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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Washington DC - 오피니언

언제 박수를 칠까

댓글 4 2019-04-23 (화) 정숙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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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 만물박사

    가끔 클래식 '크' 자도 모르는 사람들이 처음와서 박수만 치면 좋은 줄 알고, 시도때도 없이 엄청 짝짝거리고 박수를 치던데, 이런 분들은 그냥 가요무대 혹은 노래자랑이나 보러 가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 가끔 박수소리 나는 쪽을 보고 한인이면 내가 다 얼굴이 화끈거리더만.. 언제는 헐리우드 브로드웨이 공연을 보러 갔는데, 뒤에 한인들(아마 전문직인듯 모두 정장을 했드만..) 웃고 떠들고 더군다나 발로 뒷 등받이를 툭툭쳐서 어떻게 신경이 쓰이는지 한번 쏘아붙일까 하다가 겨우 참은 적도 있다. 거 왜구래?

    04-23-2019 21:50:16 (PST)
  • olibaba

    킄래식를 하루종일 듣고 싶으시면 KUSC app을 다운 받으세요. listeners supported music station 이라 광고 없이 프리로 즐길수 있어요^^

    04-23-2019 13:27:52 (PST)
  • f9fonly

    나는 클래식동호회를 만들고 싶어도 고전음악을 음악 자체로 순수하게 즐기는 사람보다는 '많이 안다'는 것을 과시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

    04-23-2019 07:57:18 (PST)
  • f9fonly

    좋은 글입니다. 소위 안다박수라는 것이 인간들의 경박한 과시욕의 대표적인 예라고 하겠다. 졸부가 명품가방 들고 우쭐거리는 것과 비슷한 심리이겠다.

    04-23-2019 07:51:28 (P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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