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가장 부족한 점은?” 스티브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던 스티브 워즈니악이 2년 전 한국에 왔을 때 받은 질문이다.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에 관한 강연을 한 후 …
[2014-05-24]소년이 빨간 반다나(대형 손수건)를 처음 갖게 된 것은 6살 때였다. 소년은 아버지가 교회에 갈 때면 양복상의 윗주머니에 흰 손수건을 꽂고, 바지 뒷주머니에는 머리빗을 빨간 반다…
[2014-05-17]“보통 사람들에게 당연한 날들이 내게는 최상의 날들” 이라는 제목의 칼럼이 3주 전 LA 타임스 오피니언 란에 실렸다. 4월15일 보스턴 마라톤 테러 1주년 되는 날이었다. …
[2014-05-10]30여년 전 한살 반 된 딸의 손을 잡고 뉴욕의 존. F. 케네디 공항에 내렸다. 미국에 첫 발을 디딘 날이었다. 갈아탈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 안을 구경하던 중 어린 사내아이 …
[2014-05-03]삼국유사에 신라의 혜통 스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출가하기 전 어느 날 그는 집근처 시냇가에서 놀다가 수달 한 마리가 지나가는 것을 보았다. 몽둥이를 들고 쫓아가 수달을 잡은…
[2014-04-26]참담한 날들이다. 침몰한 세월호에서 생명의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배는 완전히 바다 속으로 가라앉고, 선체와 더불어 실종자들의 생존가능성도 가라앉았다. 탑승자 476명 중 …
[2014-04-19]한국에 사시던 시어머님이 오래 전 우리 가족과 같이 지내신 적이 있다. 아이들 어렸을 때 미국에 오셔서 2년 쯤 아이들을 돌봐 주셨다. 말벗도 없는 낯선 곳에서 하루 종일 손주들…
[2014-04-12]화가인 친구가 지난 해 교통위반으로 벌금을 물어야 했다. 600달러나 되는 벌금을 낼 형편이 안 된다고 하자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이 떨어졌다. 시간당 10달러로 계산해서 벌금에 …
[2014-03-29]“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슬픈 날을 참고 견디면/ 즐거운 날이 오고야 말리니 …” 푸시킨의 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의 첫 부분이다. 누구나 …
[2014-03-22]2012년 12월14일, 그가 점심을 먹고 돌아오니 동료들이 TV 앞에 우르르 몰려 서있었다. 충격적인 뉴스가 전해지고 있었다. “우리 아이들 둘 다 그 학교에 다녔는데 …” 하…
[2014-03-15]한국의 공군사관학교가 지난달 27일 졸업식을 앞두고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었다. 대통령상 수상자 선정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대통령상은 으레 졸업성적 1등인 생도가 받게 되어…
[2014-03-08]구약성경 창세기 24장을 보면 나이 든 아브라함이 노종을 고향으로 보내 며느리 감을 구해 오게 한다. 종은 낙타 열 필을 끌고 길을 떠나 목적지에 도착하자 낙타들을 성 밖 우물곁…
[2014-03-01]지난 2주 소치 올림픽으로 우리의 눈이 환해진 느낌이다. 눈밭과 얼음 위를 질주하고 날아오르는 선수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모두 눈의 호사를 누렸다.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기로는 …
[2014-02-22]정월 대보름 둥근 달이 두둥실 떠오른 14일 한인가정들의 저녁 풍경은 다양했을 것이다. 대보름이 밸런타인스 데이와 겹쳤으니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가장 서구적인 정서가 만났다. 젊…
[2014-02-15]“나쁜 천사는 더 자라고 소리치고, 착한 천사는 빨리 일어나서 운동 가라고 한다.” 오래 전 은석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의 일기이다. 새벽에 일어나 훈련을 받아야 하는데, 잠…
[2014-02-08]오바마 대통령의 이번 국정연설은 대부분 예상된 내용이었지만 한 가지가 눈길을 끌었다. 여성의 역할과 성차별을 특별히 부각시킨 것이다. 대통령은 성별 임금격차를 구체적으로 지적했다…
[2014-02-01]요즘 특급 호텔들이 경쟁적으로 하는 일이 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 초호화 스위트를 만드는 것이다. 몇 천 평방피트의 드넓은 공간, 전용 엘리베이터, 사치가 극에 달하는 실내…
[2014-01-25]한인노인들이 맥도널드에서 쫓겨났다는 뉴스는 가슴 아프다. 뉴욕의 한인 밀집지역인 플러싱 맥도널드가 한인노인들이 너무 오래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서 영업에 지장이 있다며 경찰을 불렀…
[2014-01-18]“오늘 아주 힘들고 긴 하루였어요. 지금이 제 자유 시간입니다.” 지난 여름 60대의 여성독자가 보내온 이메일이다. 겨우 얻은 자유 시간에 그는 내게 편지를 썼다. 머리가 …
[2014-01-11]자그마한 노인이 현관 앞 흔들의자에 앉아 흔들흔들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 여성이 다가가 물었다. “너무나 행복해 보이세요. 그렇게 행복하게 사시는 비결이 뭔가요?” 노인이 말…
[2014-01-04]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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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