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희망찬 계사(癸巳)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매년 새해가 되면 그 해의 크고 작은 계획을 생각하면서 또 우리 앞에 다가올 일들에 대하여도 생각하게 됩니다.
우선, 오는 1월 13일(일)이 한인 이민 110주년이 되는 날 입니다. 금년은 110년 전에 이 땅을 처음 밟은 우리 선조들의 뜻을 이어 자손이 뿌리를 내리고 문화가 뿌리를 내린 지 110 주년이 되는 해 입니다. 1월 12일(토) 오전 10시 PAWA’A 인하공원에서 한인회가 주최하는 이민 110주년 기념 행사를 시작으로 1년 동안 각 단체의 기념 행사가 이어지게 됩니다.
오는 2월 25일에는 우리 조국 대한민국의 제 18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께서 취임하십니다. 앞으로 5년 동안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 선진국 대열에 합류시킬 새 대통령이 바로 여러분 손으로 선출 되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거는 끝났습니다. 승자는 포용을, 패자는 승복을 통하여 지난 선거전에서 있었던 모든 의견 차이를 잊고, 오직 우리 조국의 발전에 모두의 힘을 합하여 조국 통일을 앞 당기고 세계의 선진대열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일에 매진 하여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살고 있는 한인사회에는 2013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까요? 우선 가장 먼저 떠 오르는 것은 우리의 문화회관을 마련하는 일 입니다. 2013년에는 우리의 문화회관도 마련하고, 또 여러분의 직접 선거로 새로운 한인회장도 선출하는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고, 하시는 사업도 더욱 번창하시기를 한인회 임원및 이사진 모두가 기원합니다.
강기엽 한인회장 올림
“상생 공영하는 보람된 삶의 터전으로”
존경하는 하와이 동포 여러분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 해에는 대통령 선거, 국정감사, 문화회관 건립 등 우리의 기억 속에 남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동포 여러분의 협조로 큰 어려움이 없이 한해를 마무리 했으며, 협조와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사안은 동포사회의 화합입니다. 동포 사회의 갈등과 반목을 해결하기 위해 대화를 통한 상호 불신을 해소하고, 서로를 배려하면서 하나의 가치관을 갖는 화합을 통한 상생공영의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2013년은 하와이 이민 110주년을 맞이하여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시대정신”을 달성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계사년 새해에는 이민 110주년 행사를 비롯하여, 동포 사회가 해결해야 할 많은 일들이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들을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동포 사회의 희망과 번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총영사관도 동포 여러분과 함께 하는 정신, 그리고 우리 사회를 위해 공복으로서 열린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힘과 마음을 모은다면 어떠한 어려움도 해결할 수 있다고 굳게 확신합니다.
동포여러분, 우리에게는 분명한 목표와 희망이 있으며, 우리의 미래는 밝다고 믿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생을 바칠 수 있는 곳, 미래의 희망이 있는 보람된 삶의 터전을 위해 다함께 힘차게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동포 여러분 한 분 한 분에게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거듭 거듭 기원 드립니다. Mahalo.
서영길
주호놀룰루 총영사
안녕하십니까 (Annyeong hashimnikka)
Saehae Bock mani deu sei yo! (Happy New Year!)
한국일보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하와이 주민들을 대표해 귀사와 한인들께서도 평안한 연말연시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110년 동안 하와이 한인사회는 알로하의 고장인 하와이에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오며 다양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이 곳에서도 손꼽히는 민족으로 성장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한인들이 하와이를 위해 이바지해 온 모든 것들에 감사 드리며 2013년 한해도 풍요와 건강, 그리고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닐 애버크롬비
하와이 주 지사
Hauoli Makahiki Hou!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해에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내에 건강과 행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작년 선거에서 여러분의 지지를 얻어 호놀룰루 시장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은 무한한 영광이며 2013년 1월2일 선서식을 기해 여러분을 위해 저에게 주어 질 봉사할 기회를 고대 해 마지않고 있습니다.
지난 선거를 치르면서 얻은 가장 큰 성과는 바로 여러 사람들과 단체들을 접하면서 맺게 된 좋은 인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선거를 계기로 호놀룰루가 위대한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우리가 가진 다양한 문화와 인종, 그리고 그 구성원들로부터 비롯한 활기찬 기운에서 비롯했기 때문이라는 점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올해 이민 110주년을 맞이하는 하와이 한인사회에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와이 한인 여러분의 근면정신과 풍부한 문화, 그리고 가족관계를 중시하는 전통은 저뿐만이 아니라 호놀룰루시의 모든 주민들에게도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는 한인사회와 자주 접하면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족들이 정부에 무엇을 바라고 있는지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대화의 창구를 지속시켜 한인 여러분들과 함께 협력해 나갈 앞으로의 미래를 고대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13년을 위해 우리 모두 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커크 칼드웰
호놀룰루 시장
하와이 한인이민110년, 한-하와이 오랜 우정
아태경제 발전 주도해 갈 것...
2013년은 하와이 한인들이 이 땅에 발을 디딘 지 1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10년간 하와이 한인들은 이 곳과 한국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 오며 양 지역의 유대관계 증진에 많은 노력을 해 왔고 이제는 하와이 주류사회의 일원으로 지역발전과 활력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하와이의 오랜 우정은 양 지역이 파트너로 나아가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초석이 되었고 세계의 경제가 아시아 중심의 체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정학적으로도 요충지인 태평양 한 가운데에 위치한 하와이가 한국과 경제적인 교류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 생각합니다.
이에 더해 한미 자유무역협정은 가까운 미래에 양 지역간의 농업과 식품, 재활용 에너지, 그리고 청정산업으로 분류되는 천문학과 생화학, 해양과학기술의 교류에 있어 핵심적인 기폭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하와이와 한국은 앞으로도 상업 및 경제를 공유하는 파트너로서 양 지역간의 공동성장을 이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 할 것이고 더 큰 안목을 갖고 미래에는 아태지역 전체의 평화와 경제, 그리고 다양한 문화를 통한 활력을 불어 넣는데 앞장 설 것을 기대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리처드 림
하와이 주 상경관광개발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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