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나만의 설탕, 남을 위한 소금
설탕과 소금은 맛을 내게 하는 것 중에 뺄 수 없는 것들이다. 설탕이 더 중요하냐, 소금이 더 중요하냐 하는 질문은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것과 같은 우스운 것이다. 설…
[2005-06-29]
미국인이 감탄한 한국음식
지난 주말 열린 제2회 한국음식문화축제를 보고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문화원 등이 현지 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 음식문화를 소개하고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
[2005-06-29]
힘을 빼고 노래하자
나의 음악실력은 음치에 가깝다. 우리세대는 한국의 험난한 현대사를 몸으로 겪으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음악시간을 제대로 가져보지 못했다. 그래서 악보를 제대…
[2005-06-28]
주홍색 풍금
밝고 고운 소리를 내는 풍금이 피난에서 돌아온 허탈하고 지친 우리를 맞아주었다. 우리 집은 폭풍우가 지나간 것처럼 어질러져 있고 가구는 모두 사라진 텅 빈 집이 되었는데 유독 뒷…
[2005-06-28]
말로 주는 상처
세상 모든 부모에게 자식이 아픈 모습을 보는 것만큼 힘든 일은 없을 것이다. 그것이 큰 수술이던 작은 감기 기운이던 간에 부모로서는 속상하고 자식 대신 아파줄 수 있다면 하고 …
[2005-06-28]
부엌일 하는 아들
결혼식이 줄을 이었던 봄이 다 갔다. 지금쯤에는 결혼식을 마친 신혼부부가 신혼여행에서 돌아와 손에서 서툴고 마음에서 생소한 살림살이를 신나게 시작했겠지. 예전과 달라서 지금은 결…
[2005-06-27]
최고 서정시인 리처드 에버하트
지난 9일 미국의 최고서정시인인 리처드 에버하트(Richard Eberhart)가 101세로 뉴햄프셔 하노바 자택에서 별세했다. 1904년 4월 5일 미네소타주 오스틴 시의 버 …
[2005-06-27]
미국군과 한국군
20여년 전 많은 한인들이 미국군대에 입대하던 시절이 있었다. 본인도 미국에 오자마자 미국 군대에서 고된 훈련을 받고 스탭 싸전으로 약 5년간 복무한 경험이 있다. 지난 17…
[2005-06-26]
변하는 미시시피
“지연되는 정의는 거부되는 정의다”(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란 말이 꼭 맞는다. 6월 21일 3명의 민권운동 참여자들이 미시시피 주 네쇼바 …
[2005-06-26]
미주 민주운동사(6)
1980년 3월 서울의 봄이 오는 듯 했으나 봄은 인사만 하고는 사라졌다. 민주화의 꿈은 실현되는 줄 알았다. 김대중 씨의 한신대 강연 비디오를 입수해서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2005-06-26]
6.25를 회상하며
전쟁이 터졌다. 피난민들이 줄을 지어 서울을 향하여 오고 있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간단한 짐을 싸라고 한다. 시골에 연고자가 있는 사람들은 피난을 가기 시작했고, 우왕좌왕하다가…
[2005-06-24]
나의 공상
줄기세포 논란과 관련, 황우석 교수와 정진석 대주교와의 만남에서 옳고 그름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는 기사, 최근 한 목회자의 줄기세포에 대한 글을 읽고 생각해보았다. 내가 만나…
[2005-06-24]
미주 민주운동사(5)
1970년대의 수감자 돕기 운동 미국의 동부 지역엔 수감자 돕기 운동이 은밀히 진행되어 갔다. 필라델피아의 템플 대학 김순경 박사는 가장 비정치적인 사람으로 화학박사요, 서…
[2005-06-24]
진정한 한류
지난 주 신문에서 정말 어이없고 억울하기 짝이 없는 기사를 하나 읽었다. ‘아버지의 분노’란 기사로 지난 6월 3일 리버사이드 카운티의 구치소에서 숨진 김형철이란 32세의 젊은 …
[2005-06-23]
미주 민주운동사(4)
군의 민주화 투쟁 1972년 뉴욕의 삼복정에서 ‘재미 구국향군’을 창설했다. 사령관 최석남(육사 2기), 부사령관 장석윤(육사 11기), 참모장 고세곤(육사 15기), 김장…
[2005-06-23]
반이란
반이란 곧 하나를 뜻한다. 요사이 우리 나라 젊은 세대의 계산법은 아니다. 나조차 흐리멍덩한 이런 산술법에 반감을 많이 갖고 지냈었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란 성경말씀처럼 …
[2005-06-22]
미주 민주운동사(3)
미국 기독교단체의 민주화 지원 1875년 여름 NCC(기독교협의회)는 Korea Desk를 설치했다. Harvey 목사와 Sinnott 신부가 맡았다. Sinnott 신부는…
[2005-06-22]
아버지는 나무
아버지는 나무, 어머니는 몸통, 자녀들은 가지이다. 한 가정을 나무로 본 경우다. 실제로 아버지는 한 그루의 나무 가운데서 나무 자체를 상징한다. 자녀들은 어머니 몸통에서 싹이 …
[2005-06-21]
미주 민주운동사(2)
반정부 세력이 지도자 없이 산발적으로 투쟁할 때 1972년 12월 일본 동경에 신병치료차 나왔던 김대중은 유신 선포를 듣고 본국으로 귀국을 포기하고 워싱턴 처남집에 유했다. 지도…
[2005-06-21]
실천이 생각보다 쉽다
요 며칠 전에 선배 한 분이 부인과 함께 동유럽으로 여행을 떠났다. 한 달 후에 중요한 수련회도 있고 해서 금방 다녀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45일간의 긴 여행이란다. 우리 같은 사…
[2005-06-19]

first prev 771 772773774 775 776 777 778 779 780 next last

한국일보 안내광고

렌트/리스/하숙
구인구직
중고차
전문업체

라디오서울

많이 본 기사

이전 다음

1/5

지식톡

more

케이타운 1번가

구인
렌트

오늘의 1면

포토뉴스

news image

“위안부 알리기 질주는 계속된다”

news image

앤아룬델카운티 K팝 축제

news image

포토맥 강에 돌고래… ‘100년 만의 귀환’

news image

“해피 마더스데이”

news image

“황금돼지띠 해 축하”…MD주지사, 설 기념일 선포

news image

“구름이 커튼을 드리운 붉은 바다 장관에 가슴이 먹먹”

news image

총영사,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만찬

news image

호건 주지사 부부 조기투표

핫이슈

“관세 폭탄, 중저가 차량 구매 미국 소비자 때릴 것”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관세 정책으로 미국 자동차 시장…

오피니언

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논단]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나라
김광덕 서울경제 논설실장·부사장
[김광덕 칼럼] 지지율 대신 성장률 1%P 끌어올리기
사이버 범죄, 나도 당했다

정숙희 논설위원
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바이든의 외교 성과는 트럼프의 기회
이현숙 재미수필가협 이사장
[수요 에세이] 카드로 찾아오는 사랑

이전 다음

1/3

지사별 뉴스

NY
DC
SF
SEA
HW

위클리 부동산

아듀 2024!… 올 한 해 주택시장 어떤 일이
그야말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끝나가고 있다. 4년 만에 치러…

자동차

현대차 11월 美 판매 작년 대비 8% 증가…기아는 20%↑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달 미국에서 호실적을 냈다.현대차 미국판매…

연예

스포츠

주간운세

이벤트/공지사항

x

로그인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하단의 스팸방지코드(recaptcha)를 클릭해주세요.

회원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