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나의 의견
서로 다른 냄새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새 역사를 기록한 ‘기생충’. 오스카 4관왕-작품상, 감독상, 국제영화상, 각본상을 받고 봉준호가 이야기한다. “텍사스 전기톱으로 트로피를 나눠 갖고 …
[2020-02-14]‘사랑의 불시착’ 이 필요하다
장면 1: 사랑하는 연인을 지키기 위해 리정혁이가 서울에 왔다. 철책을 넘어 무작정 남으로 그가 내려왔다. 행글라이더를 타다 기류에 휘말려 북한으로 넘어간 윤세리는 북한 리정혁 …
[2020-02-08]자유의 반대어는
자유의 반대어는 사전에 의존(dependence), 타율성(heteronomy), 종속(subjection) 등이 나열되어 있고, 질서의 반대어로는 흐트러짐(derange), 혼…
[2020-02-05]좋은 습관 만들기
새해가 되면 모두들 새로운 목표를 세우게 된다. 나도 늘 새 노트를 꺼내고 이루고 싶은 꿈들을 나열하면서 같은 목록으로 채웠다. 이를테면 운동하기, 독서하기, 공부하기, 성경일독…
[2020-02-03]“적삼 빨래 얼맙네까？”
“적삼 빨래하는데 얼맙네까?” 타운의 중국음식점에서 일하는 조선족 강씨가 얼마 전 가게에 들어서면서 물어온 말이다. “적삼이 무엇이지요?”하고 되물었더니 자기가 입고 있는 셔츠를…
[2020-02-01]‘하여가’와‘단심가’
요즘 한국에서 유행하는 말로 ‘그린일베’와 ‘좌음’이 있다. 아마도 녹색 베레모를 착용하는 미육군특수부대 ‘그린베레’에서 따온 것 같은데, 네이버의 이미지 색인 ‘그린(Green…
[2020-01-24]함께 사는 길
1월을 영어로 ‘January’라고 한다. 하나의 머리에 2개의 얼굴을 가진 야누스 신은 서로 반대방향을 향하여 눈을 부릅뜨고 있는데 두 얼굴은 각기 몽둥이와 열쇠를 상징한다. …
[2020-01-13]소망 확실하면 사지에서도 산다
살다보면 도저히 이겨낼 수 없는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상처없이 살아난 경우를 종종 접한다. 몇 년 전 칠레에서 지하 수백미터에 갇혔다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광부들 이야기처럼 극적…
[2020-01-08]혁신
한국 정부는 시정 방향으로 ‘혁신’을 내걸고 있다. 혁신이란 언제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말이다. 잘못이나 부패, 만족스럽지 못한 일을 개선하고 고치자는 것이 혁신이니 얼마나…
[2020-01-03]5,000분의 1 확률
“의자에서 일어서면서 맥아더는 말했다. ‘본인도 인천상륙작전이 5,000대 1의 도박이라는 점을 인정합니다. 거대한 상륙함이 위험천만한 협수로를 통과한 후, 31피트나 되는 간만…
[2019-12-31]미국과 영국
미국과 영국이 역사적으로나 문화적, 정치적으로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역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영국과 미국처럼 같은 언어를 쓰는 민족들은 사고…
[2019-12-28]행복한 기다림
내 나이 70이 넘어서 매주 마다 가슴을 설레며 기다림에 빠져 행복하기는 정말 모처럼 만이다. 옛날 초등학교 다닐 때 소풍가기 전날이나, 설날과 추석 전날은 정말 잠을 못 이루고…
[2019-12-26]꿈은 크게, 시작은 작게, 행동은 지금
중학교 때 선생님 한 분이 들려 주셨던, 아직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말이 하나 있다. “호랑이를 그리다가 망치면 고양이라도 되지만 처음부터 고양이를 그리다가 망치면 쥐새끼도…
[2019-12-21]미국은 조폭인가
난 미국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한때 미국은 전 세계인의 경찰이었다. 그것도 좋은 경찰. 그리고 신사다운 경찰 아니었던가. 그런데 지금은 자꾸 조폭처럼 되어 가고 있다.미국이 아프…
[2019-12-19]권력자를 위한 군중시위
이 세상의 모든 권력은 남용되거나 부패하기 쉽다. 민주제도와 다당제도와 언론의 감시에도 불구하고 권력은 부패되고 남용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다.오늘날 대한민국의 이른바 진…
[2019-12-17]대한민국 화이팅
일본에서도 오래 생활을 했던 나는 미국에 와서 이런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한국과 일본, 미국 중에서 어디가 가장 살기 좋은 것 같아요?” 또는 “미국에 살아보니 일본과 비교해서…
[2019-12-16]당신은 얼마나 표현하고 계신가요
“오글거린다”라는 말이 보편화될수록 사람들은 표현에 인색해져 간다. 철학적인 고찰은 몰래 일기장에 적어야 할 부끄러운 ‘흑역사’로 치부되고, 감성적인 글은 손과 발이 오그라들 정…
[2019-12-14]약자에게 무례한 사람
- 한비야의 ‘1그램의 용기’ 중에서.한 인간의 인품의 성숙도는 자기보다 약한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안다. 약한 자를 겸손하게 대하는 사람이야말로 정말 강하고 성숙한 사…
[2019-12-11]정당하게 주고받아야
유사시에 대비해 한,미,일의 동맹은 필수적이고 지역적으로도 당연하다. 미국의 제안으로 한일 관계가 협력국가로서 환원됨은 참으로 다행한 일이다. 방위비 인상을 수락함으로 한,미 동…
[2019-12-03]욱일기 반대 1인 시위 해봤더니
도쿄 올림픽 욱일기 사용반대 1인 시위를 했던 열흘 동안 여러 일들이 일어났다. 시위 첫날인 지난 11일 USC 교정에서는 대학경찰과 문제가 있었다. 플래카드에 나란히 그린 나치…
[201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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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종교의 힘
- 전병두 서북미수필가협회 회원
[금요단상] 아리랑의 메아리
김현수 / 서울경제 논설위원스위스 프랑의 가치 상승
- 조영헌 / 고려대 역사교육학과 교수
[역사속 하루] 영락제의 성공한 쿠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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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의 독서칼럼] 아침 그리고 저녁
- 손철 서울경제 산업부장
[여명] AI혁명의 대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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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베이사이드 버스운행 증편된다
올 여름부터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를 오가는 버스노선 등 뉴욕시내 16개 버스 노선이 증편 운행된다.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17일 “…
‘정책 반기’ 하버드에 ‘외국서 받은 돈’ 기록 요구
아태계 이민 1세대, 불체자에 더 강경
한인 등 아태계(AAPI) 이민 1세대들이 불법체류자에 더 강경한 시각을 갖고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API 데이터와 AP-시카고 대학의 N…
워싱턴 한인들, 주식투자 증가… 소득, 대체로 늘어
트럼프 “이행 거부시 해고”…정책담당 ‘늘공’도 정무직으로 분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정부에서 정책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업 공무원에 대해 해고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 조치를 시행한다.…
척수종양 수술 받고 한인 의사 ‘반신불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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