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종의 홀로코스트 영화이지만 어둡고 참혹하게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다룬 것이 아니라 유머 가득한 로드 무비 코미디이자 심각한 드라마다. 학살에서 살아남은 뒤 죽음에 이른 자기를 …
[2018-09-28]정장에 중절모를 쓴 터커(로버트 레드포드)가 범행을 저지르기 위해 은행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가 아니라 노인이 총을 차고 은행을 계속해 터는 이 영화는 어…
[2018-09-28]글레이셔 국립공원을 미국의 알프스라고 한다. 빙하가 녹아 생긴 산봉우리, 골짜기, 호수로 이루어진 이 공원을 4박 5일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우리 일행, 아내와 두 딸과 여덟 살…
[2018-09-28]일기예보에 비 소식이 있었다. 창문을 여니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하늘은 잔뜩 찌푸려 있었고, 땅은 젖어 있었다. 비 내리기 전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 보따리를 싸서 차에 싣고…
[2018-09-28]인도를 가보지 않고는 세계일주를 했다고 말할 수 없고, 갠지스 강변의 바라나시를 가보지 않고는 인도를 여행했다고 말할 수 없다. 마치 소우주와 같이 다양한 문화, 종교, 철학이 …
[2018-09-28]남가주를 뜨겁게 달구던 불볕더위가 한풀 꺾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고 있다. 가을의 문턱에서 지난여름의 분주했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어느덧 세 달만을 남겨 놓은 …
[2018-09-28]후에 걸작 범죄영화들인 ‘도박사 봅’과 ‘사무라이’ 및 ‘붉은 서클’ 등을 만든 프랑스 느와르 영화의 명장 장-피에르 멜빌의 초기작품(1953). 섹스와 돈과 금지된 욕망이 뒤엉…
[2018-09-21]콜렛(키라 나이틀리)이 방에서 작품을 집필하고 있다.19세기 말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 까지 활동한 프랑스의 센세이셔널 한 레즈비언 여류 문학가 콜렛의 전기영화로 차분하게 잘…
[2018-09-21]아, 이제 정상이구나. 그러나 다가가 보니,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안내’라는 제하의 홍보판이다. 여기서 부터는 가드레일이 길 양쪽에 다 가설되어 있다. 길이 위태로와서 일까. …
[2018-09-21]최근 중앙아메리카가 새로운 관광지로 뜨고 있다. 특히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 파나마 등은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인간의 기술이 공존하고 교감하는 체험을 할 수 있는 나라들로 관광객…
[2018-09-21]바야흐로 여행의 계절이다. 실로 오래간만에 가족들과 자동차 여행을 하며 그동안 못 나눈 정을 오순도순 나누는 것이야말로 떠나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진한 행복일 것이다. 특히 …
[2018-09-21]제프(제임스 스튜어트)가 망원렌즈로 이웃을 정탐하고 있다.알프렛 히치콕의 가장 뛰어난 작품 중 하나로 ‘봐이에리즘’(Voyerism)을 완벽하게 묘사한 흥미진진하고 스타일 멋지며…
[2018-09-14]오스카상 수상자인 엠마 톰슨의 자비롭고도 엄격한 연기가 돋보이는 어른들을 위한 영국영화로 제목은 미성년자에 관한 법령을 말한다. 일벌레 여판사의 가정문제와 법정 결정에 따른 후유…
[2018-09-14]전남 목포는 목 놓아 우는 사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도시다. 정유재란 때 명량에서 대첩을 거둔 이순신의 수군이 고하도에 기진한 몸을 의탁했을 때 이곳 백성들은 수군을 포근히 감싸…
[2018-09-14]소낙비가 줄기차다. 다행히도, 2년쯤 전에 LA에서 여성 등산동료 한분이 나의 등산장비가 부실하다면서, 마침 흔치 않은 세일을 하니 지금 빨리 달려와서 하나 사라고 강권했었다. …
[2018-09-14]한국의 가을빛은 유난히도 눈부셨다. 시리도록 푸른 하늘이 노랗게 익어가는 호남평야의 황금들판과 끝없는 평행선을 이루며 지나갔다. 우등 전세 고속버스에 편하게 드러누운 24명의 일…
[2018-09-14]남미 대륙에서도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 파타고니아는(Patagonia)는 ‘세상의 끝’이라는 수사가 가장 잘 어울리는 땅이다. 일찍이 찰스 다윈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셰익스피어, 조…
[2018-09-14]미 서부 최대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그랜드 캐년(Grand Canyon)과 함께 미국 3대 캐년으로 손꼽히는 또 다른 관광명소가 있으니, 바로 유타주 남부에 자리 잡고 있는 브라이…
[2018-09-14]데이빗이 실종된 딸의 컴퓨터를 뒤지면서 딸의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존 조(46·한국명 조 요한)는 차분하고 의젓해 사람이 무게가 있어 보였다. 연기파로 알려진 그는 필자와는 구면…
[2018-09-07]산타모니카에 있는 에어로극장(Aero-1328 Montana Ave.)에서는 14일 오후 7시30분 알프렛 히치콕이 감독하고 케리 그랜트가 주연하는 2편의 걸작 서스펜스 스릴러를…
[2018-09-07]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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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오는 11월5일 뉴저지 본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인 최초 연방상원의원 당선을 노리는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의 지지율이 경쟁자인 커…
11월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미 전역에서 투표에 대한 관심이 조기투표 참여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에서도 조기투표 열기가 뜨겁다. 메릴…
한국 정부가 국내외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각종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국내 체류 동포를 위한 정책은 충분하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고려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