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술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는 인문학도가 어느 날부터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술, 투자 관련 통역사가 되었다. 기업이 미래를 좌우할 수 있는 피칭까지 맡게 되었다. 정치인을…
[2019-09-09]얼마 전 북핵 폐기 문제로 미국과 줄다리기를 하던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오지랖 넓은 중재자 노릇을 고만두라”고 한 발언이 보도된 적이 있다. 원래 오지랖이 넓다는 말은 주…
[2019-09-07]나는 어릴 적에 공기 놀이를 잘하기 위해서 수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작은 손등에 공깃돌 다섯 개를 한 번에 올리기 위해서 무던히 노력했고, 한 알, 두 알, 잡기 쉽게 돌을 흩뿌…
[2019-09-06]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올초부터인가 한국일보 배달에 달라진 점이 눈에 띄었다. 보통은 차고 쪽으로 휙 던져놓고 간 신문을 주워오는데, 어느 날부터 현관 앞쪽 길에 놓인 다목적 …
[2019-08-31]‘모기도 입이 비뚤어진다’는 처서(處暑)까지 지나니 아침 저녁 공기가 제법 선선하다. 습도까지 낮아서 산에 오르기 완벽한 날씨. 이런 날에는 한 시간만 달려가면 안길 수 있는 애…
[2019-08-30]‘베이케이션(V-A-C-A-T-I-O-N),’ ‘사내들이 있는 곳엔(Where The Boys Are)’ 등 감칠맛 나는 카니 프란시스의 팝송이 한국에서 히트했던 70년대 초, …
[2019-08-24]벌써 2년 전이다. 하나뿐인 아들이 드디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난다는 사실은 내가 대학생이 되던 당시만큼이나 인생의 기쁨 그 자체였다. 그간 서로가 서로에게 자유로워질 감격의 …
[2019-08-24]재작년인가, 고등학생이던 큰 딸이 기운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된다고 하여 약을 좀 지으러 갔더니 한의사가 산책을 권유했다. “일단 약도 먹여보시고, 워낙 활동량이 적어서 그럴 수…
[2019-08-23]“구왈 다일 마-레 꼬-메 벨로, 스삐-라 딴토 센띠-멘-토..”중학 2학년 음악시간에 ‘돌아오라 소렌토로’를 이탈리아 원어로 배웠다. 멀리 떠난 연인에게 내가 기다리는 소렌토로…
[2019-08-17]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요즘, 나는 거주한지 1년이 된 이 지역에서 정말 여름을 실감한다. 화씨 95도, 고국에서 이만한 기온이면 습도가 높아 견디기 힘든 날씨지만, 일교차가…
[2019-08-10]나는 일곱 살이 되어서야 한글을 뗐다. 그 전에는 밤마다 엄마 아빠한테 읽고 싶은 책을 들고 가서 “이거 읽어주세요” 해야 했지만, 유치원에 다니던 어느 날, 아빠가 바둑판 노트…
[2019-08-03]펄펄 끓는 폭염이 지난 주말 내내 이어졌다. 화씨 100도 안팎의 기온. 100도를 웃도는 체감온도. 절절 끓는 살인적인 폭염. 거기다 어제는 중복. 몹시 심한 삼복더위마저 기승…
[2019-07-27]메트로폴리탄 보험회사 조사에 의하면 휴가를 충분히 갖는 사람들이 휴가를 안 갖는 사람들보다 육체와 정신 건강이 좋으며 의료비와 건강 관리비를 고려할 때 휴가를 충분히 갖게 하는 …
[2019-07-26]위탁아동으로 우리 집에 왔을 때 윌리(가명)는 7살이었다. 이미 어둑해진 시간이었는데 마구 헝클어진 곱슬머리, 조그만 얼굴에 얼룩진 눈물 자국이 현관 불빛을 등지고 섰는데도 먼저…
[2019-07-25]1950년 12월12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북한의 흥남부두에서는 아마도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해상 철수작전이 전개되었다. 흥남부두는 철수하는 국군과 유엔군을 따라 남…
[2019-07-20]우리 집 앞엔 유난히 바람이 심하다. 기온이 올라가는 날에도 집에만 있으면 전혀 더운 줄 모를 만큼 바람이 분다. 창가에 앉으면 휘이잉- 조금은 슬픈 느낌으로 휘몰아치는 바람 소…
[2019-07-13]지난 금요일, 토요일 양일간 첼로 독주와 트리오 연주가 샌프란시스코와 팔로알토에서 있었다. 슈베르트를 메인 주제로 한 단아하고 기품 있는 연주였다. 주 관객층인 지극히 평범한 동…
[2019-07-06]다뉴브 강에 침몰했던 유람선이 떠올랐다. 마르기트 다리에서 추돌 사고가 난지 열하루 만이다. 6살 소녀는 할머니 품 안에 잠들어있었다. 생계를 위해 일만 하던 소녀의 젊은 엄마가…
[2019-06-29]두 달 전 아내가 시애틀공항에서 휠체어에 실려 터미널 밖으로 나왔다. 오른쪽 다리에 큼직한 충격방지 지지대를 매고 있었다. LA에서 며느리와 함께 마켓에 갔다가 주차장에서 넘어져…
[2019-06-22]6월 셋째 일요일은 미국의 ‘아버지 날’(Father‘s Day)이다. ‘어머니 날’과는 별도로 아버지의 은덕을 감사하는 날을 제정한 것은 미국의 아름다운 전통이라고 생각한다. …
[2019-06-15]쥐띠 모임 동아리607284용띠 모임 동아리 647688원숭이띠 모임 동아리 688092CELL & TEXT 714-975-4979
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안녕하세요."편안하게 일 잘하는" 주택 사업체 상가 전문 부동산 이 건승 입니다.부동산 팔고 사는일 좀 어렵죠?편안하게 잘 점검하며 여러분의 귀한부동산 거래를 도와 드리겠습니다. 주택 사업체 상가 팔고 사실때 주…
로스앤젤레스 지역 에서 친목 도모 위한 쥐띠 & 용띠 모임 창립 합니다 714-975-4979
대선(11월5일)이 13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월 5일(화) 선거를 앞두고 조기투표가 24일(목) 메릴랜드 전역에서 일제히 시작된다.조기투표는 내일부터 31일(목)까지 오전 7시-오후 …
미국 대선이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라틴계 유권자 그룹에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