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
김경준과 이회창
정상적인 사고방식이 통하는 사회라면 이번 한국 대통령 선거는 이미 끝난 것이나 다름없다. 한 후보의 지지율이 여당을 포함, 모든 주요 후보들의 지지율의 2배를 웃도는 상황에서…
[2007-11-01]운전면허 설움
UC 계열 대학에 재학 중인 J는 이따금 친구들 사이에서‘좀 이상한 친구’로 인식될 때가 있다. 나이 스물이 넘도록 운전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겉으로 봐서 아무런 결격 사유…
[2007-10-31]이회창 출마론
이름 하여 ‘황야의 7인’이라고 했다. 모두 7명이 출마했었으니까. 여당 후보는 박정희 재건회의 의장 한 사람. 야당 후보는 무려 여섯 명이나 됐었다. 때마침 인기를 끌고 있…
[2007-10-30]교단의 지나친 ‘여초 현상’
LA 한인타운 인근 ‘3가 초등학교’의 한인 수지 오 교장. 오 교장이 이 학교 부임 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업 중 하나는 남자 교사 충원이다. 교육환경이 좋다고 해서 한인 학부…
[2007-10-26]불이 붙지 않는 집
‘샌타애나 바람’은 해마다 가을이면 남가주를 찾는 불청객이다. 오렌지카운티 샌타애나 산맥을 지나 불어온다고 해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지만 스페인어로 ‘악마’를 뜻하는 ‘사…
[2007-10-25]자나깨나 산불대비
“언제 들이닥칠지 모르는 테러 같은 것”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는 연중행사” - 지난 주말부터 남가주에서 가장 큰 화제는 화재, 산불이다. LA 카운티 북쪽에서부터 샌디에고…
[2007-10-24]인재(人災)인가, 천재(天災)인가
요즘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연속극 대조영이 세운 발해는 여러 면에서 미스터리의 나라다. 고구려계가 세웠는지 말갈족이 세웠는지 건국 스토리도 아직 미스터리다. 멸망 스토리도 …
[2007-10-23]환경인가 유전인가
한국인들의 머리가 뛰어나다는 사실은 새삼스럽지 않다. 이같은 사실은 과학적인 조사를 통해서도 이미 검증된 바 있다. 몇 년전 스위스 취리히대학 토마스 볼켄 교수가 실시한 세계 1…
[2007-10-19]‘핑크베리’ 신화
1851년 멜빌이 쓴 ‘모비 딕’은 19세기 미국 문학의 절정으로 손꼽힌다. 그러나 그 당시에는 진가를 인정받지 못하고 멜빌은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다 쓸쓸하게 죽었다. ‘모비 딕…
[2007-10-18]황금기 맞은 고어
시경에 나오는 표현으로 녹의황리(綠衣黃裏)라는 말이 있다. 첩에게 밀려난 본처가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한탄하는 구절에서 쓴 말이다. 옛날 중국에서는 황금빛 색깔이 귀한 색이었…
[2007-10-17]경선의 최대 패배자는…
대통령 선거의 해는 정치인에게 상당히 중요하다. 거물 정치인으로 크는가, 아니면 주저앉고 마는가. 대선이 열리는 해에 그 운명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YS와 DJ가 …
[2007-10-16]“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
조금 진부한 비유이긴 해도 스포츠와 인생은 여러모로 닮아 있다. 특히 야구는 종종 인생의 축소판으로 불린다. 위기를 겪은 다음 곧바로 찬스가 온다든가 하는 야구의 금언들 속에는 …
[2007-10-12]‘체’의 일생
스페인 북쪽에 사는 바스크 족은 유별난 종족이다. 유럽에 사는 대부분의 인종이 인도 유럽 어족 언어를 쓰고 있는데 바스크 족만은 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바스크 어를 쓰고 있다.…
[2007-10-11]우리말 지킴이
아프리카, 짐바부에에 사는 32살 남성의 이름을 처음 들으면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그의 이름은 갓노우스(Godknows). “이름이 뭐지요?” 하고 물었는데 “하느님만이 아시지…
[2007-10-10]행복지수
당신은 행복합니까. 이 질문에 선뜻 그렇다는 대답을 하고 나설 사람은 얼마나 될까. 상당히 주관적 개념일 수 있다. 그리고 또 만족도 측정이 어려운 게 행복이기 때문이다. 잘…
[2007-10-09]백두산 직항로 관광
중국에서 아시안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지난 2월 여자 쇼트트랙 계주경기가 끝난 다음 중국 정부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장면이 연출됐다. 창춘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경기서 중국에 이…
[2007-10-05]‘인민의 행복이 나오는 전당’?
일본 황실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왕조다. 역사적 사실로 믿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명색은 초대 천황 짐무가 태양신 아미테라스의 후손인 것으로 돼 있다. ‘만세일계’를 부르짖으며 …
[2007-10-04]들뜬 손님, 무덤덤한 주인
“뭔가 이상하다” - 남북한 정상이 2일 평양에서 첫 대면하는 광경을 TV로 지켜본 많은 한인들이 하는 말이다. ‘햇볕정책’에 대한 찬반 의견을 떠나서 한인이라면 누구나 남과…
[2007-10-03]북한의 인플레
형은 주정꾼이었고, 동생은 저축을 해가며 사는 착실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수년 후 형은 부자가 되고 동생은 빈털터리가 됐다. 어떻게 해서 그런 일이 가능할까. 인플레이션 때문…
[2007-10-02]‘되는 집안’ ‘안되는 집안’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명암이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다. 2000년대 들어 최강팀으로 변모한 에인절스는 올해도 일찌감치 디비전 우승을 확정해 놓고 느긋하게 포스트시즌 수…
[200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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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옥세철 논설위원‘푸틴 러시아의 레짐 체인지’도…
북한 따라가기, 그 대가는…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채권시장의 경고 신호
지평님 황소자리 출판사 대표 [삶과 문화] 당신의 무기, 나의 무기
오현환 / 서울경제 논설위원타이브레이커
- 옥세철 논설위원
‘푸틴 러시아의 레짐 체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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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시장의 경고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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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문화] 당신의 무기, 나의 무기
지사별 뉴스
텍사스 홍수 대참사⋯ 최소 71명 사망
지난 4일 새벽 텍사스주에 쏟아진 기습 폭우로 수십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텍사스주 중부지역에…
“메디케이드 정보 ICE 제공은 불법” 소송
VA에서 체포된 불체자 3천명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한 이래 버지니아에서 5개월만에 약 3,000명의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됐다.지난 5일 언론매체 뉴욕…
“전기세 지원금 빨리 신청하세요”
‘사망 51· 실종 27명’ 텍사스 폭우…당국 안일 대처 도마 위
폭우에 범람한 텍사스주 샌 가브리엘 강 [로이터]텍사스 폭우 사망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행정 당국의 늑장 경고와 안이한 대처가 인명 피해…
트럼프, 인종다양성 정책 폐기하자 장학재단들 지급기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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