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가 이어지던 8월의 마지막 주, 뉴욕 맨해턴에서 한 사람이 발견되었다. 자동차 운전석에 꼼짝 않고 앉아있던 사람이었다. 차가 세워져 있던 이스트 12가 거리를 수많은 사람…
[2018-11-30]한국 TV 방송을 보던 중 농촌 어느 마을의 공동식사 장면이 눈길을 끌었다. 젊은이들이 도시로 빠져나가 지역 인구가 줄고 평균연령이 높아진 것은 농어촌의 공통된 현실. 집집마다 …
[2018-11-23]캘리포니아가 다시 불길에 휩싸였다. 북가주에서는 새크라멘토 북쪽의 ‘캠프 산불’이, 남가주에서는 LA 서쪽의 ‘울지 산불’이 ‘역대 최악’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발생 일주일이 넘도…
[2018-11-16]‘푸른 파도’ ‘푸른 쓰나미’로 전망되던 2018 중간선거가 끝났다. 트럼프 행정부에 분노하며 민주당으로 표가 몰릴 것으로 기대되던 거센 파도나 쓰나미는 없었다. 대신 푸른 ‘물…
[2018-11-09]아프리카의 신생공화국, 남수단의 양대 부족은 딩카족과 누에르족이다. 살바 키르 대통령은 최대부족인 딩카족 출신이다. 부통령은 누에르족 출신이었는데, 대통령이 5년 전 그를 쿠데타…
[2018-11-02]나치독일의 2인자였던 헤르만 빌헬름 괴링은 사람의 심리를 잘 간파했다. 전쟁에 반대하던 독일국민들이 어떻게 열광적으로 전쟁을 지지하게 되었는지를 그는 이렇게 설명했다. “간단하다…
[2018-10-26]19세기 중반 버지니아, 노폭에서 한 백인여성이 체포되었다. 마가렛 더글러스라는 이 여성의 죄목은 교회 주일학교에서 ‘자유인 유색 아동들‘에게 글을 가르친 것. 1847년 버지니…
[2018-10-19]인간이 다른 동물들과 다른 점 중의 하나는 미래를 상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래를 생각하며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능력이다. 학생들이 밤잠을 줄이며 공부를 하고, 서민들이 허리…
[2018-10-13]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CEO인 댄 와이스 박사가 대학생이던 1970년대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 기념품점에서 일을 했다. 기념품점은 300명 가량의 노년층 자원봉사자들로 느슨하…
[2018-10-06]36년 전 어느 여름날이 2018년 미국의 정국을 흔들고 있다. 수십 년 묻혀있던 그날의 사건으로 한 여성은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렸고, 한 남성은 다 잡았던 평생의 꿈이 날아갈 …
[2018-09-29]백두산 천지,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상상으로도 연관 짓기 어려웠던 부조화가 조화를 이루었다. 남과 북의 정상은 천지를 배경으로 맞잡은 손을 높이 들어올렸다. …
[2018-09-22]동부에 다녀오느라 며칠 집을 비웠더니 냉장고에 버릴 것이 많아졌다. 누렇게 시든 채소, 귀퉁이가 썩은 과일, 기한 지난 우유, 조리한 지 오래되어 먹기 찜찜한 음식들 … 모두 버…
[2018-09-15]지적능력이 특별히 뛰어난 민족이 따로 있는 걸까? 미국의 고등교육 역사를 보면 ‘너무 공부를 잘해서’ 주류사회로부터 질시를 받은 케이스가 두 번 있(었)다. 20세기 초반 유태인…
[2018-09-08]지난 주말 가까운 분의 60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부부모임이 있었다. 모인 곳이 일식집이어서 멍게 해삼 등 해산물 요리가 나오자 한 커플이 ‘추억의 멍게’ 이야기를 꺼냈다. 한…
[2018-09-01]오래된 독자들이 가끔 안부를 전해주곤 한다. 며칠 전에는 남가주 가디나에 사는 여성독자 K씨의 전화를 받았다.60대인 그는 30여년 전부터 가디나에 살며 미용사로 일하고 있다. …
[2018-08-25]필라델피아에서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도심 빈민 밀집지역에 녹지대를 만들고 주민들의 정서적 변화를 관찰하는 실험이었다. 빈민촌 풍경은 황폐함. 콘크리트와 시멘트, 쓰레기 더미와 …
[2018-08-18]폭염이 이어지니 거리에서 노숙자들이 자취를 감췄다. 출근길에 프리웨이를 나오면 매일 아침인사 하듯 길모퉁이에 서있던 노숙자들이 보이지 않는다. 도로변 언덕기슭에 오래 자리 잡고 …
[2018-08-11]화염 토네이도라 불리는 무시무시한 산불로 북가주에서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다. 많은 이들이 많은 것들을 잃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슴 아픈 사건은 일가족 3명의 죽음이다. 레딩 …
[2018-08-04]“한 사람이 떠났는데/ 서울이 텅 비었다/ 일시에 세상이 흐린 화면으로 바뀌었다”는 시(문정희, ‘기억’)가 생각난다. “한 사람이 떠났는데” 세상이 갑자기 벅적벅적한 느낌이다.…
[2018-07-28]폭염으로 푹푹 찌는 나날. 날씨 못지않게 뉴스들도 갑갑한데 며칠 전 반짝 싱그러운 뉴스가 있었다. 한국의 전직 대법관이 시골 작은 법원 판사직에 지원했다는 소식이다. 지난 1월 …
[2018-07-21]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로스앤젤레스 지역 에서 친목 도모 위한 쥐띠 & 용띠 모임 창립 합니다 714-975-4979
대선(11월5일)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월 5일(화)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24일(목) 메릴랜드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조기투표는 내일부터 31일(목)까지 오전 7시-오후 …
미국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라틴계 유권자 그룹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