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이오면 내 마음속에 살고 있는 바다가 출렁인다. 홀로 외로울 때면 더욱 그렇다. 부산 감천 바다는 세 들어 살고 있던 양철집 코앞까지 밀려왔다. 턱마루를 내리면 돌담이…
[2009-08-04]인생은 실전(實戰)이다. 우리는 삶에 필요한 정보, 교훈, 지혜를 책이나 다른 매개체, 또는 부모나 가까운 사람들로부터 배우며 살지만, 이러한 간접 경험을 통한 정보는 인생의 실…
[2009-08-01]‘기대가 많으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있다. 그런 것을 알면서도 우리는 늘 어떤 것에 대해서 기대하고 산다. 황금알을 낳은 거위를 가진 농부는 너무 많은 기대감에 조급하여 거위를…
[2009-08-01]10여 년 전에 작고한 칼 로완이란 흑인 칼럼니스트가 있었다. 2차 대전에 참전 후 미네아폴리스 트리뷴의 기자로 출발한 로완은 케네디 행정부에서 국무성 공보담당 차관보를 지냈고 …
[2009-08-01]자연의 녹음이 짙어지는 눈부실 정도로 푸른 성하(盛夏)의 계절이다. 산새 지저귀는 소리, 나뭇가지 바람 흔들리는 소리에 귀 기울이면 내 가슴에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마음의 …
[2009-07-31]약 30년 전 유학생으로 처음 미국 땅을 밟았을 때 설레임과 두려움으로 가득 차 있었다. 아는 사람 없이 낯선 곳에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염려가 되었다. 그러나 이…
[2009-07-31]지난 7월27일 아침 10시에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에는 노병들이 노구(老軀)를 이끌고 한국군 참전용사 40여명과 미국군 참전용사 60여명 그리고 한덕수 주미한국 대사 등 한국…
[2009-07-30]미스터 김은 요즈음 누가 나이를 물으면 59세인 자기 나이를 바로 대지 않고 ‘그냥 50대 인데요’ 라고 한다. 남도 다 넘어가는 나이고개라는데 이상하게 자기만 떠밀려 더 빨리 …
[2009-07-29]뜨거운 여름태양이 아직 가시지 않은 중복을 일주일 남겨둔 7월18일 토요일 이른 저녁, 세계정치의 수도 워싱턴 근교에 있는 쉐라톤 프레이머 호텔에서 뜻 깊은 민주평통워싱톤협의회(…
[2009-07-29]성실은 성공의 어머니 성실의 세가지 신비의 열쇠는 피와 눈물과 땀이라고 하며 피는 용기와 정의의 상징 눈물은 사랑과 정성의 의미 땀은 근면의 표시라고 하는데 나는 얼마…
[2009-07-29]험한 세상살이 이런들 어떠 하며 저런들 어떠 하리요 세월은 어디로 흘러만 가고 나의 갈 길 어디메뇨 황혼의 언덕 아래 깊은 바다 청정 물살은 어디로 흘러만 가나 …
[2009-07-29]소수민족 우대정책 (Affirmative action policy)은 과거 수십 년 간 백인들의 계속적인 불평에도 불구하고 오늘날까지 그 정책의 근본적 사명을 다해왔다. 그 사…
[2009-07-28]최근 북한 핵 위기를 “3차 북핵위기”라 부르고 있다. 이는 1994년의 1차 위기, 2002년 2차 위기때와는 질적으로 그 내용과 진행이 다르다는 데에 있다. 지난 1차…
[2009-07-27]정경 한의원 원장님 이렇게 빨리 가실 줄이야 치밀어 오르는 목메임을 어쩌지 못하고 가슴만 두드립니다. 아픈 상처를 어루만져 주던 두 손을 묶인 채 얼마나 고통스럽고 외…
[2009-07-27]아침 10시 45분이다. 난 지난 33년간 나와 함께 지내온 벗 하나를 멀리 떠나보냈다. 우리 가족이 1976년 3월 4일, 미국에 오자마자 가장 먼저 들여놓은 가구, 아니 이…
[2009-07-25]7월 초 워싱턴포스트지는 캐서린 웨이무스 발행인 겸 CEO의 이름으로 독자들에게 진사하는 편지를 게재했다. 그 이유는 6월 중순에 광고국을 통해 다음과 같은 내용이 홍보되었기 때…
[2009-07-25]신록이 우거져가는 초여름의 산하늘을 바라보며 싱그러운 녹생 향기를 음미하면서 오늘도 우리 부부는 새벽의 맑은 공기를 가르며 일터로 향한다. 우리 부부는 조그만 케리아웃을 9년째…
[2009-07-25]하나님, 나를 저 달님 되게! 새벽 4시 나는 저 달님과 같이 걸었죠, 동으로는 오션씨티, 서로는 샬롯스빌 즘에 빛난 별 하나씩 수행원 두고, 하나님, 나를 저 달님 …
[2009-07-24]“어니. 어니.” 열린 출입문으로 목단꽃같은 미소를 날리며 들어오는 우리 가게 단골손님 쥰 마이어는 언제나 우리들을 어니라고 부르며 다소 호들갑스럽게 등장하곤 한다. 우리끼리…
[2009-07-24]나는 천성이 눈물이 흔한 사람이다. 동양 문화권에서 잔뼈가 굵은 몸이 눈물을 자주 흘린다는 것은 대장부의 기개가 없고 정신적으로는 나약한 존재라 할 것이다. 예부터 내려오는 유교…
[2009-07-23]웹사이트 : www.eduspot.co.kr 카카오톡 상담하기 : https://pf.kakao.com/_BEQWxb블로그 : https://blog.naver.com/eduspotmain안녕하세요. 서울 압구정에…
남가주 멕시코 선교팀 & 찬양팀 에서 도네이션 받습니다 모든 악기 종류,악세사리, 앰프,스피커, 마이크,통기타, 전기기타, 자전거, 스쿠터,모터싸이클,드럼,키보드,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베이스기타,방송 장비들…
안녕하세요, 보통 페르시안 오이는 쉽게 물러서 오이지를 담지 않는데요, 혹시 오이지를 만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지식나눔을 해 주신다면 감사 하겠습니다. ((꾸벅))
미국 연방세무사 (IRS Special Enrolled Agent) 시험 준비 재택공부6월2일(월) zoom를 이용한 실시간 화상강의 개강월 수 금 중부시간 저녁 9시부터 10시반까지실시간 화상 강의에 참여가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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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구금 시설 과밀화 현상도 심각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달 미 전역에서 이민자 약 3만 명을 체포하면서 지난 5년 중에서 가장 많…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인구가 20년만에 18만여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발표된 ‘2024 카운티 인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주요 교역국들에게 고율의 관세서한을 잇달아 발송하는 한편으로 구리·의약품·반도체 등 품목별로 관세전쟁을 확산시키면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