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사회
멕시코 대통령 “미국을 ‘멕시코 아메리카’로 부르는 건 어때요?”
▶ 북미 역사 짚으며 ‘멕시코만→미국만’ 도발 트럼프에 응수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북미 대륙 고지도를 보여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멕시코만 개칭 언급을 반박하고 있다. 2025.1.9 [로이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정례 아침 기자회견에서 대형 스크린에 17세기 고지도 이미지를 띄운 채 "북미 지역을 멕시코 아메리카로 바꾸는 것 어떨까"라며 "참 듣기 좋은 이름인 것 같다"고 농담 섞인 어조로 말했다.
해당 지도에는 미국 국토 대부분에 'AMERICA MEXICANA'라고 표기돼 있는데, 멕시코 대통령은 1607년 북미 대륙 명칭을 살필 수 있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멕시코만이라는 이름은 유엔에서 인정하는 이름"이라며 "17세기에도 멕시코만이라는 이름이 존재했고, 국제적으로도 통용되고 있으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기기 전부터 확인되는 명칭"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멕시코만의 이름을 미국만으로 바꿀 것'이라고 피력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의 발언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반응이다.
AP통신은 "멕시코만은 미국 남동부에 맞닿아 있어 제3의 해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며 "육로 국경에 있는 리오그란데강 역시 멕시코에서는 브라보강(리오 브라보)이라고 부르는 등 양국이 서로 다른 이름을 부르는 사례가 있다"고 짚었다.
트럼프 정부가 실제 자국 내에서 '미국만'이라고 개칭해 부르자고 결정할 수도 있으나, 외국에서 이를 따를 필요는 없으며 관련 국제기구는 명칭 통일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AP는 덧붙였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또 '멕시코가 마약 카르텔에 의해 지배됐다'는 취지의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 주장과 관련해서도 "그(트럼프)는 아마도 펠리페 칼데론이 여전히 멕시코 대통령이라는 잘못된 정보를 가지고 있는 모양"이라며 "멕시코의 주권은 국민에 있다"고 역설했다.
지난 2006∼2012년 재임한 칼데론 전 대통령은 재임 중 이른바 '마약과의 전쟁'을 추진했으나, 살인 범죄 급증 등 부작용만 남긴 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칼데론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치안 수장은 카르텔로부터 뒷돈을 받아 챙기며 범죄를 눈감아 주는 등 비위까지 저질러 미국에서 중형을 받기도 했다.
<연합뉴스>
- 부동산
- 자동차
스마터리빙
more
[ 건강]이제 혈관 건강도 챙기자!
[현대해운]우리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챙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요. 여러분은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시나요?
[ 건강]내 몸이 건강해지는 과일궁합
[ 라이프]벌레야 물럿거라! 천연 해충제 만들기
[ 건강]혈압 낮추는데 좋은 식품
[현대해운]혈관 건강은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지켜야 할 문제라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최근 생활 패턴과 식생활의 변화로 혈관의 노화 진행이 빨라지고
로컬뉴스
more
“대자연 에너지, 영롱한 자개로 표현”
천연 자개의 오묘한 빛을 담은 자개 그림을 그리는 강동윤 작가의 초대전 ‘고향’(Nostalgia)이 내달 3일부터 30일까지 뉴저지 노스버겐…
2025 AHL-AKAA 황란 기금 수상자에 천미나 박사 선정
비영리 미술인 지원단체 알재단(AHL Foundation, 대표 이숙녀)은 2025년도 ‘AHL-AKAA Hwang Ran Fund(알-AKA…
‘K-아트 밸리 세라믹 아트 페스티발 2025’ …
한국 현대 도예의 새로운 지평을 선보이는 국제 전시 K-아트 밸리 세라믹 아트 페스티발 2025’가 지난 26일 뉴욕한인회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김혜경 작가, HUMC에 ‘십자가의 빛’ 조각작품…
한미현대예술협회 회원 50여명은 28일 김혜경(미국명 헬렌 드레이브스) 회원 작가가 참여한 힐사이드 연합침례교회(HUMC) 조각작품 헌정식에 …
뉴욕모자이크교회, 창립 11주년 선교축제 바자회
올해로 창립 11주년을 맞은 뉴욕모자이크교회(담임목사 장동일·사진)가 선교축제 바자회와 기념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교회는 우선 27…
많이 본 기사
- “1인당 최대 2천달러” 트럼프 관세환급 추진
- 요금 50% 오르고… 평일 밤·일요일… 1
- LA 북쪽에 베가스급 카지노 생긴다
- ‘셧다운’ 이번주도 지속… 장기화 우려
- ‘극우성향’ 다카이치, 예상깨고 자민당 새총재 당선… 첫 여성 총리 ‘눈앞’
- “손흥민 벌크업” 신혼여행 김종국, LA서 깜짝 포착..아내는 어디에?
- 오늘 추석… LA서도 한인사회 합동 차례 행사
- 복수국적 외교관 자녀 10명 중 7명 미국 국적
- “혹시 나도?”… 5년새 무려 5배 급증한 ‘성인 ADHD’
- 장윤정♥도경완, 프랑스에서 보내는 추석..에펠탑 앞에서 미소
- 스테이블 코인이란?
- 이민 단속 중 시민권자에 총격
- [화제] “한인사회 음악으로 동고동락 30년”
- “풀러튼-강남구 협력 방안 모색”
- [마크 A. 시쎈 칼럼] 푸틴, 트럼프를 잘못 건드렸다
- 故오요안나 母 단식농성 27일만 중단..MBC 대국민 기자회견
- ‘10주년’ 임창정♥서하얀 리마인드 웨딩.. “오늘의 우리, 큰 추억”
- 20대 혈관이 50대처럼… Z세대 덮친 동맥경화 ‘조기 발병’
- Youth Voice Matters: Zero Hunger
- 마두로 체재 붕괴, 초읽기에?
- “H-1B 수수료 인상 무효화” 소송
- 전기료부터 임대료까지…허리 띠 졸라매는 것도 한계
- 실버라도 데이 축제 부에나팍 17-19일
- 가수 김종찬 “노래란 참 귀한 선물…32년 공백 갚을게요”
- LA 다운타운서 이민자 수천명 시위 1
- “미성년자 술 판매 여전… 함정단속 강화”
- [이민법 칼럼] 급변하는 H-1B 취업비자
- 대학 등록금 부담 줄이려면… FAFSA 신청부터
- 재융자를 하는 것이 이득일가?
- 엘세군도 정유시설 대형화재… 개스값 급등 우려
- “30M 앞 적군”…로봇이 정찰 하고 드론은 정밀타격
- 스타벅스, ‘프로틴 커피’ 전 세계 첫 도입
- 11월4일 가주 특별선거 우편투표지 발송 시작
- 한인 시니어 위한 통합 케어… ‘K-day PACE’ 출범
- 트럼프 얼굴 담은 기념주화 추진
- 약국체인 라이트에이드 결국 폐업
- 서울대 남가주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식
- [지평선] 38억짜리 가위바위보
- 사소한 실수 학자금 지원 축소… FAFSA 조심 할 부분은
- ‘AI’의존 과도한 주식시장… 거품 우려 고개 들어
- 강경화 주미대사 부임 “한미간 난제 … 1
- 노트, 단순한 기록이 아닌 학습의 무기
- 차 여성의학, 미주 한인들 난임치료 지원
- 인구절벽 안보위기 1
- 오리건에 가주 방위군 파견 뉴섬 “법원에 중지 소송 제기”
- 다저스, NLDS 1차전서 역전승… 에르난데스 역전포
- 동영상 생성·공유 앱 ‘소라’ 인기
- 금, 3,900달러 돌파 연일 최고 기록 경신
- LA 불교대학 문 열었다… 개원식 성료
- 중 전기차 해외투자, 국내 첫 추월… ‘과잉 생산’ 공포
1/5지식톡
-
ACSL 국제 컴퓨터 과학 대회, …
0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에듀스팟입니다…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
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
바디프렌드 안마의자 창고 리퍼브 세…
0
거의 새제품급 리퍼브 안마의자 대방출 한다고 합니다!8월 23일(토)…24일(일) 단 이틀!특가 판매가Famille: $500 ~ $1,000Falcon: $1,500 ~ $2,500픽업 & 배송직접 픽업 가능LA…
-
미주 한인 세무사 전국 대회- 20…
0
2025 전미한인세무사협회 컨퍼런스2025 THEME: Navigating New Frontiers(국제조세, 부동산투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키워드를 아우르면서, 세무사들이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탐색…
-
애틀랜타/조지아로 이사 예정이신가요…
0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마두로 체재 붕괴, 초읽기에?
인구절벽 안보위기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푸틴, 트럼프를 잘못 건드렸다
조형숙 시인·수필가 미주문협 총무이사 꽃이 떨어져 밟힐 때 나무는 열매를 만든다?
- 김광수 / 한국일보 기자
[지평선] 38억짜리 가위바위보
셧다운 ‘네 탓’ 공방, 국민을 먼저 보라
-
재외선거 개혁,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 데이빗 이그나시우스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데이빗 이그나시우스 칼럼] 트럼프와 헤그세스가 장군들에게 보내는 시대착오적 메시지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편안함의 습격
1/3지사별 뉴스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다음주까지
백악관“연방공무원 해고 분야 선별중”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를 멈추기 위한 단기 지출법안(임시예산안·CR)이 연방 상원에서 또…
올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 크게 줄어
한인 유일 후보 문일룡 과연?
페어팩스 카운티 브래덕 디스트릭 수퍼바이저 보궐선거를 앞두고 오는 4일(토) 민주당 예비선거(Firehouse Primary)가 실시된다.투표…
워싱턴 한인사회‘셧다운 쇼크’
셧다운 2주차 앞두고…공화 “5표만 더” vs 민주 “단일대오”
1일 시작된 연방정부의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 사태가 2주 차를 맞는 가운데, 공화당과 민주당이 의회 상원에서 창과 방패의 힘겨루기를 벌이는…
<이정훈 기자의 음악 산책>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 닫기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벌써 엘에이와 캘리포니아와 민조옷땅주들은 이미 스패니쉬가 공식언어이고 성조기는 팽개친지 오래다...특히 캘리포니아는 소수의 유태인 백인 정치인빼면 거의 95프로 히스패닉이다...벌써 미쿡은 멕시코 아메리카이다...국기만 달면 완성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멕시코 합중굿...소수의 동부나 줄부 몇주만 빼면 당장이라도 국기 갈고 멕시코 연방국으로......ㅋㅋㅋㅋㅋㅋ
남 보다 가진 게 없으면 화가 나는 건 알겠다. 돈도 지식도 권력도 다 없으면 머리속이 정리가 않된다... 그럴 땐 욕심을 버리고 분수를 지키면서 샇면 금방 정신이 돌아오고, 이렇게 사소한 일에 열이 뻗칠 이유가 없어진다. 그러면 자기가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보인다..어째 다들 무식한 자기자신을 자랑하려고만 하는가? 그러면 도움이라도 받을 줄 아는가? 엄마한테 가서 찌찌나 먹어라 소리밖에 못 듣을텐데...
1)멕시코의 자존심을 읽을 수 있어 좋았다. 덴마크, 캐나다, 파나마, 그리고 한국도 각자의 자존심을 지켜서, 각국이 국제사회의 당당한 일원임을 걸레같은 저질인간 트럼에게 가르쳐주기 바란다. 2)저 걸레같은 저질인간은 자신의 인생 자체를 법과 질서의 변두리에서 이익을 빼먹는 '기생충'같은 인생을 살아서 하는 말, 하는 짓이 다 저 모양인데, 저런 자의 말에 굽신거리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의 주권과 정체성을 밝히고, 실천에 옮겨라. 3)늘 제값을 준 적이 없이 싸게 인생을 살아온 저 자로부터 따박따박 제 값을 받아라.
아메리카는 대륙명인데 무슨 미국만이냐?
트 쓸헤기는 마치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해야 한다고 우기는 친일 2찍 볍신들의 우동과 어점 이리 공통점이 많을까?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