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농사가 정점에 와 있다. 쑥, 참나물, 신선초, 돗나물, 부추 등이 한창 피어오르더니 지금은 오이, 호박, 고추, 깻잎, 가지, 토마토 등이 무섭게 성장하며 열매를 쏟아내고 …
[2015-08-22]사랑한다는 말로도 충분하지 않을 만큼 소중한 내 아들아. 오늘도 아름다운 날이 시작되고 네 하루도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구나. 키가 엄마보다 한 뼘이나 더 커버린 사춘기 나이지만 …
[2015-08-21]지난 3월에 치러진 한인회장 선거로 인해 뉴욕 한인사회가 반으로 갈라져 있다. 회장이 두명이 되면서 생긴 분쟁이 법정으로 가고도 아무런 진전이 없으니 답답하기 짝이 없다. 뉴욕 …
[2015-08-21]기억의 습관은 몸에 밴 습관만큼이나 진하다. 해마다 광복절이 지나고 나면 모든 것이 일제히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으로 여겨지니 말이다. 학생은 방학을 끝내고 학교로, 사회인은 달콤…
[2015-08-20]대한민국 만세! 부르짖는 소리가 내 귓전에 들리는 것 같다. 자라면서 늘 해방둥이라는 별명이 따라 다녔다. 사람들은 해방둥이라는 단어를 쓸 때마다 환한 미소를 띠우며 무엇인가 귀…
[2015-08-19]근무하는 병원 응급실에 환자가 실려 왔다. 몸이 바람 꽉 찬 풍선같이 퉁퉁 부운 데다가 혼수상태다. 혼비백산하여 함께 온 남편 말로는 몸에 좋다고 하여 상항버섯이라는 것을 먹었는…
[2015-08-18]‘구인공고’를 보고 구직 신청한 히스패닉계 남성에게 히스패닉은 채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곤욕을 치른 한인업주의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었다. 다행히 법정까지 가지 않고 몇개월 시달린…
[2015-08-17]유대계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는 독서를 너무 많이 하면 주관적 사고와 창의성을 잃어버리게 된다고 하였다. 물론 교육은 모방으로부터 시작되지만 이러한 모방교육 속에서 특히 창의성을…
[2015-08-17]해방 후 고향을 떠나 피난민이 된 20여명 우리 식구들은 할아버지 둘째부인의 도움으로 사직동 기와집에서 살았다. 집은 좋았으나 가난하여 밥을 먹지 못하고 매일 밀가루 음식을 먹었…
[2015-08-15]공짜 티켓이 생겨 타이거 우즈가 출전한다는 PGA 경기를 보러 버지니아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 함께 간 친구들 모두 들떠 소풍을 가는 기분이었다. 너무 들떴던 탓인가 한 부…
[2015-08-14]어릴 적부터 커피 향내를 맡아왔기에 커피는 내 오랜 친구다. 나무 타는 듯 그윽한 이 맛은 내 노래며, 꿈이며, 탈출구였다. 암울했던 시절, 잿빛 그을린 이 맛 덕분에 풍요…
[2015-08-14]지금 뉴욕에는 한인회장이 두 사람인 비정상적인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자비를 들여봉사하는 봉사직을 놓고 법정싸움으로까지 비화하여 전 한인사회가 수치감과 혼란에 휩싸여 있다.…
[2015-08-13]4학년인 막내가 슬퍼하면서 학교에서 돌아왔다. 한국에서부터 가져온 젤리 샤프를 교실에서 잃어버렸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흔한 귀여운 문방구류가 미국에서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
[2015-08-12]우리나라가 초근목피의 굶주림과 잔인무도한 일제의 굴레에서 벗어나 해방 된지 70년이 된다. 70년 전, 그날의 감격을 누가 아는가? 회 포대 마분지로 만든 종이 확성기를 대…
[2015-08-11]가족, 친구를 불문하고 한국인이라면 공통적으로 내게 말하는 것이 있다. ‘아이는 미국 있을 때 낳으라’는 것. 아울러 ‘아들’을 낳는다면 더욱 좋을 것이라는 첨언까지. 세계…
[2015-08-10]한국뿐 아니라 미주에서도 영화 ‘연평 해전’이 인기리에 상영되고 있다. 나는 아직 영화를 보지는 않았으나 그간 언론에서 기사화한 내용을 읽어서 대충은 어떤 영화인지 알 것 같다.…
[2015-08-10]한국에서 살 때는 어디든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편의점이나 상점들이 있어서 무척 편하게 살았던 것 같았는데 이곳 미국은 조그마한 것 하나 사려해도 운전을 해야만 한다. 자…
[2015-08-08]부부가 살아가면서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날 지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예측할 수 없는 별리의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연습이 필요할 것인가. 남편은 매일 아침 조용히…
[2015-08-07]미국에 살면서 제일 먼저 가져야 할 것은 준법정신이다. 어디에서 살든 법을 지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특히 이민생활을 하는 우리 소수민족으로서는 남의 나라에서 문제없이 …
[2015-08-07]장노년 학교 교장직을 은퇴하고 나니 서예를 가르쳤던 지난날이 떠오른다. 내가 가르치던 뉴저지의 조은학교는 영어를 비롯한 8개 과목으로 짜여 있는 모든 과목들이 사제동행을 이루어 …
[2015-08-06]여드름피부라 더랩바이블랑두 스킨을 오래 사용했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미국내에서 아마존과 코슷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오프라인 구매처는 따로 없을까요?가격은 코슷코 기준 큰거 두…
여드름피부라 더랩바이블랑두 스킨을 오래 사용했는데 재구매하려고 보니 미국내에서 아마존과 코슷코 온라인에서만 구매 가능하더라구요. 혹시 더랩바이블랑두 토너 오프라인 구매처는 따로 없을까요?가격은 코슷코 기준 큰거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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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멕시코 선교팀 & 찬양팀 에서 도네이션 받습니다 모든 악기 종류,악세사리, 앰프,스피커, 마이크,통기타, 전기기타, 자전거, 스쿠터,모터싸이클,드럼,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기타,방송 장비들…
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뉴저지 밀알선교단(단장 강원호 목사)이 개최한 제30회 밀알장애인 사랑의 캠프가 600여명의 장애인 및 가족, 봉사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17일…
1급 살인 혐의 2건과 1급 폭행 혐의 2건으로 메릴랜드로 송환된 케빈 안(31·사진) 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불법이민을 적발하기 위해 고용 서류 점검을 확대하면서 한인 고용주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