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이번주도 S&P 500 주가 지수가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가고 있다. 폭락 장 이전 최고치였던 2월 19일 S&P 500주가지수 3386.15의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는 중이다. 예기치 않은 상승에 전문가들도 그 원인 분석을 정확히 못 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은퇴예정자들이 은퇴플랜을 언제 하는게 유리한지 문의하면 항상 드리는 말씀은 항상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술의 기본이 튼튼한 국가나 회사는 왠만한 변화와 폭풍우에도 견디고 새로운 기술세계를 열어 나가는 것처럼 개인의 재정도 가장 기본적인 재정 주춧돌을 견고히 하고 있어야만 왠만한 외부 영향에도 개인 재정이 흔들리지 않도록 할 수가 있다. 은퇴자금을 준비하는 단계 또는 은퇴자금을 기반으로 은퇴를 하시는 분들은 가장 기본인 안정적인 은퇴자금의 확보를 우선시해야 하는 것이다.
은퇴자금 확보에 있어서 플랜을 세울 때는 은퇴시점을 시작으로5년은 가장 기본적인 안정적인 수입원 확보에 기초를 한 플랜을 세워야 하고 이후는 수익성과 안정성에 초점을 둔 플랜을, 10년이후는 장기적으로 수익성에 초점을 둔 플랜을 통해 변하는 금융환경에 적응해서 플랜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저축할 때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시기에 맞추어 전략적으로 돈을 모으는 구좌를 달리하는 것처럼 은퇴 수입도 인출 시기에 따라 다른 전략으로 구성해야만 일반적으로 20년~35년 이상 유지되는 은퇴시기를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기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다.
안정적인 은퇴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사용하는 즉시연금과 연기연금 상품 중 몇몇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대부분 연기연금을 통해 안정된 수입을 보장 받기를 원하신다. 연기연금 상품은 크게 두가지 형태로 나눌 수가 있는데 하나는 보장성보다는 수익성에 중점을 둔 연기연금 상품이 있고 다른 하나는 보장성 수입에 초점을 둔 연기연금 상품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보장성 수입에 초점을 둔 연기연금 상품은 내부를 들여다보면 실제 수익에 따라 변하는 현금 구좌와 보장성 수입을 주기위한 계산 근거가 되는 수입기준금 구좌로 나누어진다. 수입기준금 구좌는 상품에 따라 입금 초기부터 수입기준금에 보너스를 주는 형태로 수입기준금을 높여주는 특징을 가진 상품도 있고, 해마다 일정한 비율로 수입기준금을 높여주거나, 실제 현금 구좌에서 생기는 수익률을 두배 또는 같은 비율로 증가시켜주는 상품 등 각 상품마다 다른 특색을 가진다. 일반적으로 시간이 지나면 수입기준금 구좌의 금액이 현금구좌의 금액보다는 많다. 혹시 목돈이 필요해 인출시에는 현금구좌 금액이 적용된다.
수익성 위주의 연기 연금은 수익을 올리는 목적을 기반으로 기본적인 보장성 수입이 제공되는 연기연금과 함께 이용하면 안정된 수입과 더불어 발생하는 수익을 추가 수입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본 주춧돌은 튼튼하게 하면서 부가적으로 여유 있는 자금을 만들 수 있는 전략이 가능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은퇴플랜으로 추천할만 하다. 또한 연기연금의 장점 중 하나는 보장성 수입이 나오는 연금 상품이라 하더라도 중간에 필요에 따라 평생 수입 받는 것을 중지하여 현금구좌가 다시 늘어나도록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여러가지 형태로 평생보장 수입을 제공하는 연기연금 상품과 안정적이면서 수익성이 뛰어난 연기연금 상품을 잘 조합하여 플랜을 세우면 은퇴수입을 다변화하면서 혹시 나중에 더 좋은 금융상품이 나왔을 경우에도 다시 재정비할 수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은퇴플랜을 좀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본인의 목적에 따라 은퇴플랜을 여러가지를 비교분석해서 제시할 수 있는 재정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미래 금융환경에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
문의: 949)812-9778
e-mail: mkang@api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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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희 아피스파이낸셜그룹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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