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직한 오르간 선율이 흐르는 실내에 하나씩 촛불이 켜졌다. 마약으로 숨진 10대 아들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애절한 손길이, 임종이 가까워진 아버지를 생각하는 중년 아들의 걱정스런…
[2018-12-25]일론 머스크는 최근 LA타임스의 주인이 된 패트릭 순-시홍과 마찬가지로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이다. 17살 때 캐나다로 유학 와 퀸스 대학에서 공부하다 펜실베니아 대학으로 옮긴 …
[2018-12-21]금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올 들어 하락세를 지속해 오던 금값이 반등하기 시작, 반짝이던 과거의 영광을 조금씩 되찾고 있다. 19일 오전 현재 금의 온스 당 가격은 1,255달러…
[2018-12-20]“할리웃은 일제히 기립, 클린턴 대통령에게 존경의 염을 표했다.”르윈스키 게이트(Lewinskygate)라고 했던가. 숱한 여성들과의 성 추문에 휩싸였다. 그 여성들 중의 하나가…
[2018-12-19]회사만 직원을 선택하는 것은 아니다. 직원도 회사를 선택한다. 더구나 요즘 미국처럼 구인난이 계속되는 고용시장에선 직원들의 회사 선택권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새 직장을 고르…
[2018-12-18]마이클 코언은 유대인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후 미국에 와 외과의사가 된 아버지와 간호사 어머니 사이에서 1966년 태어났다. 뉴욕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후 변호사가 된 그는 한…
[2018-12-14]연방법무부가 한국에 거액의 금융계좌를 갖고 있으면서도 이를 숨긴 한인을 상대로 최근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한국 내 금융계좌 신고와 관련한 한인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2018-12-13]”올해 목숨을 잃은 언론인은 12월 10일 기준, 최소 52명에 달한다. 이들은 전 세계에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투를 대표하며 지금 세대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2018-12-12]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공격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은 요즘도 거의 매일 계속되고 있다.2016년 선거 당시 트럼프가 시인한 것 이상으로 측근들이 러시아와 접촉…
[2018-12-11]1988년 서울 올림픽은 한국사회를 바꿔놓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한국이 금메달 수로 소련과 동독, 미국에 이어 4위를 하면서 한국인들의 자신감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고…
[2018-12-07]노스캐롤라이나에 본교를 뒀다는 한인 설립 ‘헨더슨 신학대학교’가 “정부로부터 어떤 인가도 받지 않은 채 학위를 남발해 왔다”는 이유로 한인학생들에 의해 사기혐의로 피소되면서 가짜…
[2018-12-06]“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을 두고 국론분열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국민이 쌍수로 환영해 줄 것으로 믿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한 말이다. 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
[2018-12-05]조지 H.W. 부시는 44명 미 대통령 중 20위로 랭크되었다. 지난해 C-스팬의 역사학자 서베이 결과다. 금년 정치학자들 조사에서도 17위에 머물렀다. 국내외 문제 대처능력, …
[2018-12-04]기대수명은 인간이 태어나 얼마나 살 수 있을까를 말해주는 수치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의 기대수명은 아주 오랫동안 30대 초에 머물렀다. 수렵과 채취로 먹고 살던 구석기 시대나…
[2018-11-30]할러데이 시즌은 다른 말로 곧 ‘선물 시즌’이다. 선물이 의무가 되어버린 계절, 선물 샤핑 하느라 그러잖아도 바쁘고 피곤한 연말이 더 부담스럽다는 사람들이 많다. 자연히 원치 않…
[2018-11-29]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동파육’(東坡肉)이란 요리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당송(唐宋) 8대가 중 한명인 북송의 문인 소식(蘇軾)의 호 동파거사(東坡居士)에서 유래된…
[2018-11-28]한 해 중 가장 바쁜 샤핑의 계절이다. 상품 쟁탈 총격전이 벌어질 정도의 샤핑 회오리가 한풀 가라앉으면 백화점을 비롯한 각 업소의 고객 서비스 전화통에 불이 나기 시작한다. 같은…
[2018-11-27]‘꼼수’란 원래 ‘상대방을 속이거나 실수를 유도하기 위한 수’란 뜻으로 바둑 용어다. 이런 일은 바둑에서만 있는 게 아니다. 현실 사회, 특히 승패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 갈리는 …
[2018-11-23]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 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 거의 전 소매업체가 50~70%까지 세일 하니만큼 평소 찜해두었던 물건을 사기 위해 아침잠을 설쳐가며 매장으로 달려가…
[2018-11-22]11월의 네 번째 목요일. 올해는 11월22일이 그날, 추수감사절이다. 이날은 미국 밖으로 나가면 별 의미가 없다. 그저 11월의 한 목요일일 뿐이다. 국경일(national h…
[2018-11-21]뉴욕시 예비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시장 경선에 나선 앤드류 쿠오모 전 주지사의 지지율이 부동의 선두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한 가운데 올해 들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의 범죄율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
준틴스(Juneteenth)는 연방 공휴일 중 하나로, 1865년 6월 19일 텍사스주에서 노예 해방이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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