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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벨’(Gloria Bell) ★★★★ (5개 만…
고독한 중년 여인의 텅 빈 가슴과 반복되는 일상의 권태 그리고 모처럼 찾은 사랑의 붕괴를 강렬히 탐색했던 칠레 감독 세바스티안 렐리오(각본 겸)의 2013년 작품 ‘글로리아’의 …
[2019-03-08]
마약자금 터는 전직 특공대원들의 도주극 액션
5명의 전직 미 특공대 요원이 남미의 마약왕국에 침입해 거액의 현금을 탈취해 도주하는 액션영화로 액션 팬들은 즐길만하나 인물들의 성격 개발이 한참 모자라고 내용도 아이들 딱총 쏘…
[2019-03-08]
‘로코와 그의 형제들(Rocco and His Brothe…
‘표범’(The Leopard·1963)과 ‘이방인’(The Stranger·1967) 및 ‘베니스에서의 죽음’(Death in Venice·1971)과 같은 명작을 만든 비스콘…
[2019-03-01]
‘바람을 이용한 소년(The Boy Who Harnesse…
역경을 이긴 인간 승리라는 통속적인 얘기이지만 주인공이 소년이라는 점과 함께 얘기가 경탄할만한 실화라는 것이 큰 흥미를 끄는 잘 만든 작품이다. 지성과 감성을 고루 갖춘 영화로 …
[2019-03-01]
인간의 이중… 호수에 비친 내면, 속초 영랑호-‘완벽한 타…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서 남편의 일상은 아내가 돌연 채식을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와르르 무너진다. 이상한 꿈을 꾼 그 날 이후 아내는 고기와 장어가 가득했던 냉장고를 비워버리…
[2019-03-01]
속초의 또 다른 명소, 영금정에 서면… 거문고 타는 듯 파…
속초는 앞으로 푸른 동해를, 뒤로 웅장한 설악산을 품은 강원도의 대표 관광지다. 아름다운 경관은 말할 것도 없고 영화 ‘완벽한 타인’의 저녁 식탁에 오르는 아바이순대·홍게찜·물곰…
[2019-03-01]
전설적 악당의 은신처였던 기기묘묘한 바위들의 천국…Vasq…
유난히 비가 많은 금년인지라 우리 LA 인근 고산들은 유례가 없을 정도로 흰눈이 여기저기 두텁게 쌓여있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변모되어 있어, 가까이에서 또는 멀리에서 보기에 참으…
[2019-03-01]
그린랜드, 뚝뚝 떼어 만든 손수제비 같은 빙하의 바다 ‘일…
북대서양을 거슬러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지구에서 가장 큰 섬이 나타난다. 이름하여 그린랜드(Greenland)다. 그린랜드에 직접 가본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이 지구본…
[2019-03-01]
마인강변에서 괴테를 추억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시대를 넘나드는 반전들이 꽤 매혹적이다. 매끈한 트램이 오가는 거리에 대문호 괴테의 호흡이 서려 있고, 마천루 햇살아래 중세의 광장은 보석처럼 빛을발한다. 황…
[2019-03-01]
필리핀 클라크·일본 북규슈… ‘골프천국’서 환상의 라운딩
이번 겨울은 귀가 떨어져 나갈 것 같은 맹추위가 유난히 드물었다. 그래서인지 남쪽 나라에서는 벌써부터 꽃 피는 소식이 들려온다. 겨울이 지나가는 소리가 반가운 사람은 꽃놀이 계획…
[2019-02-22]
효심 깃든 5.7㎞ 둘레길… 정조의 숨결을 느끼다 (수원…
서울이 마천루와 고궁들이 조화를 이룬 도시이듯 수원 또한 화성(華城) 안에 도심이 형성돼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이다. 수원 시민들에게는 일상처럼 느껴질지도 모르겠으나 다른 …
[2019-02-22]
유장한 계곡, 험준에 산줄기에 터널까지… 경탄이 절로
LA 인근에 있는 산들에 얽힌 여러가지 기록을 살펴보면서 깨닫게 되는 것 중에 하나는, 특정한 산들에 이름이 헌정된 사람들은 거개가 LA가 아닌 Pasadena에서 활동했던 분들…
[2019-02-22]
빙하와 피요르드… 숨막히는 대자연의 파노라마 (노르웨이)
노르웨이는 직접 가보지 않고는 설명할 수 없는 대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의 나라다. 여행을 하면 할수록 더 새로워지는 나라가 바로 노르웨이다. 이탈리아가 인간이 빚은 역사유산의 나라…
[2019-02-22]
최대 테마공원 유니버설 스튜디오, “꿈과 상상이 현실이 된…
날이 풀리면서 구름 한 점 없는 캘리포니아 파란 하늘이 반갑다. 휴일을 맞아 집에만 있기에는 아까운 날씨. 온 가족이 즐겁게 놀 수 있는 테마공원은 늘 인기다.최근 몇 년 동안 …
[2019-02-22]
폭력의 미학 추구 페킨파 감독 서부영화 틀 깬 장렬한 살육…
폭력의 미학 추구자로 불린 샘 페킨파 감독의 웨스턴으로 한물 간 무법자들의 마지막 한탕과 의리와 우정과 자존심 그리고 자포자기적인 피의 살육전을 장렬히 그린 걸작이다. 내용과 촬…
[2019-02-22]
전설속 세계 찾아 떠나는 모험·액션 히컵과 투스리스의 ‘사…
용감한 바이킹 소년과 입에서 불을 뿜는 검은 용의 우정과 모험과 액션을 그린 만화영화 ‘용 길들이기’ 시리즈의 제3편으로 온 가족이 즐길 시각미가 눈부신 드림웍스(DreamWor…
[2019-02-22]
겨울 끝자락… 하얀 그리움 (소백산)
겨울에는 눈이 내리지 않으면 카메라를 들이댈 곳이 없다. 그래서 여행지를 사진으로 찍고 글로 전달하는 사람으로서 이번 겨울은 지난(至難)했다. 눈을 찾아 곳곳을 헤맸건만 눈다운 …
[2019-02-15]
도로여건 좋은 日·바이크 천국 베트남… 어디든 ‘꿀잼’
미국과 베트남·포르투갈 도로를 모터사이클로 달려본 적이 있다. LA에서 샌디에이고까지 이어진 미국 해변도로의 풍경은 3년이 지난 지금도 강렬하다. 베트남 모터사이클 투어는 도로 …
[2019-02-15]
PCT와 나란히… 왕복 20마일이 쾌적하고 편안
보통 우리가 San Gabriel 산맥에 있는 산을 오른다고 할 경우, 그 대부분의 산들이 Angeles Forest Highway(N-3)의 동쪽지역에 있다고 보면 거의 틀림이…
[2019-02-15]
‘북방의 장미’ 치앙마이 찍고, 꽃 피는 모국으로!
춥고 길었던 겨울을 뒤로 하고, 따뜻한 봄 기운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매화꽃이 하얀 꽃망울을 화사하게 피우며 봄을 알리는 이맘때가 되면 모국 방문을 계획하시는 분들이 많다.‘U…
[2019-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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