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경제칼럼
잃어버리기 전에…
지난 1970년 하와이주에 놀러 갔던 27세 캐나다 싱어송라이터 조니 미첼(1943~)은 아름다운 섬이 파괴돼가는 것을 슬퍼하며 ‘큰 노란 택시(big yellow taxi)’라…
[2019-03-12]카슈미르
‘요정의 나라가 그곳을 감싸고 있고 마술이 있는 곳, 꿈속같이 아름다운 요정의 도시.’ 인도의 국부 자와할랄 네루가 1940년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보면서 남긴 헌사다. 히말라야산…
[2019-03-11]서울이라는 브랜드
매년 여러 연구기관과 언론들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지난 5년간은 대체로 애플·아마존·구글 등이 상위 기업으로 꼽히고는 했다. 향후 5년을 예측하기는 어려우나 코카콜라…
[2019-03-11]“너나 잘하세요”
‘요즘 살이 좀 빠지셨나 봐요’ ‘처음 오신 이래 10년이 넘었는데 변함이 없으시다. 방부제를 드시나 보다’ ‘결혼한 후에 얼굴이 더 좋아지신 걸 보니 요즘 남편이 잘해주시나 보…
[2019-03-11]데스밸리(Death Valley)
골드러시가 한창이던 1849년. 역마차를 끌고 서부로 향하던 개척자들은 캘리포니아 시에라산맥이 앞을 가로막자 이를 피해 평지가 많은 계곡으로 우회했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선택이…
[2019-03-08]인생의 키워드
한 소그룹 모임에서 인생의 키워드가 뭐냐는 질문을 받았다. 예순 살도 훌쩍 넘게 살아오면서 인생이 참 특별하다고 느끼는 것은 한 번 지나가면 다시는 돌이킬 수 없는 매 순간을 살…
[2019-03-08]치매가 불편하지 않은 나라
“치매만은 걸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어르신들이 노상 하시는 걱정이다. 늘그막에 자녀들에게 폐를 끼칠까 두려우신 모양이다. 지난 2014년 중앙치매센터와 한국갤럽이 진행한 …
[2019-03-08]교황 비오 12세
1958년 10월 교황 비오 12세가 선종한 후 바티칸교황청은 그의 나치 협력 논란에 끊임없이 시달려왔다. 핍박받던 유대인을 막후에서 도와준 성인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한편에서는 …
[2019-03-07]3월 국회가 해야 할 일
두 달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보이콧 공조로 공전하던 국회가 한국당의 일보 후퇴(?)로 정상화됐다. 지난 두 달간 국회 본회의는 물론이고 상임위원회 및 법안심사소위원회까지 …
[2019-03-07]받지 말고 줘라
나이 마흔에 1,000억원을 번 사람을 만난 적이 있다. 나에게 특강을 해달라고 해 그 회사에 갔다. 강연을 다 끝내고 돌아오려고 하다가 ‘내가 이 사람을 언제 다시 만나게 될까…
[2019-03-07]암스테르담
12세기 네덜란드 암스텔강 하구에 두 차례의 큰 홍수가 난 후 다리와 댐을 건설하면서 마을이 형성됐다. 암스테르담이라는 이름은 암스텔강의 댐에서 비롯됐다. 국토의 25%가 바다보…
[2019-03-06]모바일 커머스의 성장과 신유통의 도래
최근 한국 유통업계의 화두는 단연 ‘e커머스(전자상거래)’다. 실제 최근 5년간 e커머스 시장은 연평균 20% 중반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 100조원 규모를 돌파했다. 사실 …
[2019-03-06]내 돈과 남의 돈의 차이
기업이 투자를 결정하는 데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요소가 많다. 물건을 제시간에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시장에서 잘 팔릴 것인지, 얼마에 팔고 비용은 얼마를 들여야 수지타산이 …
[2019-03-06]한미군사훈련
1968년 1·21 사태, 북한의 미국 푸에블로호 납치사건, 북한 무장공비의 울진·삼척 침투사건 등 한국의 안보 환경을 훼손하는 사건이 잇따르자 박정희 대통령은 미국에 한국 방위…
[2019-03-05]4차 산업혁명 시대와 일자리
굳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말을 끌고 올 필요도 없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무인자판기에서 햄버거를 주문하고 스마트폰 앱으로 물건을 구입한다. 시장에도 갈 필요가 없다. 은행 거래의…
[2019-03-05]3·1운동 100주년, 한국의 과학기술은…
올해로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았다. 일제의 불법적 통치에 저항해 온갖 고초를 무릅쓰고 온 겨레가 떨치고 일어났던 그날을 생각하면 우리 선조들의 기개와 애국심에 큰 자긍심…
[2019-03-05]피오네르 경례
거수경례는 다 같은 듯 보이지만 나라와 문화에 따라 조금씩 방법이 다르다. 폴란드군은 두 손가락만으로 거수경례를 하는 전통이 있다. 여기에는 아픈 역사가 담겨 있다. 러시아와 오…
[2019-03-04]전기자동차와 혁신성장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친환경적인 에너지 소비가 강조되고 각국이 적극적으로 지원을 펼치면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크게 늘고 있다. 자동차시장의 패러다임이 바…
[2019-03-04]미국서 끓어오르는 ‘부자 증세’ 열풍
한반도와 주변국들이 북한의 비핵화를 손꼽아 기대했던 지난 이틀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을 하면서도 ‘마음은 콩밭에’ 가 있었다. 10년 넘…
[2019-03-04]차고스제도
1956년 제2차 중동전쟁이 끝나고 수에즈운하에서 영국군이 철수하면서 미국에는 고민이 하나 생겼다. 냉전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동과 남아시아를 관리하기 위한 전력에 공백이 …
[2019-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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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잔혹사
-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의 ‘공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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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 부력
-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
중국의 초한전
- 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
[살며, 느끼며] 프란치스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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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사기’ 극성… 조심, 또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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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감사와 희망의 달로
- 김미선 서북미문인협회 회장ㆍ시인
[한국춘추] 고운사, 고운 님 그리며
지사별 뉴스
텍사스 국경에 ‘밀입국자 체포’ 군사지역 설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멕시코 국경 지대에서 군대가 직접 관리하는 영역을 확대했다.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군은 전날 텍사스 엘패소 주…
미국서 여전히 차별·불신 겪는 아시아계
“한반도 평화법안, 트럼프 외교정책과 다르지 않아”
‘계란으로 바위치기’ 이는 연방 의회에서 추진돼 온 한반도평화법안에 대한 일반적인 평가였다. 한국 정부에서도 반대하고 미국에서도 별반 관심이 …
“코리안드림 통해 남북통일 실현하자”
트럼프, 對中관세 선제인하 일축하면서도 “어느 시점엔 낮출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4일 미중간 관세 협상을 위해서는 미국이 먼저 관세율을 낮춰 진정성을 보여야 한다는 중국의 요구와 관련, “왜 내가 그…
2025 해외 청소년 통일골든벨 예선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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