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워싱턴 DC에서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한인 대학생이 헤어진 여자친구를 학교로 찾아가 머리에 총을 쏘고 자신의 머리에도 총격을 가해 자살한 사건이었다. …
[2003-05-03]우리 신문 한국판에는 ‘노무현의 사람들’이라는 시리즈가 한동안 연재되었다. 최근 40회로 끝난 ‘- 사람들’의 39회 주인공은 국민의 정부 당시 민주당 부대변인을 지낸 한 여성 …
[2003-04-26]며칠 전 인터넷 여행사로부터 ‘크루즈 특별세일’을 알리는 이 메일을 받았다. 여행철이 다가오는 때이고, 게다가 지금은 각 학교의 봄방학 시즌인데 웬 세일인가 의아해서 읽어 보았…
[2003-04-19]며칠 전 한국 드라마를 보던 중 귀에 들어오는 대사가 있었다. 돈을 많이 번 사업가가 후배 젊은이에게 리더쉽에 대한 가르침을 주는 말이었다. “리더에도 등급이 있는데 하급의 …
[2003-04-12]모차르트가 지금 시대에 태어났다면, 그래도 ‘모차르트’로 자랄 수 있었을까. 자녀의 성적과 SAT 점수에 애간장이 다 타는 우리 한인1세 부모 밑에 태어났다면, 그래도 여전히 ‘…
[2003-04-05]아마도 제8회 방콕 아시안게임 때로 기억된다. 1978년 12월에 열린 아시안 게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은 북한과 나란히 공동우승을 했다. ‘반공’이 정권의 충직한 효자노릇을 하고…
[2003-03-29]“요새는 매일 놀다 들어가요. 신문이나 보고, 다른 가게 주인들과 서로 전화나 하고… 물건 사러오는 사람이 없으니까요” LA 다운타운의 자바시장에서 옷가게를 하는 50대 여…
[2003-03-22]미국대학에서 오래 교수생활을 하고 계신 분이 몇년전 안식년을 맞아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를 할 기회가 있었다. 활달하게 자유 토론을 즐기는 미국 학생들에 비해 한국 학생들의 발표력…
[2003-03-15]며칠전 친지 한분과 통화중 ‘남편들의 고민’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 50대 후반에서 60대의 남성들이 모여 대화를 나누다 보니 저마다 히스테리컬해진 아내 때문에 고민이 많더라는…
[2003-03-08]“댁은 누구시오?” 50대 후반으로 들리는 남자의 목소리는 의심에 차고 적의가 묻어 났다. 나는 우선 전화선 너머의 음습한 분위기가 무서웠고, 그보다도 혹시라도 이런 …
[2003-02-15]누구나 한번쯤은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가슴이 조여들어 숨을 쉴수가 없고, 몸은 탈진한 듯 기운이 하나도 없고, 세상은 온통 잿빛. 그런데 한순간에 그 모두가 바뀐다.…
[2003-02-08]“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서정주의 ‘국화 옆에서’중에서) 한국에서 교육을 받은 …
[2003-02-01]‘딸·딸·딸·딸·딸·딸·딸…아들’ 며칠전 한국신문에 실린 한 기사의 제목이다. 광주시가 출산장려책으로 시행한 다산왕(多産王) 공모 결과를 보도한 내용이다. 인구팽창…
[2003-01-25]한국에서 대통령 선거가 끝난후 50대·60대 중년층이 집단 소외감에 빠졌다고 한다. 아직 한두 막은 더 남은 줄 알았는데 누군가가 “그만 하면 됐으니 내려가라”고 등을 떠밀어 무…
[2003-01-18]삶 앞에서 모처럼 단정하게 옷깃을 여미는 연초, 두가지 시간적 가정이 눈길을 끈다. “만약 내 삶이 3일밖에 남지 않았다면”이라는 가정과 “5년 후의 모습을 생각한다면”이라는 가…
[2003-01-11]60년대 중반 중학교에 입학했을 때, 내게 가장 신선한 경험은 영어를 공부하는 것과 펜으로 글씨를 쓰는 것이었다. 펜촉에 잉크를 찍어 알파벳 쓰기를 연습하면서 내가 더 이상 초등…
[2003-01-04]연말이 되면서 한적하던 집들이 북적거리기 시작했다. 대학이나 직장 따라 타지역에 살던 자녀들이 돌아오고, 결혼한 자녀들이 배우자와 아이들을 데리고 방문하고, 한국에 사는 형제 자…
[2002-12-28]대통령을 시험을 쳐서 뽑는다면 어땠을까. 한나라당의 이회창 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대통령을 조직력을 보고 뽑는다면 어땠을까. 역시 이후보가 되지 않았을까? 대통령을 자금력을 기준…
[2002-12-21]LA에 사는 50대 여성독자로부터 편지를 받았다. 송년모임 시즌이 되면서 남편과 ‘또 한번’ 논쟁을 벌인 것이 편지를 쓰게 된 동기였다. 그의 남편은 한인들 모임, 특히 동창모임…
[2002-12-14]사람의 나이를 가장 잘 말해주는 것은 그 사람의 손이다. 얼굴이나 체격은 가꾸고 단련해서 나이 보다 젊게 만들 수가 있지만 손은 나이를 감추기가 어렵다. 살아온 날들의 양과 질의…
[2002-12-07]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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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내달 5일부터 시행 예정인 맨하탄 교통혼잡세 징수를 막아달라는 가처분 신청이 연방법원에서 잇따라 기각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법의 루이스 리만…
2025년 새해가 일주일 앞으로 바짝 다가온 가운데 북버지니아 지역의 주택 부동산 시장은 내년에도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북버지…
새크라멘토 한국학교(교장 천청구)는 지난 14일 오전 11시에 가울학기 종각식을 가졌다.박지윤 교감의 시회로 국민의례 후 서청진 이사장을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