질 레져단지는 로케이션의 요지로 1년에 1,000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인천공항에 가깝고 또한 실제적으로 서울-인천은 1년에 2,20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파생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운복지역에는 단지내 모노레일 시스템과 운북지역에서 인천공항을 다이렉트로 연결하는 공사를 시작했으며 또한 지하철 공사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친환경 도시라는 컨셉으로 수풀로 우거진 친환경 메인도로, 하이킹을 즐길 수 있는 주변 환경, 워킹로드(산책길)등을 계획해 운북레져복합단지 하면 친환경 도시라는 생각이 들수 있도록 계획중이다고 밝혔다. 실제 83만평 개발구역중 30%는 친환경 지역으로 개발 계획되어 있으며 단지내 거주지역에서 5분만 걸으면 친환경 장소인 공원등 어디든 도달할 수 있도록 설계중에 있다.
◇ 공주대학 재외동포 교육센터에서의 국제학술 세미나
‘재미동포를 중심으로 하는 한-미 경제-교육-문화 네트워크’
‘재미동포를 중심으로 하는 한-미 경제-교육-문화 네트워크’를 주제로 공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펼쳐진 국제학술 세미나에 김동옥 코암 인터내셔널 회장을 비롯한 재미동포방문단의 백순고 전 퍼시픽 인터내셔널 은행 지점장, 김동렬 미주주간 현대 발행인 및 일행등이 강사로 참석했다.
코암인터내셔설 스테이스 김 상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김동옥회장은 ‘미국은 어떤 나라인가’를 주제로 백순고 은행장은 ‘미국경제의 오늘과 내일’, 김동열 미주주간현대 대표는 ‘재미동포사회의 현주소’를 주제로 발표했다.
※ 미주 방문단 셋째날 일정
◇ 재미동포타운 원영건설과 고우건축 합동회의
재미동포방문단 3일째날에는 ‘재미동포타운’의 주관사인 원영건설과 또한 재미동포타운의 디자인을 맞고 있는 고우건축 관계자들과 합동회의를 가졌다.
이날 주식회사 원영건설의 권혁상 부사장과 양승환 고우건축 대표이사는 한국에서 재미동포들을 위해 처음으로 건설되는 재미동포타운의 의의를 설명하고 ‘재미동포타운’ 건설 계획이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설명했다.
실재 재미동포타운의 설계는 지난 2008년 2월 현상설계 공모에서 고우건축과 미 월드드레이드 센터를 디자인 한 것으로 유명한 미시간 미노리 야마사키 회사가 선정돼 현재 공동작업을 펼치고 있다.
설계를 담당한 박정규 고운건축 팀장에 의하면 ‘재미동포타운’은 쾌적하고 친환경적이고 멋있고 실생활에 유용한 단지를 위한 컨셉이 적극 반영돼고 있다. 설계개념으로는 전세대가 바다조망을 할 수 있는 5호조합과 장미의 모양을 형상화한 단지 모습이며 부대시설로는 건강증진, 생활편의, 친교라는 컨셉에 맞게 스파, 테라피, 메디칼 센터, 스크린, 아웃도어, 피트니스 등이 갖추어지게 된다.
이번 인천영종도 경제자유구역 운북지역에 세워질 ‘재미동포타운’ 건립과 관련, 코암 인터내셔널이 재미방문단을 초청, 개최한 홍보행사는 안상수 인천시장의 면담을 비롯해 경제 특구청, 도시개발공사, 홍보관, 재미동포타운 단지 방문 등을 통해 재미동포들이 ‘재미동포타운’에 가지고 있던 궁금증과 신뢰성대에 대한 부분을 해소 시켜줬다.
김동옥 회장이 천명한 대로 ‘재미동포타운’ 10월 분양을 앞두고 미주 언론인과 예비 분양관계자들을 동포타운이 세워질 현장으로 초청, 안상수 인청시장을 비롯한 실무 관계자들의 설명을 통해 ‘재미동포타운’의 진행 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게 해주고 평가할 수 있게 해준 것이다.
김동옥 회장은 1차방문단의 일정이 끝난후 “첫 방문단 이후 진행사항에 따라 북가주 지역을 포함한 전 미주지역에서 선정된 제2차 분양 팀을 다시한번 현장으로 초청해 ‘재미동포타운’ 건설 현황 및 분양 일정을 세세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히며 “ ‘재미동포타운’ 에 대한 그 어떠한 우려와 걱정도 생기지 않게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것이다”고 천명했다.
총 사업비가 한화로 약 4천억원이 투자될 재미동포타운은 ‘프루지오’ 브랜드로 명성이 높은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을 예정이며 총 751세대와 6홀 골프장, 재미동포 사무실, 비즈니스 센터, 자료실, 회의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 예정 평수는 33평, 39평, 42평 등 3종류로 나누어 건설되며 개인생활에 익숙한 미주 한인동포들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형태의 주거문화 형태로 건설되게 된다.(※인천시의 최종 용적률 결정에 따라 ‘재미동포타운’총세대, 예정 평수 및 골프장 홀 등은 변경될 수 있다.)
분양에 관한 문의는 코암 인터내셔널 샌프란시스코 분양오피스로 하면 된다.
문의: (415) 515-1163, (510) 632-1712, 이메일: hdnewsusa@gmail.com
<김덕중 기자> djkim@koreatimes.com
사진 설명: 원영건설 및 고우건축과 합동회의를 갖고 있는 미주방문단. 왼쪽에서 세번째부터 시계방향으로 양승환 고우건축 대표이사, 권혁상 원영건설 부사장, 김동옥 코암인터내셔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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