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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기품이 넘쳐, 과연 위도상사화로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꽃이 있다. 전북 부안의 지인이 위도에서만 핀다는 고결한 순백의 꽃, 위도상사화를 만나러 오라고 한 건 5,6년 전이었다. 하지만 그 해에도, 그 다음 또…
[2015-09-11]
예술을 품에 안은 해변… 걷기만 해도 기분 좋아
【라구나비치】 캘리포니아의 해안선은 남부로 접어들면서 황금빛 백사장이 끊임없이 계속되는 ‘비치(Beach)의 나라’가 된다. 특히 말리부에서 시작한 남가주 ‘비치의 행렬’은…
[2015-09-11]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영화 리뷰 -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 미국의 전설적인 힙합 그룹 `N.W.A’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스트레이트 아웃 오브 컴턴’(Straight Outta Comp…
[2015-09-08]
2,200마일 산행 나선 두 노인의 티격태격
[산행 (A Walk in the Woods) ★★★] 스크린의 두 베테런 로버트 레드포드(78)와 닉 놀티(74)가 고루 호흡을 맞추면서 아이들처럼 티격태격하고 우정을 새…
[2015-09-04]
스릴·멜로·영상미… 파리에 바치는 교향시
[리피피(Rififi) ★★★★★(5개 만점)] 중절모를 쓰고 트렌치코트의 깃을 올린 채 과묵하고 무표정한 얼굴로 가차 없이 범죄를 저지르는 전형적인 프랑스 갱스터들의 사실…
[2015-09-04]
남태평양에 흩뿌려진 환상의 산호섬
【산호섬 타히티】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산호섬 타히티(Tahiti). 이곳은 ‘파라다이스’다. 여행 멘토로서 전 세계 방방곡곡을 다닌 필자에게 누군가 가장 좋았던 곳을 …
[2015-09-04]
왕의 숲이 내뿜는 정기… 나만을 위한 휴식
『경기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절정의 여름휴가도 끝자락이다. 계곡과 바다, 물놀이공원 등 유명 여행지마다 넘쳐나는 인파로 몸살을 앓았다. 밀리는 도로, 붐비는 관광지에…
[2015-09-04]
‘레이버데이’ 어디 갈까?
【노동절 연휴 가볼만한 곳】 레이버데이 연휴는 여름이 끝나는 상징이다. 남가주는 더위가 여전하지만 전국적으로는 방학과 휴가시즌이 종료되고 가을이 다가오는 시간을 알리는 역할…
[2015-09-04]
믿는다, 응원한다…‘기적의 피아노’
예은이는 시각장애인이다. 이 소녀에게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부모는 버려진 피아노가 아까워 집에 들여놨다. 딸은 홀로 몸을 움직일 수 있을 때부터 피아노 건반을 두드렸다. 악보를…
[2015-09-04]
귀여운 히어로, 유쾌한 스펙터클
[‘앤트맨’] 마블 히어로 무비는 전환점을 맞았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을 끝으로 새로운 어벤져스가 결성됐고, 기존의 어벤져스 멤버는 각자의 길…
[2015-09-04]
남가주 칼리지 타운 나들이
[남가주 대학가 나들이] 여름휴가의 끝자락. 경제적 이유 혹은 바쁜 일상으로 인해 올해 아무 곳도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면 오는 노동절 황금연휴에는 떠나보자. 꼭 비행…
[2015-09-02]
아름다워서 더 슬픈 소년소녀의 순수와 우정
[금지된 장난 (Forbidden Games·1952)] 알랑 들롱이 주연한 범죄스릴러 ‘태양은 가득히’(Purple Noon·1960)를 만든 프랑스의 르네 클레망이 감독…
[2015-08-28]
히치콕의 로맨틱 스릴러 2편 상영
뉴베벌리 시네마(7165 Beverly Blvd. 323-938-4038)에서는 28일과 29일 알프렛 히치콕의 2편의 걸작 서스펜스 스릴러를 상영한다. 2편 모두 케리 그랜트가…
[2015-08-28]
스릴마저 삼켜버린 ‘폭력을 위한 폭력’
[노 에스케이프(No Escape) ★★½(5개 만점)] 코미디언으로 더 잘 알려진 부러진 코의 사나이 오웬 윌슨(현재 상영 중인 피터 보그다노비치의 앙상블 코미디 ‘쉬즈 …
[2015-08-28]
산 정상에 바윗돌과 흙만… 멀리서 보면 만년설
[Mt. San Gorgonio Vivian Creek Trail] 오늘은 남가주에서 가장 높은 산인 Mt. San Gorgonio로 여러분을 안내한다. 이 산은 빅베어 호…
[2015-08-28]
사랑과 낭만, 힐링을 그대에게…
『육지와 바다가 아름다운 발칸반도』 지난 20세기, 발칸반도에 늘 따라붙는 수식어는 ‘유럽의 화약고’였다. 그도 그럴 것이 보스니아의 사라예보에서 제1차 세계대전이 촉…
[2015-08-28]
샌프란시스코와 태평양이 있어 더욱 아름답다
『금문교』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다리 가운데 하나는 금문교(Golden Gate Bridge)다. 그저 아름다운 교량이 아니다. 금문교를 떠올리면 가슴까지 설렌다. 샌프란…
[2015-08-28]
“운전은 인생살이와 다를 바 없다우”
[운전교습(Learning to Drive) ★★½] 두 베테런 배우 벤 킹슬리와 패트리샤 클락슨이 보기 좋은 균형을 이루고는 있지만 이 영화는 운전교습은 인생수업이라는 구…
[2015-08-21]
할머니와 손녀의 ‘낙태비용 구걸기’
[그랜드마(Grandma) ★★★½ (5개 만점)] 내용과 대사와 연기가 모두 훌륭하고 사실적이며 또 마음이 따스한 소품으로 성질 고약한 레즈비언 할머니와 고교 3년생인 임…
[2015-08-21]
新 여행스타일… 트램 타고 만나는 요세미티 속살
[요세미티 국립공원] ‘세계는 한 권의 책’이란 말이 있다. 여행하지 않는 자는 단지 책의 한두페이지만을 읽는 셈이다. 세계를 한 권의 책에 비유한다면, ‘요세미티 국…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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