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학부모 위한 특별기도회·캠퍼스 전도·봉사
▶ 전문강사 초청 교육세미나 등 뜻깊은 행사 잇달아
여름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되돌아가는 자녀들을 위한 학부모들의 기도가 지역 곳곳에서 새벽부터 밤까지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교회마다 교육부 졸업 및 진급예배와 때를 맞춰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특별 새벽기도를 여는가 하면 자녀와 학부모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한다. 또한 신입생들의 학교생활 정착을 돕는 무료 봉사활동을 비롯해 캠퍼스 전도까지 한인 교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개학을 맞이하고 있다.
■특별 새벽기도회: 체리힐제일교회(담임목사 김일영)는 29일부터 2일까지 백 투 스쿨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마지막 날인 2일에는 자녀들을 위한 축복기도 시간을 마련한다. 교회는 대다수 대학이 개강한 지난달 중순에 맞춰 대학생 자녀를 위한 특별 축복 샘물예배를 별도로 드린 바 있다.
뉴욕성결교회(담임목사 이기응)도 ‘주여! 우리와 동행 하옵소서’를 주제로 28일부터 2일까지 ‘새 학기 맞이 자녀와 함께 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 중이며 뉴저지초대교회(담임목사 박형은)는 2일, 뉴저지참된교회(담임¬¬목사 박순진는 3일 각각 백 투 스쿨 특별 축복기도 시간을 갖는다. 뉴저지성도교회(담임목사 허상회)도 30일부터 2일까지 새 학년을 준비하며 특별 새벽기도회로 모이고 있고 뉴욕나무교회(담임목사 정주성)는 1일 열리는 금요기도회를 백 투 스쿨 기도회로 드린다.
뉴욕성서교회(담임목사 김종일)는 21~25일까지 자녀들을 위해 ‘예수와 함께 하는 특별 새벽기도’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담임목사가 안수기도를 했다. 자녀들이 새 학기를 기도로 준비하도록 도우려고 마련한 시간이지만 자녀를 멀리 떠나보낸 부모들도 참석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뉴욕우리교회(담임목사 조원태)도 27일 개학 맞이 학부모 기도모임을 열었고 뉴저지동산교회(담임목사 윤명호)도 21~26일 백 투 스쿨 특별 새벽 기도를 진행했다.
뉴저지장로교회(담임목사 김도완)는 대학 입학생을 위해 최근 당회원 축복기도 시간을 가졌고 뉴욕한빛교회(담임목사 윤종훈)도 백 투 스쿨 블레싱 나잇을, 뉴욕감리교회(담임목사 강원근)는 백 투 스쿨 블레싱 행사를 각각 열고 새로운 학년에 진급하는 학생들과 학교로 떠나는 대학생들을 위해 기도했다.
■캠퍼스 전도 및 봉사: 캠퍼스 미션 사역을 펼치는 맨하탄한인교회(CMC․담임목사 박수호)는 컬럼비아대학과 뉴욕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이 뉴욕 생활에 잘 정착하도록 돕고자 2일 뉴저지 파라무스의 아이키아(IKEA) 가구점까지 학생들을 위한 차량 봉사에 나선다. 이날 오전 10시 각 대학에서 출발해 오후 3시까지 교제의 시간을 갖는다. 교회는 또한 새 학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을 활용해 이달 8일까지 두 대학 캠퍼스에서 2~3명씩 소그룹으로 캠퍼스 전도를 펼치며 교회 소개를 겸해 복음도 전한다.
■학용품 기부: 뉴저지의 세빛교회(담임목사 손태환)는 가방과 학용품을 기부 받아 인근 플레인필드의 ‘누에바스 프론테라스 처치’에 출석하는 어려운 형편의 초․중학생들에게 새 학기 학용품을 선물하는 뜻 깊은 활동을 펼쳤다.
■교육세미나: 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는 개학을 앞두고 청소년 가정 세미나 전문 강사인 브랜든 베이커 목사를 강사로 초청해 25~27일 어린이와 청소년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성경적 성교육 세미나를 열었다.
■기타: 개학을 맞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예배드리는 교회도 많다. 맨하탄의 그루터기장로교회(담임목사 정진호)는 1일,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목사 문석호)는 3일 각각 자녀와 함께 하는 백 투 스쿨 연합예배를 앞두고 있다.
뉴저지의 예수마을교회(담임목사 김진호)는 방학동안 학부모들의 기도 제목을 서면으로 제출 받아 자녀들을 위해 함께 중보 기도 시간을 가져왔으며 뉴저지제일한인교회(담임목사 강상석)와 뉴저지하나교회(담임목사 이춘기) 등은 주보에 개학하는 학생 자녀를 위한 교우들의 중보 기도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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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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