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홍(2004년생)
멋진 훈남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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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제가 태어난 지 딱 12년이 되는 해입니다. 12년 전 원숭이해에 태어났습니다. 항상 부모님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자라서 별로 새해소망은 없지만 올해도 행복한 라이프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새해에는 키도 훌쩍 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얼굴도 훈남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엄마가 저에게 바라시는 모습이 바로 제가 훈남으로 커 가는 것이랍니다. 효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제가 훈남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학교에서 친구들과 더욱 친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공부도 열심히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당연히 건강해야 부모님 염려를 안 시킬 것이니까 건강한 모습으로 1년을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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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진(2004년생)
언니로서 동생들 잘 돌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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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문 공부가 생각보다 많이 어려운데 연습을 잘 해서 저도 글을 잘 쓸수 있게 되면 좋겠습니다. 엄마랑 열심히 연습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더 많이 글을 써보고 싶습니다. 요즘 장난감 총 ‘너프 건’을 가지고 노는게 너무 재밌는데 더 많은 총을 가지고 친구들과 함께 서바이벌 게임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엄마 아빠 심부름도 잘하고 쓰레기도 잘 갖다 버려서 용돈을 벌어서 돈을 모을 계획입니다. 교회에는 저보다 어린 동생들이 많은데 저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을 매우 좋아합니다. 엄마, 아빠들이 함께 모임을 할 때 돌봐야 할 때도 있는데 모두 다치지 않고 더 친해지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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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효정( 1992년생)
효도하는 한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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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의 시간들을 어떻게 보냈는가를 다시 돌이켜 보는 소중한 한해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껏 오빠와 저를 위해 자신의 삶을 수 없이 내려놓은 채 살아온 엄마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한해가 될 수 있기를 함께 바랍니다. 그러려면 우선 제가 공부하고 있는 치대에서 좋은 성적을 받아서 레지던트 지원하는 것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마침 올해가 원숭이띠인 저의 해가 돌아왔으니 잘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한줄기의 불안감을 갖고 있는데 올해만큼은 이런 불안감을 깨끗이 씻어버린 채 좋은 일만 가득한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박지호(1992년생)
편입 준비 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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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학업의 첫 성과가 나타나는 해입니다. 편입을 지원하는데 원하는 학교와 학과에 잘 합격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적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은데 점수를 위한 공부보다 나 자신의 발전을 위한 깊이있는 학업을 찾아 진행하고 싶습니다.이를 위해서 남은 컬리지 공부도 열심히할 생각입니다.
한국의 부모님과 멀리 떨어져 있어 항상 걱정됩니다. 연락을 자주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은 있는데 막상 통화는 잘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조금 더 연락을 자주하는 아들이 되려고 합니다. 가족들 모두 무사히 자신의 일 잘 되고 건강 잘 지키길 소망합니다. 특히 누나가 곧 결혼을 하는데 행복한 가정을 잘 꾸리길 바랍니다.
김민성(1980년생)
좋은 배우자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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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좋은 사람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소망합니다. 함께 신앙을 키워갈 수 있는 믿음의 배우자를 위해 기도합니다. 안정적인 가족의 울타리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 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의 직장생활 가운데 다른 직원들과 더 가까워지고 내 일에 더욱 전문적이고 능숙할 수 있게 노력할 생각입니다. 직장에서 더욱 인정받을수 있는 위치와 타이틀을 받을 수 있길 바랍니다.
모든 소원과 소망을 위해 건강한 한 해를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저와 제 가족, 직장 동료들, 교회 분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모든 분들이 건강한 웃음으로 한 해를 보낼 수 있길 바랍니다.
강상철(1968년생)
"희망으로 다시 일어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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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인 수녀의 '새해 첫날의 소망'이란 시의 구절처럼 "노여움을 오래 품지 않는 온유함과 용서에 더디지 않은 겸손과 감사의 인사를 미루지 않는 슬기를 청하며...지식이 부족해도 지혜가 늘어나길" 바랍니다. 또 가족이 화목하고 건강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2007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로 집을 잃고 개인파산한 분들이 아직도 일어서지 못하고 있는데 그분들이 재기하길 바랍니다. 실리콘밸리 지역경기가 되살아났지만 갑작스런 가격상승으로 여전히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낙담과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가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편 산라몬한국어사랑모임 이사장으로서 산라몬 중학교 한국어반 개설을 위해 올 한해도 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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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희(1956년생)
사랑과 나눔의 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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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년을 맞이하여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너무나 분주했던 삶을 잠시나마 내려놓고 사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좀 더 알찬 시간들을 설계하는 한 해가 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또한 세계적으로는 모두가 평화스러운 마음들로 가득한 세상이 되어 서로가 사랑으로 감싸주고 나누는 '사랑의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사랑이 가득해지면 더 이상 테러가 존재하지 않을 것이기에 좀 더 평화롭고 조화로운 세상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멤버(KOWIN)로서 세상의 관심에서 멀어진 소외되고 외로운 여성들을 위해 작으나마 그들을 돕는 일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열심히 나서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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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복(1944년생)
감사로 가득한 삶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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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나이 70을 훌쩍 넘겼습니다. 새해를 맞이해 특별한 포부 보다는 주어진 삶에서 성실하게 한 해를 꾸려볼까 생각합니다. 특별한 목표와 소망보다는 신실하고 진실한 크리스찬으로서의 모습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인생을 살면 여러가지 일이 있고 선택의 경로도 있습니다. 삶의 경험이 많지만 또다른 고뇌와 번뇌가 찾아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행하는 일 하나 하나가 내 스스로의 의지가 아닌 하나님의 뜻임을 알고 순종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저와 인연을 쌓은 분들, 가족과 절친한 지인들뿐만 아니라 저와 잠깐 스쳐갔던 모든 분들에게 모두 은혜로운 한 해가 되길 기도합니다.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는 날로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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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자(1932년생)
장수보다 건강한 삶을 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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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서 오랫동안 장수하기만을 바라기보다는 죽는날까지 건강하게 사는것이 소망입니다.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15살에 명태잡이 어선을 타고 월남후 온갖 고생을 하면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살아 왔습니다. 베이지역에 온지 40년이 되었지만 오직 한 교회만 섬기고 있습니다. 그래서 새해에도 변함없이 교회에 충성하고 주님을 잘 섬기는 것이 저의 바램입니다.
또 병신년 새해에도 자녀들이 모두 건강하고 신앙 생활을 잘해 큰 문제가 없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자녀3명중 아들은 산라몬 지역 교회 장로, 작은딸은 선교사로 사역을 하고 있는데 이들이 맡겨진 일들을 잘 감당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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