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오피니언
>오피니언 막걸리 예찬
고산 윤선도는 외로운 귀양살이에서 자연을 벗으로 오우가(五友歌)를 노래했다.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
[2010-10-20]유람선 떠 있는 백마강
낙엽이 떨어지는 어느 가을날 백제에서 제일 길고 크다 하여 이름 지어진 백마강 16km를 찾아 유람선을 타 보았다. 이름대로 호화로운 선박도 아니요, 그렇다고 그렇게 초라한 배도…
[2010-10-20]축 시-통합 노인회 잔치-
산에서, 강에서, 뜰에서 가을 바람에 날리는 한 잎, 두 잎, 오색 찬란한 낙엽아! 너는 잡을 수 없는 세월을 깨닫게 하누나. “가지 마라, 세월아!” 마음 속에 …
[2010-10-19]천섬 여행기
오색 찬연한 단풍이 비 젖어 윤기 더하는 크리스털 길을 지나 엉클 샘 보드에 실려 구비 구비 돌아보는 와보고 싶던 다운센 아일랜드 저마다 땅…
[2010-10-19]행복하십니까?
얼마 전 행복전도사라는 타이틀로 많은 이들에게 용기를 주었던 여류명사가 자살했다. 그가 가르쳐주었던 ‘행복’이란 답안지를 들고 도전받았던 사람들은 졸지에 그가 내민 답안지의 불행…
[2010-10-19]내 사랑 코스모스
분홍 쟁반 얼굴 반쯤에 님 대신 내 마음 가두어 놓고 간지럽도록 살포시 감싸 안는 눈부신 분홍 빛깔의 애교(愛交) 가늘게 떨고 가는 날개바람에 그래서 그런지 보…
[2010-10-16]황혼의 10월 나들이
세월은 언제나 아쉬움 모른 체 담담히 흐르고 있다. 맑고 푸른 가을 하늘의 뭉게구름과 파아란 물이 마구 떨어질 것 같은 화창한 날. 살짝 잎새에 찾아온 가을빛이 분첩을 꺼내든 …
[2010-10-16]나무도 가을엔 회개를 한다
뇌성의 질책에도 폭풍우의 매질에도 젊은 기세 등등 하던 푸른 나무 앞산 하얀 무서리엔 그만 회개를 한다. 지혜는 언제나 미련의 뒤에 오는 것이라 겨울의 문턱에 서야 비로소…
[2010-10-16]‘칠레 33인’과 뒷생각
이번 주 12일, 13일 두 밤에는 12시가 넘어서야 취침하게 되었다. ‘칠레 33인’의 기적과 같은 구조 작업에 대한 BBC와 CNN의 방송을 왔다 갔다 하면서 본 까닭이다. …
[2010-10-16]무덤 속에서 핀 희망의 꽃 -단결로 전원 생환한 칠레광부…
영웅은 죽음 앞에서도 남을 챙긴다. 죽을 순간에도 양보하는 미덕을 보인다. 죽기를 작정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우리는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조상들의 지혜, 남을 위해 …
[2010-10-16]웅변과 설화(舌禍)
이른바 세속 격담(格談)에 삼근(三根) 경계가 있다. 이 삼근이란 설근(舌根), 필근(筆根), 색근(色根)을 가리키는바 이 삼근만 주의하고 경계하여도 인생 여로에 큰 실수는 피할…
[2010-10-15]11월 2일 미국 중간선거
한국을 포함 여러 나라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미국 시민권을 수여하는 식장에서는 한 연방판사가 그 식을 주관한다. 그 판사는 ‘여러분들이 오늘 미국 시민이 된 이상 앞으로 미국의 각…
[2010-10-15]한미 FTA, 한국민에게 맡겨야 한다
오는 11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정부는 한미 FTA를 체결하려 하고 있다. 미국은 이 기간 중 추가 협상을 통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시켜 통과시키겠다는 복안을 가지고 있…
[2010-10-14]김광연 사장 이야기
적지 않게 많은 분들이 경제적으로 힘들어 하는 때에 ‘어려울 때 오히려 누군가를 돌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봉사를 하시는 이웃 어른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믿음 생활을 한다고 하…
[2010-10-14]헬리콥터 부모
한 7-8개월 전의 일이다. 분명히 나의 이메일 스크린에서 보여야 하는데 여러 날째 안 보이는 것이 있었다. 대학교 1학년인 둘째 녀석이 항상 이메일을 끼고 살기 때문에 분명히 …
[2010-10-14]표주박(瓢簞)
드라이브 웨이(Driveway) 끝에서 현관으로 들어가기 위해 좌회전해야 하는 곳에 몇 년 전 첫 손자 생일 기념으로 소나무 한 그루 심고 그 밑에 일본 단풍나무(Japanes…
[2010-10-14]위대한 노르웨이에 노벨평화상을!
아아! 2010년 10월 8일. 2010년도 노벨평화상은 독재보다 민주가 총칼보다 펜(PEN)이 공산당보다 08헌장이 교수보다 반체제 교수가 더 하나님의 영광을…
[2010-10-13]가을 향기
가을 숲속 길 마치 녹색향이 기득한 푸른 터널 같구나 청명한 가을 하늘 끝없이 펼쳐진 파란 천위에 뭉게구름이 아름답게 수를 놓는다 어디서 들려오는 자연…
[2010-10-13]이명박의 공정사회론
이명박 대통령은 65회 8.15경축사에서 “공정한 사회,” “공정한 경쟁,” “공정한 공동체건설” 등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선진국에로의 길을 추구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정이 모든 …
[2010-10-13]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10월 장애인들의 달을 맞아 워싱턴 밀알선교회에서 주최하는 찬양과 삼중 장애를 안고 태어난 승욱 어머니 간증 집회에 참석했다. 행사는 장애우들에게는 새로운 용기를 북돋으며 봉사자…
[20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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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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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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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조환동 편집기획국장·경제부장 물가와 경기침체 사이 고민하는 연준
민경훈 논설위원‘오마하의 신탁’과 ‘현명한 투자가’
한형석 사회부 부장대우 [뉴스의 현장] 디지털 시대의 그늘, 사기 표적 된 노년
- 박영실 시인ㆍ수필가
[화요 칼럼] 연어와 가물치
- 이동현 / 한국일보 논설위원
[지평선] 구글이 초정밀 지도에 목매는 이유
김충규 ‘아비’
옥세철 논설위원인민해방군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는 것은…
‘1,000 시간의 법칙’
캐서린 람펠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트럼프, 전시 희생 요구… 본인만 “열외”
지사별 뉴스
뉴왁시장 ICE 구치소에서 체포 ‘파문’
9일 뉴저지 뉴왁 델라니홀 이민자 구치소 부근에서 라스 바라카 뉴왁시장이 연방 요원들에게 둘러싸여 있다. [로이터]뉴저지주 최대 도시…
자진출국 불법체류자에 ‘항공권+＄1,000 보너스’
“탈의실 불편 호소가 성차별?”
버지니아주 법무장관 제이슨 미야레스가 지난 7일, 라우든 카운티 공립학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고등학생 3명이 생물학적으로…
“워싱턴 지역 식당들, 공포와 혼란”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서 3자 격돌… ‘보수텃밭’ 쟁탈전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13일(이하 한국시간) 대선 후보 3자 격돌이 벌어진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
가정의 달 맞아 ‘Give In May’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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