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논단
역사를 잊은 자들
얼핏 보면 한국 사람들처럼 역사를 중시하는 민족도 없는 것 같다. 최근 뉴스가 되고 있는 독도부터, 종군 위안부, 일본 각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NLL 논란, 박정희의 친일 …
[2013-07-16]비운의 777기
서양에서는 일곱이란 숫자는 아주 오래 전부터 행운을 가리키는 것으로 돼 있었다. 그 이유는 아무도 정확히 모르지만 고대인들이 신으로 믿었던 움직이는 일곱 개의 천체(해와 달, 화…
[2013-07-09]7월의 함성
1863년 7월1일 펜실베니아의 작은 마을 게티스버그는 가만히 서 있기도 힘든 무더위가 짓누르고 있었다. 이 마을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무더위만이 아니었다. 조지 미드가 이끄는 …
[2013-07-02]끝의 시작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은 가장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는 영화의 하나다. 1946년 나왔을 때는 별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진가를 인…
[2013-06-25]작은 희망의 싹
대부분의 인간은 역사의 흐름에 휩쓸려 떠다니다 일생을 마친다. 그러나 아주 소수의 인간은 그 흐름을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전혀 그럴 것 같지 않은 엉뚱한 사람이 그 역할…
[2013-06-18]‘비밀의 도시’
워싱턴과 볼티모어를 잇는 295번 프리웨이 남쪽 방향에는 ‘국가 안전국(NSA) 직원에 한함’이라고 쓰인 표지판이 있는 출구가 있다. NSA 직원이 아닌 사람이 여기로 내리거나,…
[2013-06-11]PC의 사망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미 증시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가 지수다. 지난 5월26일은 이 지수가 탄생한지 117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금은 미국을 대표하는 30대 우량기업의 주…
[2013-06-04]’건국의 아버지’와 오바마
미국을 떠받치고 있는 두 개의 문서가 있다면 그것은 ‘독립 선언서’와 ‘연방 헌법’이다. ‘독립 선언서’가 어째서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해야 하며 어떤 정부가 올바른 정부인가를…
[2013-05-21]닉슨의 그림자
대선을 다섯 달 앞둔 1972년 6월 17일 5명의 일당이 워싱턴 워터게이트 콤플렉스에 있는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에 침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의 구좌에 닉슨 재선 위원회 자…
[2013-05-14]시리아의 비극
역사는 대체로 느리게 흘러가지만 때로는 뜻하지 않은 작은 사건 하나가 그 흐름을 바꾸고 급류로 돌변하게 만든다.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질 때가 그랬다. 동독인 몇 명이 인…
[2013-05-07]백기 든 오바마
미국 같이 땅이 넓은 나라에서는 비행기를 통한 이동이 필수적이다. 항공 관제사가 일을 하지 않으면 비행기가 뜰 수 없고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 미국 교통은 사실상 마비된다. 과거 …
[2013-04-30]체첸을 사랑한 소설가
“산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하지 무라트를 알고 있다. 그리고 그가 어떻게 러시아 돼지들을 죽였는가를.” 체첸 반군 지도자를 소재로 한 러시아의 문호 톨스토이의 마지막 작품 ‘하지…
[2013-04-23]배고픈(살찐) 늑대의 절규
한동안 잠잠하던 토끼 마을이 요즘 다시 소란스럽다. 토끼 마을의 양대 가문인 늑대 집안과 돼지 집안의 지도자가 최근 몇 년 새 바뀌었다. 늑대 집안은 늑대 집안을 일으킨 원조 늑…
[2013-04-16]영국의 잔 다르크
70년대 말은 서방 자유 민주주의가 생사의 기로에 서 있던 때였다. 1975년 사이공이 함락되면서 인도차이나 반도가 공산화됐고 1979년 소련이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면서 중동 전…
[2013-04-09]오바마케어의 맹점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도 있듯이 50년은 긴 세월이다. 강산이 다섯 번이나 바뀌었을 이 긴 세월 동안 미국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의료비용의 증가다. …
[2013-04-02]잊혀진 전쟁
30만 미군이 참전해 3만6,000명이 사망하고 9만2,000명이 부상당한 한국전은 오랫동안 ‘잊혀진 전쟁’으로 남아 있었다. 수많은 인명을 희생했음에도 38선이 휴전선으로 바뀌…
[2013-03-26]조용해진 인간들
1년 전 이맘 때 서울은 한미 자유무역 협정(FTA)을 반대하는 시위로 소란스러웠다. 그해 2월 민주당과 통합진보당은 FTA 재협상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이를 폐기하겠다고 외쳤다…
[2013-03-19]사라지는 반미 독재자들
시몬 볼리바는 남미 최고의 영웅이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태어난 그는 베네수엘라와 콜롬비아, 에콰도르, 파나마, 페루와 브라질 일부를 포함하는 ‘대 콜롬비아’(Gran Col…
[2013-03-12]늑대소년 이야기
오바마가 수주 째 전국을 돌아다니며 “재난”이라고 부른 연방 예산 자동 삭감(일명 시퀘스터)이 발동된 지 5일 지났지만 하늘은 무너지지 않았고 미국인들의 일상은 평온하다. 주가도…
[2013-03-05]박정희와 이정희
25일 박근혜는 마침내 청와대로 다시 들어갔다. 총탄에 아버지를 잃고 쫓기듯이 나온 지 만 33년 만의 일이다. 그것도 이번에는 누구의 아내나 딸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 뽑힌 대통…
[2013-02-26]
많이 본 기사
- 韓대행, 오늘 헌법재판관 임명 안할듯…野설정시한 사실상 거부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속보] 권성동 “헌법재판관 임명강행시 탄핵심판 자체가 무효화될수도”
- 민주, 韓대행에 최후통첩…“헌법재판관 임명 않으면 탄핵”
- 與, 헌법재판관 임명동의안 본회의 표결 불참키로
- ‘가습기 살균제’ 애경·SK케미칼 유죄 판결 파기…일부무죄
- “트럼프 부부와 촛불 만찬도”…취임식에 기업 후원 봇물
- 尹탄핵심판 첫 기일 ‘D-1’…헌재,… 1
- 김용현측 “포고령 초안에 ‘통행금지’ 포함…尹이 삭제지시”
- 텍사스에 ‘성역’ 만들려는 머스크… … 1
- 자칫하면 신분 정보 털린다
- 재소자에게 ‘성탄의 기쁜 소식’ 전했다
- 尹 3차 출석요구·체포영장 기로…공수처, 이르면 오늘 결정
- 조선 왕실 여성의 옷차림… ‘의친왕가 복식’ 민속문화유산 된다
-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 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8
- 용산고 동문회 송년행사
- 박찬대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1초도 지체말고 임명하라”
- <종교인 칼럼> 베들레헴과 나사렛
- 이준석, 대권도전 시사…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불가능”
- 크리스마스 기적…75년만에 친가족 만난 美입양 남성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아제르 여객기 추락·폭발에도 절반 생존… “비극 속 기적”
-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성경
- 김용현 변호인단 기자회견 제한에 취재진 항의…경찰 출동
- 트럼프, ‘운하갈등’ 파나마대사 지명…캐나다·덴마크에 도발
- 집 유선전화, 앞으로 무선방식 대체
- 새해 여는 보신각, 1만5천개 빛의 물결 속 ‘초대형 태양’ 뜬다
- 퇴임 앞둔 바이든, 미군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속도 지시
- “싱글 5.7%, 타운홈 2.9% 오른다”
- “성탄의 큰 기쁨 전하고 나누자”
- ‘女 얼굴 골절 상해’ 황철순 “교도서서 23kg 빠져..사형선고와 마찬가지” 근손실 우려
- 멜라니아, 크리스마스 장식품 판매
- 韓 산업연 “트럼프 보편관세 부과 때 대미수출 최대 13.1% 감소”
- ‘Christmas in the Park’ 참여
- 크리스마스 연휴에 운항중단 항공대란
-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 與, 민주 ‘韓대행 탄핵’ 추진에 “무정부 상태 만들자는 것”
- 이민호, 母 향한 애틋함 “가족 뿔뿔이 흩어질 정도로 힘들어”
- 현대차, 전기차 충전 어댑터 무료 제공
- 경찰 ‘우원식 계엄군 체포조 의혹’ 수사…추경호 출석 조율
- 연말 샤핑은 코리아타운 갤러리아에서
- 에바다크로마하프팀 하나님‘은혜’찬양
- 윤상현, 공관위서 “여성 우대해야”…김영선 공천 밀어주기 의혹
- 대한체육회장 선거 역대 최대 ‘6대 1의 전쟁’…과열 이유는
- 성탄 전야에도 당첨자 못낸 메가밀리언 복권…다음번엔 11억5천만 달러 ‘잭폿’
- 美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 “스트레스 테스트 투명성 부족”
- 정몽규·신문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 美서 ‘계란=금란’…조류인플루엔자로 가격상승·식탁물가 ‘들썩’
- 합치거나 줄이거나… 자동차 업계 생존경쟁 시작
지식톡
-
모임
0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
사업체 거래의 중요성.
1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
동아리
0
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
밴드
0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
19년차 젊고 경험 많은 부동산 브…
1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바이든의 외교 성과는 트럼프의 기회
이현숙 재미수필가협 이사장 [수요 에세이] 카드로 찾아오는 사랑
- 김 케이 임상심리학 박사
[오늘과 내일] ‘방어기제’
민경훈 논설위원크리스마스와 천국의 주소
중국군 현대화 와르르(?)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크리스마스 전쟁’은 종결됐나?
옥세철 논설위원‘동부전선 이상 있다’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린 극단적 포퓰리즘 증상
지사별 뉴스
교통혼잡세 금지 가처분 잇따라 기각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싱글 5.7%, 타운홈 2.9% 오른다”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VA에 세계 최초 핵융합 발전소 생긴다
총회서 정관 개정안 승인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1일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공식 승인했다.한인회는 총회에 앞서 정관 …
“성탄의 큰 기쁨 전하고 나누자”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