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뉴스의 현장
“목사도 똑같은 인간인데…”
최근 같은 교단에 소속돼 있는 남가주 개신교 교회 두 곳의 담임목사 자리가 나란히 비었다. 이 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있었다. 목사 선임은 조용히 끝났는데, …
[2007-07-16]한국영화의 가치
올해 칸 마켓의 한국영화 수출실적은 근래 들어 최악이었다. 해외수출계약은 지난해 절반 수준이고, 일본수출은 82%나 격감했다. 김기덕 감독의 ‘숨’이 최고의 성과를 거뒀고, 김용…
[2007-07-09]학원들의 얌체상술
우리네 속담에 ‘염불보다 잿밥’이란 말이 있다. 여름방학이란 대목을 맞아 학생 모집에 혈안이 된 일부 학원들의 행태가 이와 닮았다. 일부 학원의 장삿속은 지나칠 정도다. 가장 흔…
[2007-07-02]간신 판별법
기자실 폐쇄를 둘러싸고 한국에서는 간신공방이 한창이라고 한다. 기자실 폐쇄를 주도한 인물로 지목돼 야당으로부터 ‘3대 간신’으로 꼽힌 청와대 고위관료가 “내가 사육신이 되면 되었…
[2007-06-25]생선가게의 고양이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종업원과 고객이 저지르는 절도가 증가함에 따라 적지 않은 타격을 받고 있다. 유통업 전문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올해 월마트의 절도피해 액수는 모두 …
[2007-06-18]워터게이트 보다 심한 스캔들
오는 6월17일은 1972년 괴한 5명이 워터게이트 호텔에 침입, 민주당 본부 사무실에 도청장치를 설치하려다 경찰에 붙잡힌 워터게이트 사건의 35주년이다. 그러나 워터게이트가 닉…
[2007-06-11]법정 서는 한국식 음주문화
회식하면 의례 술잔을 돌리고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참석자들에게 술을 권하는‘한국식 음주문화’가 조만간 미국 법정에서 쟁점이 될 전망이다. 2년 전 직장 동료들과 술자리를 가…
[2007-06-04]당신은 행복하십니까
당신은 행복하십니까. 이 질문에 자신 있게 ‘예’라고 대답할 수 있는 ‘희귀한’ 이들은 얼마나 될까. 대학 신입생 시절 전철 타고 나란히 앉아 가던 무용과 친구의 ‘다이어트…
[2007-05-29]“같이 먹고 삽시다”
친분이 있는 한인타운 상인들을 만나보면 요즘 장사가 너무 안된다고 하소연한다. 한풀 꺽인 부동산 경기, 하루가 다루게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 등으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어 매…
[2007-05-21]착한 척
나도 내 자식이 ‘착했으면’ 좋겠다. 퇴근해 집에 들어갔을 때 쉬고 싶은 아빠를 가만히 놔두는 ‘착한’ 아이였으면 좋겠다. 아빠에게서 TV 채널 선택권을 빼앗지 않는 ‘착한’ 아…
[2007-05-14]‘비주얼 컬처’ 시대
벌써 H 매거진이 20호를 발행했다. 매주 발행되는 잡지이니 20주가 지났다는 뜻이다. H 매거진을 만들면서 가장 큰 어려움은 신문쟁이의 시각을 잡지쟁이로 바꾸어야함이다. 모…
[2007-05-07]명문대 진학은 시작일뿐
대학 합격자 발표 시즌, 한인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합격생들은 그동안 밤잠 설쳐가며 고생한 보람이 맺은 열매의 달콤한 맛을 즐기고 있고, 부모들은 지인들의 축하에 밥을 안 …
[2007-04-30]세금보고 바로 합시다
지금부터 10여년 전 세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 당시 동생이 실직을 했으며 지진으로 사업체를 잃은 부모님 그리고 할머니까지 4명을 모두 부양가족으로 보고를 했는데 이 점이 문…
[2007-04-16]일방통행
도로의 한쪽 방향으로만 통행을 허용하는 일방통행로가 처음 등장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400여년전인 1617년, 영국 런던에서라고 한다. 런던 중심부의 왕립과학연구소가 위치해 있는 …
[2007-04-09]검사 해임 스캔들과 기자
워터게이트 스캔들은 ‘워싱턴포스트’라는 신문이 처음 터뜨려 세계적인 언론사로 부상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런데 지난해 비교적 조용히 이뤄졌던 연방검사 무더기 해임은 어…
[2007-04-02]무관심과 탈선
한국도 그렇지만 이곳 미국에서도 상당수 학생들이 고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하면서 난생 처음 부모로부터의 규제와 절제에서 벗어난‘새로운 자유’를 만끽한다. 많은 학생들이 부모…
[2007-03-26]그래도 희망은 계속된다
기자란 타인의 일을 자신의 일로 기억하는 사람들이 아닐까. 남의 일이 말 그대로 남의 일로만 느껴진다면 기억은 그저 기억으로 사라질 뿐 기사화 될 가능성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
[2007-03-19]‘경제와 애국심’
한국처럼 미국에서도 대조영, 연개소문과 주몽 등 고구려 사극이 단연 인기다. 3개 사극 모두 중국과의 처절한 투쟁을 통해 고구려를 건립하고 지키는 과정이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는 …
[2007-03-12]장로 대통령
한국과 미국 모두 2007년은 정치와 선거의 해다. 한국은 올 12월, 미국은 내년 11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돼 있어서다. 두 나라 모두 예비 후보들이 자신을 알리느라 분주하다…
[2007-03-05]희망일까 경고일까
요즘 한국에는 미드족이 있다. 미국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을 뜻하는데, 석호필 신드롬을 앓고 있는 20-30대가 미드족이다. 석호필을 모른다면 당신의 청춘지수를 의심해보라는 경고도…
[2007-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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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선거에서 소중한 한 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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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협상 타결, 한국의 전략적 승리
조지 F· 윌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조지 F. 윌 칼럼] ICE가 미 시민권자이자 참전용사를 체포했을 때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AI와 선악과
- 이희숙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흥부 듀오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무솔리니, 파시즘 권력을 장악하다
- 민병권 / 서울경제 논설위원
[만화경] ‘모라벡의 역설’과 일자리 전환
- 전 한인민주당협회 회장
[스티브 강 ‘인사이드 미국’] 한인사회의 정치적 존재감을 묻다 - 주민발의안 50
- 정영록 서울대 국제대학원 명예교수
[백상논단] 미·중관계와 한국경제의 고차방정식
지사별 뉴스
뉴저지주지사후보 지지율 격차 단 1% “투표함 열어봐야 안다”
11월4일 치러지는 뉴저지주지사 본선거가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을 보이면서 최종 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안갯속 판세가 펼쳐지고 있다.30일 발표…
연방상원,‘트럼프 상호관세 중단’결의안 통과
스팬버거, 한인들에 한표 호소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아비가일 스팬버거(Abigail Spanberger) 후보가 30일 애난데일을 찾았다…
사회보장국 “대면 셧다운 기간 서비스 축소”
[경주APEC] “트럼프 본회의 불참, 美리더십 타격…中영향력 확대 기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본회의에 불참하고 조기 귀국한 데 대해 미국 언론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총영사관 등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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