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 우리 신문사의 문예공모전 때면 작품들이 산더미같이 몰려온다. 바쁜 이민생활 중에 무슨 글쓸 시간이 있을까 싶지만 작가 지망생들이 써보낸 소설, 수기, 시는 수백 편에…
[2006-02-27]지난 15일 LA 콜러시엄에서 열린 한국 대 멕시코 축구경기가 두고두고 화제이다. 한국 국가 대표팀이 FIFA 랭킹 6위의 축구 강국, 멕시코 대표팀을 이긴 것도 신나는 일이지만…
[2006-02-18]사람이 성공을 해서 얻는 보너스중의 하나는 남들의 우호적 시각이다. 모든 사건·사물·사람은 보는 관점에 따라 평가가 180도 달라질 수 있는데, 평소 냉랭하고 부정적이던 시각이 …
[2006-02-11]가장 재미없는 운동 경기는 응원할 ‘우리편’이 없는 경기이다. 게임을 잘 하든 못하든 ‘우리편’이 뛰어야 가슴 졸이고, 환호하고, 분통 터트리는 감정 이입이 가능해진다. 미…
[2006-02-04]신문사 후배 중에 장난꾸러기 아들을 둔 아빠가 있다. 지금은 중학생인 아이가 초등학교에 다닐 때 그 후배는 수도 없이 학교를 들락거려야 했다. 아이가 산만해서 잠시도 가만있지 않…
[2006-01-28]며칠 전 동네 학교 운동장에서 서너 살 된 사내아이를 보았다. 아이는 아빠로 보이는 남성과 공놀이를 하고 있었다. 아빠가 공을 던지면 아이는 달려가 공을 잡는 데, 아이의 머리통…
[2006-01-21]‘미주 한인의 날’을 맞은 13일 LA에서는 아침부터 기념행사가 줄을 이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3번째, 전국 차원에서는 처음 맞는 코리안 아메리칸의 날이다. 지난 연말 연방의…
[2006-01-14]“아이의 옷장을 열고, 아이가 마지막 입을 옷을 챙기는 부모의 심정을 상상할 수 있겠어요? 더 이상 아무런 소리도 움직임도 없는 아이의 방에 홀로 앉아있는 부모의 심정을 상상할 …
[2006-01-07]연말에 작은 시집 한권을 선물 받았다. 거기에 이런 시가 있었다. “인간이라는 존재는 여인숙과 같다/매일 아침 새로운 손님이 도착한다/기쁨, 절망, 슬픔/ 그리고 약간의 순…
[2005-12-31]크리스마스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샤핑 인파로 백화점이며 거리며 발 디딜 틈이 없다. 가족 친지들을 떠올리며 선물 고르는 재미도 잠시, 사람들의 얼굴에 차츰 짜증이 돋아…
[2005-12-24]‘줄기세포’라는 용어를 우리는 그로 인해 배웠다. 정자와 난자가 결합해 수정란이 되고 나면 그 며칠간 세포분화로 장차 각종 장기로 자랄 세포덩어리가 형성되는데 이것이 배아 줄기세…
[2005-12-17]눈 내리는 서울에서 운치 있는 연말을 보내겠다고 들떠있던 사람들이 요즘 대단히 화가 나있다.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가 발이 묶인 때문이다. 비행기를 조종할 사람…
[2005-12-10]정기적으로 칼럼을 쓰면서 내가 받는 보너스가 있다. 칼럼이란 형식을 빌어 내가 하는 이야기들을 오래 들어온 독자들이 나를 잘 아는 사람쯤으로 ‘착각’해주는 마음이다. 그래서 아주…
[2005-12-03]로미오와 줄리엣이 셰익스피어에 의해 세상에 태어난 지는 400년이 넘었다. 긴 세월만큼 시대가 바뀌고 수많은 세대가 거쳐갔지만 그 어린 연인들의 사랑이 주는 감동은 여전히 싱싱하…
[2005-11-19]며칠 전 할머니 한 분이 신문사를 찾아왔다. ‘무슨 일인가’의아해하는 사회부 기자에게 할머니는 ‘연탄은행’이란 칼럼이 실린 우리 신문 본국지와 돈 160달러를 내어놓았다. 한국에…
[2005-11-12]매년 이맘때쯤 우리 신문사 여기자들은 특별한 모임에 참석을 한다. 국제 여성 미디아 재단(IWMF) 이 주관하는 연례 ‘용기 있는 언론인 상’시상식이다. 기금모금 만찬을 겸해 매…
[2005-11-05]에덴 동산에서 아담은 외로웠을까? 아름다운 낙원을 혼자 거닐며 아담은 허전했을까? 성서는 아담의 내면에 대해 쓰고 있지 않다. 그가 누군가 동반자를 필요로 했는지, 혼자 사는 …
[2005-10-29]우리가 자녀들을 교육시키면서 기대하는 것은 무엇일까. 성적 좋은 교육구를 찾아 이사를 가고, 수천 달러씩 들여가며 아이를 학원에 보내고, 주말 아침 늦잠 자려는 아이를 등 떠밀어…
[2005-10-22]신문사의 여기자들이 함께 점심식사를 하러 가던 중 나이 이야기가 나왔다. 구성원은 20·30대의 젊은 층 3명, 40·50대의 중년 층 3명으로 모두 6명. ‘나이’를 거론한…
[2005-10-15]2주전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가 여성들 사이에서는 상당한 화제가 되었다. 기사가 나간 직후 그 신문의 독자란에 벌집 쑤셔놓은 듯 여성들이 열띤 의견을 쏟아내었고, 한인 2세 여성들…
[2005-10-08]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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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