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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라 데이 오코너의 후임
부시 대통령은 10월 3일 아침에 백악관 수석 변호사인 해리엣 마이어스 여사를 사직한 샌드라 데이 오코너 대법원 판사의 후임으로 지명했다. 바로 같은 날 2005-2006년도 대…
[2005-10-09]
화냄과 자기 중심적인 욕구
근래 내게 화냄과 짜증은 빈번히 찾아오는 손님이었다. 한데 주변을 돌아보면 화냄과 짜증스러운 태도는 비단 나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우리는 사업과 직장, 자녀양육, 부부관계,…
[2005-10-09]
큰 것과 강한 것
1903년 헨리 포드(Henry Ford)가 포드 자동차 회사를 설립한 이후 포드는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자동차 회사가 되었다. 지금도 포드는 그 명성에 걸맞는 시장을 점유하고…
[2005-10-06]
사랑의 눈으로 보는 삶
할아버지 두 분이 한적한 공원 의자에 앉아 이야기를 주고받고 있었다. 한 할아버지는 아직 건강한 몸을 지니고 있었지만, 그 앞에 앉아있는 할아버지는 불편한 몸을 휠체어에 의지하고…
[2005-10-06]
어처구니없는 실수
지난 주 모 단체에서 주관한 시민권 신청대행 행사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내년으로 미룰까하다 갑자기 결정한 일이어서 네 명의 가족 중 본인 것만 인터넷을 통해 신청서류를 다운로드 …
[2005-10-06]
‘팰리세이즈’를 넘어
“미국은 이민을 환영하며 이민은 미국의 자부심이다. 그러나 우리는 새 이민자들이 가능한 한 빨리 미국의 시민이 되고 또 영어를 구사할 것을 원한다. 그렇지 못할 때 미국의 토박이…
[2005-10-05]
옳게 쓰고 바르게 말하자
해마다 맞이하는 한글날이 올해도 다가왔다. 1443년에 세종대왕이 집현전학자들의 도움으로 훈민정음이라 일컫는 글자를 만들어 낸 날을 기리기 위하여 정해진 날이 바로 10월 9일이…
[2005-10-05]
한인 정치참여 포럼
나는 지난 9월 30일 맥클린 힐턴 호텔에서 개최된 ‘한인 정치참여 포럼’에 우연하게 참석하는 영광을 가졌다. 포럼은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한인 정치참여 실태 및 문제점’ ‘…
[2005-10-05]
한미장학회 시상식 감상
한미장학재단 동부지역회에서는 36주년 장학생 시상식을 지난 9월 23일 베데스다 노스 메리옷 호텔에서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었다. 고 박원규 창립자의 기독교 정신…
[2005-10-04]
그림자 소녀
엘리자베스 호수는 동이 터 오는데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고 있다. 새벽 안개가 살포시 수면을 덮고 있다. 어디선지 물새가 수면에 미끄러지듯 스쳐 간다. 쉐리는 아빠가 찬찬히 낚시…
[2005-10-04]
단발머리
하늘이 가을을 알려주는 듯 하다. 하다못해 한결같이 초록빛을 내두르는 나뭇잎새조차도 가을이 다가섰음을 알린다. 한결같은 머리모양이 싫다. 아마도 요 근래의 삶이 내게 권태를 안…
[2005-10-04]
아, 청계천
고대 그리스의 궤변학자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은 만물의 척도라 했고 밀레토스 출신인 탈레스는 물은 생명의 근원이라 하였다. 생명은 창조주에게서 비롯됐고, 죽음은 악마의 문화에서 시작…
[2005-10-04]
미국에서 보는 중국
중국은 주·은 나라에서 시작, 우리나라 역사보다 365년 앞선다. 금년이 중국 연력 4703년이다. 그들은 자기나라가 지구상 가운데 위치하고, 강산이 가장 화려하다고 중화민국(中…
[2005-10-04]
무엇이 훌륭한 지도자를 만드나
우리 인간은 세상에 태어나서 그냥 세상을 구경하다가 일생을 마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세상에 있는 동안 주어진 환경 속에서 사회에 동참하고 좋은 일을 하다가 가는 사…
[2005-10-04]
한인의 날에 부쳐
안녕하세요. 워싱턴지구 한인연합회장 김영근 입니다. 한인의 날 행사가 어느덧 3회째 접어들었습니다. 이번 한인의 날 행사에 한인 및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하…
[2005-10-02]
좋은 음악인을 키우려면
“피아노를 어떻게 하면 잘 배울 수 있습니까?” 레슨을 하면서 가장 많이 받아온 질문이 바로 이것이다. 아마 많은 한국 사람들에게 피아노를 잘 배울 수 있는 비결을 꼽으라면 값비…
[2005-10-02]
김밥집에서
어제 감사카드를 받았다. 누군가 하여 열어보니 두달 전의 사건이 생각난다. 오후 4시경 전화를 건 아내. 퇴근길에 김밥을 사오라고 주문한다. “왠 김밥이냐” 물으니, 둘째 아들…
[2005-10-02]
왕서방 눈뜨나 마나
내가 태어난 고향이며 초등학교 4학년까지 다닌 곳은 충북 진천이다. 당시에 유행되던 말 중에는 부분적으로는 잊어버렸지만 다음과 같은 게 있었다. “김구호 술 먹으나 마나, 왕서방…
[2005-10-02]
허리케인 카트리나가 남기고 간 것
폭풍 전: 걸프만의 훈풍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낮이나 밤이나 언제나 훈훈하게 불어오는 프랑스 풍의 도시 뉴올리언스는 현대문명의 아름다운 모습을 간직한 채 모든 사…
[2005-10-02]
납 섞인 김치
한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김치에 납이 많이 들어있다는 보도가 나오자 미주 한인들도 석연치 않아 하는 분위기이다. 태평양 건너 한국의 일이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아닌 세상에 …
[2005-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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