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논단
제임스타운과 사르코지
14일은 미국의 모체가 된 버지니아의 제임스타운이 태어난 지 400년이 되는 날이다. 식민 회사는 이곳을 지상낙원이라고 선전하며 이주민을 모았지만 실제로는 생지옥이나 다름없었다.…
[2007-05-15]미국 언론과 가족 경영
미국에서 언론은 흔히 ‘제4의 권부’(the fourth estate)로 불린다. 입법, 행정, 사법부와 견줄 수 있는 권력 기관이란 뜻이다. 언론에 이런 감투를 씌워준 것은 1…
[2007-05-08]“이 또한 지나가리라”
베오티우스는 로마의 마지막 철학자이자 첫 번째 스콜라 철학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명문가 출신인 그는 40세에 지금으로 치면 총리대신의 자리에 올랐으나 불과 3년 뒤 역모로 몰려 …
[2007-05-01]미국인의 죽음, 한국인의 죽음
존 애덤스와 존 퀸시 애덤스는 미 역사상 첫 부자 대통령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이밖에도 각각 자기가 살던 시대를 대표하는 법률가로 역사적인 재판에 관여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
[2007-04-24]집 빼앗기는 이민자들
지금은 아득한 옛 이야기 같지만 “미국 주택시장은 이민자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이 정설로 받아들여지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지난해까지다. 집 값 상승이 버블이라는 경…
[2007-04-10]자유 무역의 힘
지금은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영국은 한 때 농업 국가였다. 산업 혁명이 일어난 지 100년이 지난 19세기 중반까지 “농업은 영국의 기간산업”이며 “농자는 천하지대본”이며 “농업…
[2007-04-03]네오콘의 퇴각, 미국의 퇴각
미국 최초의 베스트셀러는 토마스 페인의 ‘상식’(Common Sense)이다. 1776년 1월 나온 이 책은 영국과 갈라서느냐 마느냐를 놓고 망설이던 13개 식민지 여론을 독립 …
[2007-03-27]뉘우치지 않는 사람들
60년대 남미를 풍미하던 사상 중 ‘종속이론’이란 것이 있었다. 세계 경제는 ‘중심국’과 ‘주변국’으로 나뉘어 있으며 ‘주변국’은 ‘중심국’에 착취당하고 그에 봉사하는 것이 주임…
[2007-03-20]주몽과 영웅 신화
사르곤 대왕은 지금으로부터 4,300년 전 처음으로 풍운의 메소포타미아 일대를 통일한 아카드 제국을 세운 인물이다. 신녀였던 사르곤의 어머니는 아기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들로부터 …
[2007-03-13]부시의 굴복
1941년 12월 7일 일본은 진주만을 기습했다. 이날 공격으로 미군 2,400여명이 죽고 1,100여명이 다쳤으며 전함 5척, 구축함 3척, 순양함 3척, 그리고 188대의 전…
[2007-03-06]유라비아의 밤
2006년 6월 어느 날 아침 벨기에 앤트워프의 한 버스에 6명의 청년이 올라탔다. 이들은 소란을 피우며 승객들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보다 못한 승객 기도 데모르(54)는 이들을…
[2007-02-27]무너지는 불량 모기지
주식과 부동산은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투자의 양대 산맥이다. 미국 부의 대부분이 여기 잠겨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들은 경기의 흐름에 다르게 반응한다. 부동산이 잠잘 때 주식…
[2007-02-20]‘7% 경제 성장론’의 허구
‘메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There’s Something About Mary)는 영화가 있다. 저속한 부분이 섞여 있지만 정말 웃기는 장면이 많은 코미디다. 이 …
[2007-02-13]치솟는 의료비
전쟁과 기아, 질병은 예나 지금이나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최대의 적이다. 20세기 들어서 만도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최대 4,000만 명이 사망했고 제2차 대전으로 6,0…
[2007-02-06]리오그란데 총격 사건
콜로라도에서 발원해 멕시코 만으로 흘러드는 리오그란데 강은 총 연장 1,800마일로 미국에서 세 번째로 긴 강이다. 길이로는 세 번째지만 여기 얽힌 애환으로는 아마도 첫 번째일지…
[2007-01-30]여성 대통령, 흑인 부통령
짧게 보면 그날이 그날인 것 같은데 길게 보면 분명 역사는 발전하는 것 같다. 대통령직만 봐도 그렇다. 지금까지 미국 대통령은 백인 남성이 하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돼 왔다. ‘…
[2007-01-23]개헌과 대선
최근 미국에서 화제가 된 TV 사극에 ‘로마’(Rome)라는 것이 있다. HBO와 BBC가 공동 제작한 이 드라마는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극 중 가장 잘 만든 영화의 하나…
[2007-01-16]유가 폭락의 메시지
구리는“경제학 박사 학위를 가진 금속”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경기의 흐름을 어떤 지표보다 먼저 정확히 알리는 재주가 있기 때문이다. 경기가 회복될 때는 제일 먼저 가격이 오르고…
[2007-01-09]정의의 심판
1944년 7월 20일 오후 12시 40분 히틀러와 20여 참모들이 전략 회의를 벌이던 라스텐부르크 벙커는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서류 가방에 든 강력 폭탄이 터졌기 때문이다. 이…
[2007-01-03]반품의 계절
해마다 추수감사절부터 크리스마스까지는 업소들이 가장 붐비는 기간이다. 업종에 따라서는 1년 장사의 절반을 이 때 하는 곳도 있지만 평균적으로 15% 정도 매상이 오른다 한다. 미…
[2006-12-28]
많이 본 기사
- [속보] 권성동 “헌법재판관 임명강행시 탄핵심판 자체가 무효화될수도”
- 하와이 착륙한 여객기 랜딩기어에서 시신 발견
- 재소자에게 ‘성탄의 기쁜 소식’ 전했다
- 김용현측 “포고령 초안에 ‘통행금지’ 포함…尹이 삭제지시”
- 박찬대 “韓권한대행, 헌법재판관 1초도 지체말고 임명하라”
- ‘가습기 살균제’ 애경·SK케미칼 유죄 판결 파기…일부무죄
- 김용현 변호인단 기자회견 제한에 취재진 항의…경찰 출동
- 트럼프 취임식에 후원 봇물…“100만달러 이상 기업 18개 넘을듯”
- 尹탄핵심판 첫 기일 ‘D-1’…헌재, 오늘 6인 체제 재판관회의
- 크리스마스 기적…75년만에 친가족 만난 美입양 남성
- 병무청, ‘근태 논란’ 송민호 경찰에 수사 의뢰
- ‘영원하지 않은 다이아몬드?’…수요감소에 역대급 재고 쌓여
- 텍사스에 ‘성역’ 만들려는 머스크… … 1
- ‘Christmas in the Park’ 참여
- <종교인 칼럼> 베들레헴과 나사렛
- 조선 왕실 여성의 옷차림… ‘의친왕가 복식’ 민속문화유산 된다
- 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7
- “전쟁 그치고 평화 소망”
- 자칫하면 신분 정보 털린다
- 죽은 새끼 보름 넘게 업고 다녔던 범고래, 새 아기 또 얻어
- 올해 가장 많이 읽힌 성경
- ‘女 얼굴 골절 상해’ 황철순 “교도서서 23kg 빠져..사형선고와 마찬가지” 근손실 우려
- 이준석, 대권도전 시사… “국민의힘 후보와 단일화 불가능”
- 尹 3차 출석요구·체포영장 기로…공수처, 이르면 오늘 결정
- 집 유선전화, 앞으로 무선방식 대체
- 내달 취임하는데…트럼프, 크리스마스 굿즈 판매로 ‘돈벌이’
- 멜라니아, 크리스마스 장식품 판매
- 아제르 여객기 추락·폭발에도 절반 생존… “비극 속 기적”
- 크리스마스 연휴에 운항중단 항공대란
- 퇴임 앞둔 바이든, 미군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속도 지시
- 새해 여는 보신각, 1만5천개 빛의 물결 속 ‘초대형 태양’ 뜬다
- 윤상현, 공관위서 “여성 우대해야”…김영선 공천 밀어주기 의혹
- 김응화 무용단 봉사상 시상
- 韓 산업연 “트럼프 보편관세 부과 때 대미수출 최대 13.1% 감소”
- 대한체육회장 선거 역대 최대 ‘6대 1의 전쟁’…과열 이유는
- 가주 고용시장 ‘먹구름’… 일자리 감소·실업자 증가
- 美서 ‘계란=금란’…조류인플루엔자로 가격상승·식탁물가 ‘들썩’
- 이민호, 母 향한 애틋함 “가족 뿔뿔이 흩어질 정도로 힘들어”
- 용산고 동문회 송년행사
- 현빈의 ‘하얼빈’, 개봉 이틀째 100만 돌파..역대 가장 빠르다
- 정몽규·신문선,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 등록
- ‘HAPPY V DAY’ 방탄소년단 뷔, 생일축하 서포트..태태랜드 日열도 축제열기
- 與, 민주 ‘韓대행 탄핵’ 추진에 “무정부 상태 만들자는 것”
- “음방서 싸워” 3세대 걸그룹, 해체 이유 ‘불화’였나
- 지드래곤 귀환, 연말 재밌네’..‘가요대전’ 찢고 1억 원 쾌척
- 美은행들, 연준 상대 소송… “스트레스 테스트 투명성 부족”
- 에바다크로마하프팀 하나님‘은혜’찬양
- 트럼프, ‘운하갈등’ 파나마대사 지명…캐나다·덴마크에 도발
- 공수처 소환 불응한 윤대통령, 별도입장 없이 침묵 ‘정중동’
- 野, 헌법재판관 임명안 본회의 처리…韓대행 임명거부시 탄핵
지식톡
-
모임
0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
사업체 거래의 중요성.
1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
동아리
0
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
밴드
0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
19년차 젊고 경험 많은 부동산 브…
1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케이타운 1번가
- 구인
- 렌트
오피니언
정숙희 논설위원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바이든의 외교 성과는 트럼프의 기회
이현숙 재미수필가협 이사장 [수요 에세이] 카드로 찾아오는 사랑
- 김 케이 임상심리학 박사
[오늘과 내일] ‘방어기제’
민경훈 논설위원크리스마스와 천국의 주소
중국군 현대화 와르르(?)
윤여춘 전 시애틀지사 고문‘크리스마스 전쟁’은 종결됐나?
옥세철 논설위원‘동부전선 이상 있다’
캐서린 램펠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린 극단적 포퓰리즘 증상
지사별 뉴스
교통혼잡세 금지 가처분 잇따라 기각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싱글 5.7%, 타운홈 2.9% 오른다”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VA에 세계 최초 핵융합 발전소 생긴다
총회서 정관 개정안 승인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1일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공식 승인했다.한인회는 총회에 앞서 정관 …
“성탄의 큰 기쁨 전하고 나누자”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