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반란을 일으켜 정권을 잡고 광주민주화운동을 무력으로 진압했던 전두환 씨가 향년 90세로 사망했습니다. 생전에 참된 사과나 반성은 없었습니다.

▻ 광주 시민과 5월 단체는 전두환 씨의 죽음이 면죄부가 될 수 없다며 분노했습니다. 정치권에서는 전 씨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조문 여부를 놓고 미묘한 입장차를 보였습니다.

► 바이든 대통령이 전략적 비축유 5천만 배럴을 방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추수 감사절을 앞두고 전격 방출 결정으로 치솟는 개솔린 가격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전세계에서도 유가 상승을 막기 위해 전략적 비축유를 함께 배출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중국 인도 영국 등이 동참합니다.

► 추수 감사절 연휴 전국에서 480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국에서 가장 많이 차가 밀릴 곳으로 5번 프리웨이 등 10곳의 프리웨이가 꼽혔습니다.

▻ 5번 프리웨이는 내일 오후 3시 45분부터 5시 45분까지 콜로라도 스트리트와 플로렌스 애비뉴사이가 평소보다 385% 이상의 차가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 LA 통합교육구 백신접종 의무화가 적용되는 12세 이상 학생들 가운데 80%가 백신접종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월 10일 백신접종 의무 마감일을 앞두고 LA 통합교육구가 접종률을 올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습니다.

▻ LA와 롱비치항의 물류 적체가 서서히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자, LA와 롱비치 항구 등은 선적에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규정을 1주일 더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LA 경찰국이 오늘 차기 회계연도 예산을 2억 달러 이상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치안 개선을 위해 증액이 시급하다는 주장입니다.

▻ 베벌리 힐스의 루이비통 상점과 삭스 피프스 애비뉴 백화점 유리창이 절도단의 습격을 받아 부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 북가주에서 절도단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 LA 카운티내 스몰비즈니스의 밀린 렌트비 최대 4만달러까지 무상 지원해주는 그랜트 프로그램 마감일이 28일까지 연장됐습니다.

▻ 연방지법이 지난 2020 대선이 사기 조작이라며 민사소송을 냈던 변호사 2명에게 상대방 법률비용 18만 7천 달러를 전액 부담 지불하라고 명령했습니다.

► 연방정부의 계약직 근로자 모두가 내년부터 시간당 15달러의 최저임금을 받게 됩니다.

▻ 위스콘신주에서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행렬을 차로 덮쳐 수십명의 사상자를 낸 30대 남성이 가정폭력 신고 후 도주하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국경 개방후 뉴욕에 외국 관광객들이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럽 관광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 BTS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시상식에서 수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오늘 그래미시상식 후보자가 발표됩니다.

►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대책을 고리로 정부와의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조국 전 장관과 관련해선 ′조국의 강′을 건너야 한다며, 선명한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며, 윤석열 선대위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사실상 못을 박았습니다. 윤 후보는 공식적으로는 좀 더 기다려보겠다는 입장이지만, ′통합 선대위′ 구상이 시작부터 흔들리고 있습니다.

► 메이저리그 올해의 재기상에는 암을 극복한 볼티모어의 맨시니와 은퇴를 선언한 샌프란시스코의 버스터 포지가 선정됐습니다.

▻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자들이 발표됐습니다. 베리 본즈는 마지막 도전에 나서고 약물로 논란이 큰 알렉스 로드리게즈가 처음 후보자로 등록됩니다.

► 오늘 뉴욕증시는 하락 출발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89.7원으로 마감했습니다.

▻ 남가주는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에 한인타운의 낮 최고기온은 73도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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