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끼리 가까이 지내는 집 아이 중에 ‘노래방에서 큰 아이’가 있다. 지금은 의젓한 중학생인 아이가 기저귀 찼을 때부터 노래방을 드나들어 붙여진 이름이다. 30대의 맞벌…
[2003-09-27]우리 신문사 동료 중에는 요즘 딸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이 핑 도는 여직원이 있다. 친구처럼, 자매처럼 늘 조잘조잘 대화가 많던 딸이 대학에 입학해 집을 떠났다. 딸 없는 집에 산…
[2003-09-20]“클린턴이 요리도 잘 하나?”“클린턴 식 요리는 어떤 걸까?”-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요리책이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주변에서 보인 반응들이다. ‘클린턴 요리책’은 정…
[2003-09-17]가을이 되면 한국에서는 한차례씩 눈병이 돈다고 한다. 학교마다 유행성 눈병이 돌아서 결석생이 속출한다. 의학이 발달한 지금, 눈병 하나 잡지 못해서 아이들을 고생시키는 건가 … …
[2003-09-06]어느새 9월이다. 매일 아침 눈을 뜨면 하루를 마감할 때까지 뭔가로 마음 졸이고, 발을 동동 구르며 긴장 속에 나날을 보냈는데, 지금 되돌아보면 지나간 날들이 그저 뿌옇고 아득할…
[2003-08-30]한인 독자들의 눈길을 가장 많이 끄는 기사는 어떤 것일까. 성별, 연령, 관심분야에 따라서 찾아 읽는 기사내용이 다르겠지만 한인이라면 대부분, 그리고 자녀를 키우는 부모라면 절대…
[2003-08-23]은행가, 변호사, 교사, 수모 씨름선수, 포르노 배우, 빌보드 모델, 도색잡지 발행인, TV 스타, 베니스 비치 보헤미안, 혹은 그저 평범한 동네 아저씨·아줌 마… 10월7일의 …
[2003-08-16]탈무드는 남자의 생애를 7단계로 구분했다. 남녀가 대우나 책임에서 많이 평등해진 지금 시대에는 남녀 구분 없이 일반적 인생의 단계로 봐도 무리가 없 겠다. 인생의 첫 단…
[2003-08-09]예쁘고, 완벽하고, 울거나 소란을 피우는 법도 없고, 잠잘 시간이면 잠자고, 트림하라면 트림하고, 언제 봐도 천사인 아기… 그런 아기가 있을까? 만약 당신 아기가 그렇다면 ‘당신…
[2003-08-02]미국에 오래 살다 보면 한국에서 일어나는 변화들에 깜짝깜짝 놀랄 때가 있다. 이번 주부터 남가주의 KTAN-TV가 방영하는 드라마 ‘옥탑방 고양이’가 한 예이다. MBC-TV…
[2003-07-26]삶의 내용은 만남이다. 만남으로 삶이 시작되고, 만남으로 삶의 질과 방향이 달라지며, 만남에 대한 기대로 삶은 이어진다. 삶의 어느 시점에서 누구를 만나느냐가 종종 운명을 결정한…
[2003-07-19]도자기는 손만으로 빚을 수가 없다. 마음이 같이 빚어야 한다. 마음을 쏟아 붓기만 한다고 되는 것도 아니다. 마음을 줄 때와 거둬들일 때가 분명하게 구분된다. 촉촉한 점토를 …
[2003-07-12]건망증이 심해진 노부부가 의사를 찾아갔다. 너무 자주 잊어버리다보니 위험한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불안했기 때문이었다. 의사는 “나이 들면 으레 있는 일이다”며 “항상 메모…
[2003-06-28]전신마비로 투병중인 ‘수퍼맨’ 크리스토퍼 리브가 이런 회고를 한 적이 있다. 지난 95년 그가 말에서 떨어져 장애자가 된 후 낯설고 고통스런 삶에 적응하던 초기의 일일 것이다. …
[2003-06-21]친지 중 매년 여름이면 딸과 단둘이 휴가를 떠나는 분이 있다. 남편이 업무에 쫓겨 부녀가 얼굴이나 겨우 보고 사는 관계가 되자 그의 아내가 몇 해전 아이디어를 낸 것이었다. …
[2003-06-14]“오빠! 매일 편지할게” 한국의 국가대표 축구선수인 안정환씨가 지난 2일 신병 교육대에 입소했다는 뉴스와 함께 스포츠 신문을 큼지막하게 장식한 제목이었다. 그 며칠전의…
[2003-06-07]“밤이 이슥하면 내 방으로 와서 살짝 문을 닫고 가요. ‘엄마 주무시는데 방해가 되면 어쩌나’하는 배려는 아니에요. 내가 문 열고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을 벌려는 것이지요” “…
[2003-05-31]지난 연말 인디애나의 한 주부가 ‘주부 파업’을 선언해 유명인사가 됐었다. 캐시라는 45세의 이 여성은 “직장일, 집안일 병행하느라 지쳤다. 남편은 낚시로 신선 놀음하는 데 나는…
[2003-05-24]신문사 남자 후배와 점심을 먹다가 그의 김치찌개 비법을 들었다. 김치찌개는 보통 돼지고기나 멸치 중 한가지로 국물 맛을 내는데 그의 ‘비법’은 돼지고기, 멸치, 거기에 스팸까지 …
[2003-05-17]농작물은 농부의 발짝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말이 있다. 농부가 밭을 오갈 때마다 생기는 진동이 식물체 내의 전기를 자극함으로써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식물학자들은 풀이한다. …
[2003-05-10]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에듀스팟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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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미한인세무사협회 컨퍼런스2025 THEME: Navigating New Frontiers(국제조세, 부동산투자, 블루오션 시장이라는 키워드를 아우르면서, 세무사들이 기존의 영역을 넘어 새로운 기회를 탐색…
미 동부 최대의 탁구제전인 ‘제33회 뉴욕대한체육회장배 탁구대회’의 개인 단식 오픈조에서 이카너씨가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뉴욕대한체육회 주최…
웨스 모어 메릴랜드 주지사(사진)가 2028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2028년 대선 잠룡으로 꼽히며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지난 4일 연방 이민 당국의 사상 최대 규모 이민급습 단속으로 한국인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