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모인 청중 중에는 언젠가 나의 발자취를 따를 사람이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대통령의 배우자로 백악관 살림을 맡는 것이지요.” 20여 년 전 당시 퍼스트레이디였던 바…
[2013-02-23]할리웃의 TV 연출가인 캐머론이 아내 크리스틴과 함께 파티에 참석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백인 경관이 갑자기 차를 세우라고 지시했다. 이들 부부가 탄 차와 똑같은 SUV…
[2013-02-16]몇 년 전 사별하고 혼자 지내던 선배 한분이 요즘 신이 났다. “사는 게 재미있고 행복하다”고 얼굴에 잔뜩 쓰여 있다. “사랑과 고통, 돈은 숨길 수가 없다”는 스페인 속담이 그…
[2013-02-09]여자 쇼트트랙 500m 경기. 한 선수가 레이스도 끝나기 전에 들어가 버렸다. 한바퀴 앞서 달리던 다른 선수가 골인하자 자신도 경기가 끝난 줄 알고 코스 안쪽으로 들어가 버린 것…
[2013-02-02]서양 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아리스토텔레스는 노예제도를 지지했다. 시민 혹은 자유인이 시민으로서의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려면 그들을 대신해 육체노동을 할 사람이 필요하고, 사람들 중…
[2013-01-26]전설 속 새 중에 공명조라는 새가 있다. 히말라야 설산에 살았다는 이 새는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이었다. 처음에는 한 몸으로 잘 지냈겠지만 머리가 둘이다 보니 생각이 둘이었다.…
[2013-01-19]새해 벽두에 좋지 않은 소식이 주목을 끌었다. 스타 야구선수였던 조성민씨가 지난 6일 자살했다. 20대였던 1990년대, 배우 뺨치는 외모에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로 펄펄 날며 …
[2013-01-12]새해 첫날 이메일로 짧은 동영상을 하나 받았다. 제목은 ‘빈 피클 병’. 우리에게는 ‘빈 김치병’이라고 하면 더 친근할 것이다. 이런 내용이다. 철학 교수가 강의실에 빈 유…
[2013-01-05]선거 전날까지도 승패를 가늠하기 어려웠던 한국 대선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 때가 되면 백일하에 드러나는 결과가 그 전까지는 무슨 수를 써도 알 수 없는 것이 세상사이다. 시간만이…
[2012-12-22]매년 이맘때면 만나는 분들이 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통한 만남이다. 얼굴을 대면한 적 없는, 이름으로만 아는 독자들도 있고 오래 전 취재를 통해 알게 된 분들도 있다. 그런 인연…
[2012-12-15]“어린아이가 우물에 빠지려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깜짝 놀라며 측은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 맹자가 말하는 측은지심이다. 아이의 부모에게 잘 보이려는 것도 아니고,…
[2012-12-08]블랙 프라이데이,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 온라인 먼데이… 바야흐로 샤핑 시즌이다. 백화점등 소매업체들은 연중 최고의 대목을 맞아 분주하고, 소비자들은 선물 목록 만들어 샤핑몰을…
[2012-12-01]연말연시는 연중 가장 많이 모이고 가장 많이 먹는 계절이다. 대화소리, 웃음소리 그리고 음식냄새 - 살아있음을 확인해주는 기본적인 요소들이다. 그런 만큼 사람소리, 음식냄새 없는…
[2012-11-24]매년 4월15일이면 미 전국의 우체국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빈다. 세금보고 마지막 날인 이날 세금보고 서류를 우송하려는 사람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것이 ‘4월15일 미국’의 풍경이…
[2012-11-17]출세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어서 불필요한 대가를 치르는 경우들이 있다. 그냥 있었으면 존경 받으며 여생을 보낼 사람들이 너무 스포트라이트 받는 무대에 올랐다가 이미지만 구기는 …
[2012-11-10]30여년 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이 나라는 너그럽고 여유로웠다. 진짜 ‘미국’ 같았다. 특히 대학들은 한국에서 온 우리가 보기에 납득하기 어려울 정도로 관대했다. 유학생의 재정…
[2012-11-03]미국에서 여성이 처음 투표를 한 것은 1870년이었다. 그 전해인 1869년 와이오밍이 미국은 물론 세계 최초로 여성에게 참정권을 허용했다. 이어 유타가 1870년 여성 참정권을…
[2012-10-27]벽이 앞을 가로 막으면 우리는 두 가지 중 하나를 한다. 벽 앞에 맥없이 주저앉거나 벽을 뛰어넘을 시도를 한다. 때로 벽은 도전할 엄두도 못 낼 만큼 높고 강고한데 그럼에도 불구…
[2012-10-20]새 학년이 시작된 지 거의 두 달이 되자 이 집 저 집에서 큰 소리가 난다. 새 교실, 새 선생님 앞에서 초롱초롱한 눈으로 수업에 집중하던 아이들이 슬슬 긴장이 풀리기 시작한 것…
[2012-10-13]“만약에 내가 나의 삶을 무대 위에 올린다면 / 관객들은 말할 거야, / ‘너무 시시하군.’ …” 김형영의 시 ‘만약에’의 첫 부분이다. 사람의 사는 모습은 시대가 바뀌어도 크게…
[2012-10-06]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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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