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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운 노인들
박춘선 휴대폰 전화가 맹렬히 울려댄다. 저녁을 짓다 말고 핸드백을 뒤져 전화기를 귀에 대고 ‘Hello, 여보세요’를 동시에 외친다. 그러자 “저어 안녕허십니까, 여사님…
[2004-09-08]
자유인 로버트 김이 되게
문상돈 로버트 김 후원회에 대한 글을 보면서 공감을 하면서도 뭔가 어색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나는 그의 후원회원도 아니고 그 단체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한다.…
[2004-09-08]
미국인들의 특별한 재주
한수민/전 언론인 우리 한인들과 비교해 볼 때 미국인들은 대체로 토론에 능하다. 미국인들이 유난히 논리적이라는 말이 아니라, 아무리 격한 논쟁을 벌인 뒤라 할지라도 감정의 …
[2004-09-02]
나르시시즘과 자아도취
김부순 희랍신화에 나오는 나르시시스와 같이 우리 모두는 편집광적인 자기 사랑을 하며 지낸다. 아니, 자기 사랑이 너무 강하여 자기 도취에 빠져 지낸다. 나도 현재를 사는…
[2004-09-02]
한인 방송의 자막 실수
미셸 김 버지니아에 살고 있는 유학생으로 현재 케이블 ＴＶ를 통해 2개의 한국어 채널을 시청하고 있다. 그런데 방송을 보다보면 광고나 로컬 뉴스, 그리고 기타 프로그램들…
[2004-09-02]
인생의 금메달
김명욱/목회학 박사 올림픽 열기가 대단하다. 올림픽 경기를 보며 금메달을 안은 선수들의 뒷 얘기가 마음을 끈다. 금메달을 타기까지의 피눈물나는 연습. 그 연습이 있었음에 그…
[2004-09-01]
젊은이들에게 주고 싶은 말
김윤한 (비엔나, VA) Back to School 하는 학생과 청운의 꿈을 품고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 인생의 선배로서 한마디 하고싶은 말이 있어 두서없이 글을 쓴다.…
[2004-09-01]
삶을 밝히는 등불
채수희 한 남자가 별도 달도 없는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바로 그때 그 남자 반대편에서 시각장애인 노인이 등불을 켜고 더듬거리며 걸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
[2004-09-01]
중국을 다시 생각한다
도진호 1867년 미 국무장관인 월리암 시워드는 에이커 당 2센트를 주고 제정러시아로부터 알래스카를 750만 불에 매입하였다. 1860년대 제정러시아의 피터 대제는 동방…
[2004-08-31]
살며 생각하며
김범수 목사 중국 속담에 ‘전쟁터에 가기 전에는 한 번 기도하고, 바다에 가게 되면 두 번 기도하고, 그리고 결혼 생활에 들어가기 전에는 세 번 기도하라’라는 말이 있다.…
[2004-08-31]
우리 아버지
박춘선 우리 아버지는 원래 어느 면소재지에서 면장님으로 근무 하셨는데 건강이 좋지 않아 사퇴를 하시고는 집에만 계셨다. 아버지의 병은 심한 해소 기침으로 숨이 차서 항상…
[2004-08-31]
로버트 김 후원회 문제 있다
김주섭 로버트 김 사건을 잘은 모르나 그 분은 매우 억울하게 당한 것 같다. 그가 미국 와서 공부하고 또 미 연방 정부 공무원으로 오래 근무하고 또 기독교 장로인 것으로…
[2004-08-26]
한국 분단의 배경
김병국 8.15 광복절을 지내며 우리는 한국 분단의 경위와 그 배경을 밝힐 필요를 느낀다. 태평양전쟁은 1942년 12월 8일 일본의 진주만 기습공격으로 유발되었고 미…
[2004-08-25]
기독교와 자본주의 정신
조일구/목사 사회과학의 거장 막스 베버는 그의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책에서 장로교의 ‘칼빈주의’를 두고 자본주의의 뿌리라고 설파하였다. 칼빈주의가 만연…
[2004-08-25]
친일 청산의 전제조건
홍순영/ VA 열린 우리당이 지난 3월 국회를 통과한 친일 반민족행위 진상 규명 특별법을 제정한지 5개월만에 다시 역사 바로 세우기라는 주장을 내세워 법 개정안을 내는 일로…
[2004-08-25]
재물의 가치
박찬효 대부분 사람들은 재물을 참 좋아한다.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아마도 재물만큼 인간 삶의 모든 영역을 위력을 가지고 다스리는 것은 많지 않을 것이다. 재물로 인해 …
[2004-08-24]
한 치 앞의 미래
이혜란 캐나다의 한 곳에 있는 이 산길은 한 쪽이 깎아지른 절벽인데다 많은 커브와 비탈길로 위험하지만 지름길이라는 이유 때문에 트럭 운전기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곳이었다. …
[2004-08-24]
역사 바로 세우기
최규용 지난 주 뉴욕에서 약 400여 년 전에 그린 것으로 추정되는 거북선 그림이 교포 사업가인 윤원영 씨에 의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 그림은 조금씩 다른 4척의 거북…
[2004-08-24]
목/회/칼/럼 3C형 인간
김범수 목사 영국의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Arnold Joseph Toynbee)는 ‘역사의 연구’에서 문명의 성장은 계속되는 도전에 성공적으로 응전함으로써 이루어진다고…
[2004-08-17]
생각하는삶-젓 가락
김부순 연세 드신 분과 함께 밥을 먹자면 난 으레 걱정의 말씀을 들었다. 숟가락으로 밥을 먹는 것이 아니고 젓가락으로 밥알을 세면서 먹으니까. 내가 아무리 느긋하게 밥을…
[200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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