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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있는 노란 호박꽃
잔잔한 바람이 산자락 휘돌아 골짜기 물은 반짝이고이슬에 젖은 꽃잎은 떨고 있다나도 떨고 있다모래사장에 만들어진 예수님 형상들보내 준 따뜻한 손길, 마음살포시 눈을 감으며환히 웃는…
[2024-10-21]
오늘을 있게한, 내일을 지탱할 후원자
워싱턴 가정상담소 50주년 기념 모금 행사가 160여명의 내외분이 참석하신 가운데 성황리에 끝나기가 무섭게 생활의 제자리로 돌아온지가 벌써 2주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해 가정…
[2024-10-21]
노동법 이해 XIX
지난 주에 이어 계속하여 연방고용균등기회청에서 실제로 소송을 하였거나 혹은 소송전 합의를 하였던 케이스들을 알아보기로 한다. (A-고용주; B-피고용인)26. A는 비즈니스 운영…
[2024-10-20]
원만한 부모관계의 중요성
가정법 케이스를 진행하다 보면 일반 민사와는 달리, 소송 당사자간에 원만한 관계의 중요성에 대해 실감할 때가 많습니다. 일반 민사의 경우 고소인과 피고소인이 서로 제 삼자인 경우…
[2024-10-20]
취업이민 신청 중 스폰서 업체가 팔리면 어떻게 되나?
취업 이민 신청 중 고용주가 스폰서 사업체를 매매할 경우 진행하고 있던 영주권 신청은 중단되는 것인가? 이에 대한 대답은 새 고용주가 스폰서를 해 줄 의도가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2024-10-20]
인공지능(AI ) 시대와 한글
우리 민족에게는 ‘한’ 이라는 것이 있다. 동북 아시아 역사에서 보듯이 지난 500년 동안 조선은 이웃나라 강대국들에게 무수히 침략당하고 약탈 당해 온 것은 병자호란이나 임진왜란…
[2024-10-20]
한국에서의 교사 채용 진행 소식
한 달 전, 내가 활동 중인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이 내년부터 한국에서 교사 채용을 시도할 것이라는 소식을 본 칼럼을 통해 알렸다. 내가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온 한국으…
[2024-10-20]
공감
플로리다에 100년 만에 최고로 강한 허리케인 ‘밀턴’이 상륙했다. 동시에 토네이도까지 겹쳐 피해는 상상 이상이다. 600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렸다. 말이 600만 명이지 미국에…
[2024-10-17]
DSCR 프로그램
이자율이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다시 상승하는 이상한 모양새다. 지난 9월 연준의 기준금리 0.5% 인하 이후 올해가 가기 전에 다시 이뤄질 추가 금리인하까지 감안해서 곧 다…
[2024-10-17]
오늘 이자는?
이자율과 부동산 시장과의 관계는 아주 밀접하다. 같은 가격의 집을 구입하더라도 이자율에 따라서 매달 내는 돈의 금액이 달라진다. 그리고 이런 이유 때문에 이자율이 높을 때보다는 …
[2024-10-17]
2024년도 노벨상 이모저모
무엇보다 문학상으로선 최초의 한국인, 최초의 아시아 여성으로서 수상의 쾌거 소식은 변방으로만 여겨지던 한국문학의 진수를 세계에 소개되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은 그동안 훌륭한 작…
[2024-10-17]
감이 익어가는 계절
7년 전에 우리 집 앞마당에 심어 놓은 작은 감나무가 첫가을엔 감이 한 개 열렸고 그 이듬해엔 꽃이 많이 피어서 풍성한 수확을 기대했는데 세찬 비가 몇 번 오더니 꽃이 지고 예쁘…
[2024-10-17]
내 몸의 균형추를 잡아 건강을 유지하자
추워지는 날씨, 떨어지는 면역력, 왜 그럴까?겨울이 다가오면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가고, 우리는 자연스럽게 두꺼운 옷을 꺼내 입는다. 그러나 옷깃을 여민다고 해서 몸의 모든 변화를…
[2024-10-16]
가을 피부는 한방관리로
습하고 더웠던 여름이 언제 있었나 할 정도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고 건조한 가을날씨가 되었다. 이럴 때 몸이 예민한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몸의 건조함을 느끼게 된다. 눈이 건조해져…
[2024-10-16]
교통사고 후유증과 이후 카이로프랙틱 치료
얼마전에 한 여성이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목과 허리 통증으로 내원하였다. 이 환자분은 오후 늦게 신호등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뒤에서 달려오던 차에 받히면서 사고가 발생하였다. …
[2024-10-16]
낙엽이 이슬되어
성큼 높아진 푸르른 하늘 소리 없이 사뿐히 바람에 묻어 온 가을의 냄새 따스한 향기 뿜어내는 국화꽃활짝 핀 예쁜 얼굴로수줍어 웃고 있네요들꽃 내음 풀풀 날리며코스모스도 살랑살…
[2024-10-16]
슬픈 귀
자물쇠로 굳게 닫혀있는 두 구멍을 열어줄 수 있다는 달팽이 햇빛이 밝은 이웃의 말문을 받아 어둠의 구석을 밝히고 싶었다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면서 마음을 열어 놓고 남의 말을 …
[2024-10-16]
대통령 선거
선거일 11월5일이 다가온다. 국민은 대통령 후보토론과 부통령 후보토론을 주시했을 것이며 누구를 찍을 것인지 판단이 섰을 것으로 추정한다. 현재 주 투표 유권자 표심은 538명…
[2024-10-15]
망각(忘卻)
나의 집 앞뜰에 도토리나무가 한 그루 서 있다. 이제 가을이라 앞마당이 온통 도토리 열매가 떨어져 어지럽다. 그리고 홍설모 다람쥐가 꽤나 부산을 떨고 있다. 이 다람쥐들이 겨울을…
[2024-10-14]
우리는 모두 한강입니다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는 말을 듣고 처음 든 생각은 조정래 작가의 한강? 이었다. 워낙 대작이라 ‘세익스피어만큼 유명한 영미 작가가 아니면 그 방대한 책을 읽을 수 없을 텐데…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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