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저는 책읽는 학부모, 책읽는 자녀, 책읽는 직장인, 책읽는 리더가 되라고 늘 강조하면서 제 자신도 늘 책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뉴욕타임즈나 로스앤절스타임즈의 선데이 북.리뷰 를 읽는것이 저에게 무한한 즐거움을 줍니다.
다음 세가지 책들은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책들입니다.
(1) How to Raise a Reader (책읽는 자녀 길르기) by Pamela Paul & Maria Russo 입니다. 자 녀학년과 연령에 따라 추천할 책 리스트가 있고 책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을 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이 올해 읽은 책들 중 가장 감명깊은 책들은 무엇입니까? 자녀들에게도 올 해 읽은 책들 중 가장 좋았던 책들은 무엇이며 왜 그 책들이 좋은지 물어보거나 글로 써 보라고 하세요.
(2) 폴 터프(Paul Tough)는 그의 책 “How Children Succeed” (한국번역판도 나왔음--“애들은 어떻게 성공하나?”)에서 grit (끈기), curiosity (호기심), character (인격) 이라고 합니다.
(3) 캐롤.드웩(Carol Dweck) 박사는 그녀의 책 “Mindset” (마인드세트)에서 자녀의 능력이 아니라 자녀의 노력(effort)을 칭찬하라고 합니다. 한국어로도 “마인드 세트” 라고 번 역되어 있습니다.
제 개인이 좋아하는 책들로는 제가 50여년 전에 읽었고 지금까지 간직하고 있으며 가끔 꺼내어 다시 읽어보는 책들이 있습니다. “Notes to Myself” (내자신에게 보내는 노트)이라는 Hugh Prather(휴 프래더)가 쓴 책입니다. “교사도 되고 싶고, 글도 쓰고 싶은 젊은 시절 Hugh Prather(휴 프래더)가 그의 책에서 인생을 살아가면서 한 가지 일만 한다는 것은 자신 의 많은 부분을 죽이는 것이다”라고 쓴구절에 동감을 가졌습니다. (There is a part of me that wants to write, a part that wants to teach.To force myself into a single role, to decide to be just one thing in life, would kill off large parts of me.)
Hugh Prather(휴 프래더)는 “인생이라는 것은 미해결된 문제, 모호한 승리, 분명하지 않은 패배로 섞여있다. 평화로운 때는 아주 잠깐이다.” (Life is a mixture of unsolved problems, ambiguous victories, and vague defeats with very few moments of clear peace.)라고 말했습니다.
이책에서 제가 좋아하는 인용구: When people criticize me, I am not any less because of that. It is not a criticism of me but critical thinking from them. They are expressing their thoughts and feelings, not my being. (사람 들이 나를 비판할 때는 그들은 나자신을 비판하는게 아니고 그들의 비판적인 사고일따름 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시하는 것이지 내 자신의 인간적인 가치를 비판하는 것은 아닙니다.)
I would not feel so criticized or complimented by people’s words but would be confident to judge their accuracy for myself. (사람들이 나를 비판하거나 칭찬할 때는 그들의 말에 너무 의존할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있는가를 자신있게 판단해야 된다.)
There is something about compliments that scare me. I put myself in the hands of other people if I let my emotions lean on their statements. (남이 나를 칭찬할 때 두려워집니다. 나의 감정을 남의 말에 너무 의존하는 것이니까요.)
Hugh Prather는 “Notes to Myself” 를 쓴지 30년이 지나 “Spiritual Notes to Myself”(나에게 보내는 정신적 노트)를 썼습니다. 그는
책에서 말합니다.
“When I am flexible and forgiving, I am happy. When I am rigid and righteous, I am unhappy.” (내가 융통성 있고 남을 용서할 때는 나는 행복합니다. 내가 강직하고 내가 항상 옳다고 생각할 때는 나는 불행합니다.)
독서를 많이 하는 저에게는 Hugh Prather의 와 는 제가 읽은 수백개의 책들 중 가장 아끼는 소중한 책들입니다. 작가는 얼마전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책들은 영원히 제마음에 살아있을 것입니다.
교육상담: drsuzieoh@gmail.com
<수지 오 교육학박사·교육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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