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 좋은 차종 베스트 10
경기가 침체국면으로 선회한 이후 연료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들이 소비자들의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경기가 다소 회복의 기미를 보이고 있지만 이들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연방 에너지국은 최근 지난 26년 동안 전국에서 대량으로 판매된 자동차 가운데 연료 효율성이 높았던 자동차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가장 연료 효율성이 높았던 자동차로 2000년형 혼다 인사이트가 뽑혔다. 연료 효율성이 높았던 10대 자동차 가운데 일본 자동차들이 주를 이뤘다.
혼다 인사이트 Fwy 마일리지 갤런당 61마일
일본차 우수.. 셰볼레, 스프린트 2종 이름올려
◆2000년 혼다 인사이트
엔 진: 1.0리터, 3실린더
효율성: 도심 49마일, 프리웨이 61마일(갤런 당)
2인승 하이브리드카로 수동형 5단계 변속기어가 달렸다.
◆2010년 도요타 프리어스
엔 진: 1.8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52마일, 프리웨이 48마일
프리웨이보다 도심에서 연료 효율성이 높아 눈길을 끌고 있다. 요즘 들어 프리어스는 도요타 자동차 가운데 가장 인기가 높은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컨수머리포츠지에 의해 최고의 친환경 자동차로 선정됐다.
◆1986년 셰볼레 스프린트 ER
엔 진: 1.0리터. 3실린더
효율성: 도심 44마일, 프리웨이 53마일
연료 효율성이 높았던 이유는 가벼운 차체, 작은 엔진이 장착된 덕분이었다. 오늘날 차체가 커지고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안전 보호를 장치들이 많이 장착되면서 개솔린과 전기를 동시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기술에 의존하지 않고 이 같은 연료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
◆1990~94년 지오 메트로 XFI
엔 진: 1.0리터, 3실린더
효율성: 도심 43마일, 프리웨이 52마일
메트로는 제너럴모터스의 배지를 단 스즈키의 제품이다. 셰볼레 스프린트의 새 버전으로 제너럴모터스는 생명력이 짧았던 지오라는 브랜드로 시판했다.
◆1986~87년 혼다 시빅 CRX HF
엔 진: 1.5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42마일, 프리웨이 51마일
2인승 자동차로 한때 연료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의 대명사로 불렸다. 한때 프리웨이의 연료 효율성이 갤런 당 57마일을 기록했으나 2008년 효율성을 측정하는 절차가 변경되면서 그 숫자가 다소 낮아졌다.
◆1994~95년 혼다 시빅 VX 해치백
엔 진: 1.5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39마일, 프리웨이 50마일
혼다는 효율성이 높은 자동차 리스트를 장악하고 있다. 왜냐하면 다양한 버전의 시빅 모델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혼다 시빅 하이브리드
엔 진: 1.3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40마일, 프리웨이 45마일
프리웨이에서 연료 효율성이 높지 않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2010년 혼다 인사이트
엔 진: 1.3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40마일, 프리웨이 43마일
새롭게 태어난 인사이트는 4인승, 4도어로 내부가 더 넓어졌다. 4인승, 4도어로 바뀌면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2001~2003 도요타 프리어스
엔 진: 1.5리터, 4실린더
효율성: 도심 42마일, 프리웨이 41마일
프리어스의 첫 세대다. 프리어스는 소형 세단이다. 프리어스의 2세대와 3세대 버전은 중형 세단으로 진화했다.
◆1989년 셰비 스프린트
엔 진: 1.0리터, 3실린더
효율성: 도심 38마일, 프리웨이 45마일
셰비 스프린트는 스즈키 스위프트와 10위에 공동으로 랭크됐다. 1989년 이전에 생산된 셰비 스프린트는 초소형 자동차였으나 이 자동차는 소형 자동차로 불릴 수 있을 정도가 차체가 커졌다.
<황동휘 기자>
2000년 혼다 인사이트.
2010년 도요타 프리어스.
1986년 셰볼레 스프린트 ER.
1990~94년 지오 메트로 XFI
1986~87년 혼다 시빅 CRX H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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