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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선우 칼럼 -사진의 위력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든지 하나의 그림이 천 마디 말과 같은 가치가 있다는 중국속담은 그른 얘기가 아니다. 인도네시아 초대 대통령 스카르노가 냉장고는(즉 냉장고가 상징하는 풍요한…
[2004-05-09]
북한 자유의 날
백순 벚꽃 축제도 끝나고 길가의 나무가지에 제법 큰 새싹이 나오고 있는 늦봄 4월 마지막 수요일 대낮에 화창한 햇살은 워싱턴 국회의사당 앞 푸른 잔디를 가득 메우고 있었다…
[2004-05-06]
미국은 누구인가
프로 골퍼들이 퍼팅할 때 그린 위를 빙빙 도는 것은 그린을 바로 읽기 위해서다. 이쪽에서 보면 분명히 경사인데 저쪽에서 보면 전혀 다르다. 한국에 가서 판문점을 관광하노…
[2004-05-06]
명분 없는 전쟁의 부작용
레너드 루빈스타인/ 워싱턴 포스트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더 이상 고문과 강간이 자행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후세인이 사라지면서 그렇게 될 것이란 얘기였다. 그러나…
[2004-05-06]
골수 기증을 염원하며
김재억 아도나이 주님. 불혹의 나이 중반을 살기까지 난 요행을 바라는 삶을 살지 않았습니다. 분복을 아는 지혜를 어린시절부터 시작한 신앙생활을 통해 배웠음은 내게 …
[2004-05-05]
과외의 효과
기다리고 기다리던 게 결국 날아들었다. 대학 입학 허가서다. 그 허가서 하나를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투자했나. 마음은 얼마나 졸이고. 이제는 홀가분한 마음으로 입학 수…
[2004-05-05]
북한 인권 개선하려면
김주환/ MD 북한에서 벌어지는 인권 침해 실태가 알려지면서 이를 시정하기 위한 미주 한인 단체들의 노력이 활발하다. 그 결과중의 하나가 연방의회에 상정된 북한자유법안과 …
[2004-05-05]
이름을 남기지 않는 사람
월요일은 장에 가는 날이다. 주말을 비켜서 가면 덜 북적거린다. 멋모르고 주말에 간 적이 몇 번 있었다. 한국 마켓이 요즈음 타민족들에게도 선전이 잘되어 주말이면 인종전시장 같다…
[2004-05-04]
장애인과 일반인
채수희 세상에는 두 종류의 장애가 있다고 한다. 하나는 장애인이 갖는 신체적인 장애요, 다른 하나는 일반인이 갖는 마음의 장애다. 장애는 다 같은 장애인데 보는 시각에 따…
[2004-05-04]
오늘과 내일
김범수 목사 이 세상에 태어나 산다는 것은 그 하나만으로도 행복이요 축복이다. 이 세상의 그 어느 누구도 우연으로 된 사람은 없으며 의미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사고로…
[2004-05-04]
노비이며 스승
이영옥/수필가·엔지니어 “이 사람은 아주 오래 전부터의 식의로서 중국 황제의 식의가 생겨난 기원이 이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 사람은 집안의 노비로서 온갖 궂은 일을 다 하나…
[2004-05-03]
봄의 상처 속에서도
김윤태/시인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마시는 커피, 아침을 흠뻑 적시는 그 커피의 향보다도 나그네의 봄은 향이 진하다. 외로운 향이다. 이름으로 하나인 봄에, 산에는 만가지로 …
[2004-05-03]
설 땅 없는 온건파
E.J. 디온 이제 공화당에서 온건파가 설 자리는 별로 없다. 알렌 스펙터 연방 상원의원이 공화당 예선에서 보수파인 팻 투미 연방 하원의원에게 가까스로 이긴 것은 온건파의 …
[2004-05-03]
‘아라파트 암살’ 부시가 막아라
LA타임스 사설 이스라엘 고위 관리들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야세르 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지도자를 암살하겠다는 위협을 완화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노력은 이스라엘이 …
[2004-04-29]
출산은 시대적 사명
임근만/MD 한국은 세계에서도 보기 드믄 저 출산율과 높은 이혼율, 무분별한 낙태로 인하여 이대로 가다간 금세기 안에 인구가 1/3로 준다고 한다. 자원이라고는 사람밖에…
[2004-04-29]
４월은 잔인했다
미주본사 주필 팔루자에서 4명의 미국인이 이라크인들에 의해 살해된 뒤 사체가 거리에서 매달려진 끔찍한 사건을 비롯해 무려 지난 한달 동안 미군이 115명 죽고 560명이 중…
[2004-04-29]
나들이 철의 법률상식
박중돈/법정통역관 바깥 나들이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런데 한인들 중에는 법규를 잘 모르고 위반해서 즐거운 나들이를 망치는 경우들이 있다. 예를 들어 뉴욕시에서는 날이 …
[2004-04-28]
청실 홍실의 꿈
이혜란 “참, 우리 조카 결혼식 그만 두기로 했어요.” “어머, 그게 무슨 소리예요. 곧 결혼할 거하고 했잖아요.” “알아요, 나 참 기막혀. 누구는 아들 없나. 무슨…
[2004-04-27]
이라크 전쟁은 정당하다
우병은 브라질 상파울역 근처에 유대인들이 의류도매하는 시장이 있고 멀리 떨어져서 아랍인들의 의류도매를 하는 시장이 있어서 마치 서울의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 시장을 연상케 …
[2004-04-27]
여자들이 좋아하는 남자
“아놀드 슈워제네거보다는 레이 로마노”- 요즘 미국 여대생들이 신랑감으로 선호하는 타입이라고 한다. UCLA의 심리학과 대학원생이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얻어낸 결과…
[200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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