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오렌지카운티 등 예약 못하는 주민 대상
▶ 향후 접종정보 알려줘
코로나 백신접종 예약 지역별 정보 안내캘리포니아 주정부가 접종 대상 확대를 나선 가운데 LA 카운티를 비롯해 남가주 지역 곳곳에서 65세 이상 일반 주민들도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백신 물량 부족으로 65세 이상 일반인들이 사실상 예약을 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 ‘백신대란’ 상황이 발생하면서 한인 연장자들을 비롯한 많은 주민들이 이 상황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답답해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25일 65세 이상을 포함한 주민들이 개인 정보를 입력해놓으면 추후 언제 어디서 접종이 가능할 지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한 시범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대처에 나섰다.
LA 카운티 보건국의 바바라 페레어 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LA 카운티의 경우 최소한 이번 주까지 카운티 내 모든 백신 접종센터들의 예약이 꽉 차 있다며 주민들이 인내를 가지고 기다리며 주정부나 LA 카운티의 예약 사이트에 등록을 해 추후 소식을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
이처럼 각 보건 당국은 현재 백신 접종 대상자가 아니더라도 사이트를 통해 가입을 해두면 향후 접종 시기를 뉴스레터 등으로 통보받을 수 있다고 밝히고 있는데, 다음은 이에 따른 남가주 내 각 카운티별 백신 접종 예약 방법이다.
■주정부 파일럿 웹사이트 운영
캘리포니아주는 백신 접종 시기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주민들을 위해 백신 접종 예약과 관련 소식 메시지를 전달해주는 웹사이트의 운영을 시범적으로 시작했다고 25일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밝혔다.
‘마이턴(MyTurn.ca.gov)’으로 명명된 파일럿 웹사이트는 LA 카운티와 샌디에고 카운티 주민들을 대상으로 현재 운영되고 있으며 2월 초까지 주 전역으로 사용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뉴섬 주지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웹사이트에 접속해 신원정보를 입력하고, 백신 접종이 가능 여부에 대해 알 수 있다. 백신 접종 대상자는 예약이 가능하며, 비대상자는 향후 백신 접종 시기에 이메일이나 휴대폰 메시지를 통해 소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LA 카운티
LA 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20일부터 백신 접종 대상을 65세 이상 주민으로 확대했다. 백신 접종 예약을 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예약사이트(VaccinateLACounty.com)를 이용하면 된다.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운영되는 콜센터(833-540-0473)에 전화를 걸어 예약도 가능하다.
카본 헬스(Carbon Health) 웹사이트(carbonhealth.com/covid-19-vaccines)를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한데 현재 웹사이트에는 기존의 예약자들을 처리하고 있어 추가 예약은 불가하다는 공지가 게시돼 있는 상태다.
백신 접종 시 LA 카운티 거주자임을 입증할 신분증, 유틸리티 빌, 자동차 보험서류, 납세 서류 등 거주지 증빙 서류, 65세 이상 나이를 증명하기 위한 신분증이 필요하다.
■롱비치
별도로 보건국을 운영하고 있는 롱비치의 경우 웹사이트(www.longbeach.gov/health/diseases-and-condition/information-on/coronavirus/vaxlb/itsyourturn/)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나 현재 예약이 가득 차 추가 예약이 불가하다. 향후 업데이트 되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별도의 웹사이트(forms.office.com/Pages/ResponsePage.aspx?id=wxE_MWhCak-NO8fmUBg-eKD_PTkbmfJEgQPHRVCKIKVUMEtETkFXUDZJSjhKQVlHRlg0UlFSMERYOS4u)를 통해 등록을 해야 한다.
■패사디나
패사디나 또한 별도의 보건국 웹사이트(www.cityofpasadena.net/public-health/covid-19-vaccine/#65-and-over)를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으나 24일 기준 물량 부족으로 백신 예약이 불가능하다. 패서디나 보건국은 의료종사자 포함 75세 이상 노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의료서비스 전문 ‘큐라 페이션트’사가 만든 ‘오테나(Othena)’ 웹사이트(covid19.othena.com/patient-registration/agreement)를 통해 백신 접종 예약이 가능하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건국은 의료종사자, 65세 이상 노년층 주민 뿐만 아니라 교사, 식품업계 직원 등 필수업 종사자들에게도 백신 접종을 허가하고 있다. 웹사이트(gettested.ruhealth.org)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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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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