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마리아와 마르타 자매의 집에 오셨다. 마르타는 예수님께 좋은 대접을 해 드리고자 몸과 마음이 분주했다. 헌데, 마리아는 예수님 곁에서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였다. 마…
[2010-10-28]여론을 주도하는 세력은 언제 어디서나 불과 10%선에 불과하다. 하나의 여론은 10%가 우(右) 하고, 또 다른 하나는 10%가 좌(左) 한다. 그러면 나머지 말없이 침묵을 지키…
[2010-10-28]손충무 선생님은 언제나처럼 “잠간 들리겠다”고 전화를 주신 후, 사무실을 찾아오셨다.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이 유난히 창백해 보였다. 이번에 집필하신 책이 나왔다며 책…
[2010-10-28]40년 전, 아마 중학교 1학년 무렵이었을 것이다. 하늘엔 은하수가 강물처럼 흐르고, 초롱초롱한 별들은 실바람에도 쏟아질 것만 같은 한여름 밤이었다. 필자는 집 앞에 있던 아…
[2010-10-27]산책길에 낙엽 짙더니 어느새 떨어져 딩구네 다시 와 서는 자연의 거대함 앞에 기죽은 나는 버려야 할 것 너무 많이 끌어 안고 사나봐 …
[2010-10-27]연꽃잎 가득한 호수가 산책길 흙냄새 풀냄새 발길에 걷어 채는 단풍잎들은 뜨거운 여름 땡볕에 지쳤음인가? 여기 저기 떨어져 딩구는 데도 가엽다 하는 이 아무도 없는 좁은…
[2010-10-27]하늘에 매달린 볼그레한 감이 주렁주렁 익어갈 즈음 소년은 마루턱에 걸쳐 앉아 감나무 가지에 걸린 달을 바라봅니다. 매끈한 달덩이 속에 두둥실 떠오르는 동그란 누…
[2010-10-26]모든 투자는 이문을 남기기 위함이다. 투자 중에서 가장 보람이 있지만, 또한 어려운 투자는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된다. 예수가 키운 참된 제자들이 지금까지 세상에 어떠한 영향…
[2010-10-26]1950년 10월 1일 다 망해간 대한민국을 다시 찾은 날로 한국군이 38선을 처음 돌파한 날을 국경일로 정한 날이다. 맥아더 사령관은 9.28 서울 완전수복 후, 38선 이북 …
[2010-10-26]큰 그림은 망원경으로 보고 작은 그림은 현미경으로 본다. 망원경으로는 작은 그림을 보지 못한다. 현미경으로 큰 그림을 보지 못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큰 그림을 볼 때 알아야 …
[2010-10-23]한 아이가 “난 아빠가 둘이야”하면 또 한 아이는 “난 엄마가 둘이야”라고 대꾸하는 세상이 되었다. 불과 20여년 전만하더라도 이혼 때문에 친부모 외에 계부, 계모가 있는 현상 …
[2010-10-23]가을이 돌아오니 신록은 말없이 오색 단풍으로 물이 들고 밝은 가을달빛 들국화에 비추니 향기 더욱 그윽하여라 아기 귀뚜라미 가을 노랫소리 아름답구나 선비…
[2010-10-23]메이플라워호가 102명의 필그림들을 태우고 신대륙에 도착한 것은 1621년 12월 26일이었고 그 해 겨울에 그 중에서 절반이 죽었는데, 그 때에 살아남은 사람들이 대학을 설립한…
[2010-10-22]노벨상은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인정을 받는 상이다. 국력의 상징이기도 하다. 노벨상은 신의 예술을 찾아내는 ‘왜(Why)’의 진행형이다. 한국은 다음 20여 년 간의 전문가…
[2010-10-22]몇 주 전 마운트 버논의 조지 워싱턴 저택에서 일했던 흑인노예들을 기념하는 행사가 있었다. 대통령도 과거에 흑인노예를 소유했던 역사의 한 면과 흑인들이 어떤 삶을 살았나 다시 한…
[2010-10-21]이웃 간에도, 친구 간에도, 말다툼을 하다보면 서로 상처를 받게 된다. 다시는 안 만나려고 했는데 부득이 연락을 할 일이 생겨버렸다. 어떻게 피해 보려고 했지만 연락을 안 할 수…
[2010-10-21]올해는 6.25 한국 전쟁 발발 60주년이 되는 해이다. 20~30세의 젊은 나이로 국가를 위해 민족을 위해 자유수호를 위해 몸 바쳐 싸워서 나라를 지켰으며 많은 젊은 생명을 …
[2010-10-21]고산 윤선도는 외로운 귀양살이에서 자연을 벗으로 오우가(五友歌)를 노래했다. “내 벗이 몇이나 하니 수석과 송죽이라/ 동산에 달 오르니 긔 더욱 반갑고야/ 두어라 이 다섯밖에 …
[2010-10-20]낙엽이 떨어지는 어느 가을날 백제에서 제일 길고 크다 하여 이름 지어진 백마강 16km를 찾아 유람선을 타 보았다. 이름대로 호화로운 선박도 아니요, 그렇다고 그렇게 초라한 배도…
[2010-10-20]산에서, 강에서, 뜰에서 가을 바람에 날리는 한 잎, 두 잎, 오색 찬란한 낙엽아! 너는 잡을 수 없는 세월을 깨닫게 하누나. “가지 마라, 세월아!” 마음 속에 …
[2010-10-19]친 팔레스타인 시위 참가를 이유로 추방 위기에 몰린 컬럼비아대 한인 재학생 정윤서씨에 대한 구금금지 임시 명령이 연장됐다. 연방법원 뉴욕남부지…
지난 27일 열린 글로벌 어린이재단 VA지부 결식아동돕기 기금 모금 골프대회 입상자들. 둘째 줄 오른쪽서 네 번째가 김남숙 회장.글로벌 어린…
토요일인 31일(한국시간) 아침 서울 지하철 안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대형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승객 여러 명이 연기흡입 등으로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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