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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며칠전 한국일보에서 ‘구인 공고’를 보고 채용 신청한 히스패닉계 남성에게 히스패닉은 채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해 곤욕을 치른 한인업소의 이야기를 읽었다. 다행히 법정까지 가지 않고 …
[2015-08-11]
하나 되는 세계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주관하는 여름 스포츠 프로그램에 초등학교 학생들이 많이 모인다. 코치의 지도에 따라서 농구, 테니스, 축구를 하기도 하고, 교실에서 간단한 게임도 하면서 열심…
[2015-08-11]
“통일, 교육을 생각한다”
한인 동포사회의 지위 향상에 도움이 되겠다는 일념 하나로 도우미를 자처하고 나선지 벌써 이십년이 넘어간다. 단순하지만, 결코 소박하지 않은 그 목표가 그동안의 나를 단단히 잡아주…
[2015-08-11]
욕심을 버리고 최선을 다하라
나의 아버님은 50년 넘게 한의사를 하신 분이다. 주말이면 아버님과 함께 등산이든 샤핑이든 시간을 보내는 것을 꼭 하려고 한다. 아버님이 연세가 드셔서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같이…
[2015-08-08]
가족계획협회
가족계획(협회)(Planned Parenthood:이하 PP로 칭함)란 조직이 최근에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낙태를 반대하는 운동가들이 낙태된 태아들의 신체 부위를 구입하려는…
[2015-08-08]
골프장 단상
오랫만에 공짜 티켓이 생겨 타이거 우즈가 출전한다는 PGA 경기를 보러 버지니아에 있는 골프장에 갔다. 함께 간 친구들도 모두 오랫만의 나들이 인 듯 모두 들떠 소풍을 가는 기분…
[2015-08-08]
염소에 얽힌 풋사랑
“우리 집 염소 한 마리가 머리에 종기가 나 시름시름 앓고 있어요.” 철없이 순진하기는… 쯧쯧! 남친 앉혀 놓고 기껏 한다는 소리가 병난 염소 이야기라니! 세상엔 로맨틱한 소설,…
[2015-08-08]
‘동포청’대신‘동포처’로
최근 한국 정치권에서 동포청 설립을 위한 정부조직법개정안을 여야합의로 제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여당인 새누리당에서는 심윤조 의원이,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김성곤 의원이 각…
[2015-08-07]
카네기 학점제도
이번 주에 경남과학고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다녀갔다. 약 5년만의 재회였다. 내가 2010년 가을에 경남교육청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강연 등을 했을 때 초청행사 진행을 책임졌고 통…
[2015-08-07]
해방 70년, 이제 슬픈 전쟁을 끝내자!
2015년 일제 식민지 체제로 부터 해방되었지만 반쪽의 해방이고 분단의 시작이니 광복이라 부르지 않는다. 되찾아야 할 반쪽이 찾아지는 그 날 진정한 통일을 이룬 광복의 날이 될 …
[2015-08-07]
말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말에는 힘이 있다. 그래서 좋은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되고, 나쁜 말을 듣고 자란 사람은 나쁜 사람이 되기가 쉽다. 또, 좋은 말을 하는 사람 주위에는 좋은 사람이…
[2015-08-06]
노숙자와 함께 식사한 경찰관
사람은 빵만 먹고 사는 게 아니야! 노인들이 제일 듣기 싫어하는 말은 자식들이 어쩔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는 이유로 “양로원에 가셔야만 된다"는 말이라 한다. 모든 것이 획일적…
[2015-08-06]
광복 70주년과 남북통일
광복 70주년을 맞이 하게 된다. 그간 한반도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일본통치로부터 해방된 기쁨을 누리지도 못한 채 한반도는 남북으로 분단 되였고, 새로운 정치체제가 안…
[2015-08-05]
여름밤
모닥불 연기 가는 모기울음 쫓으며 생풀 내음 향긋한 늦은 밤 총총 별빛 쪼개지는 마당에 멍석 깔고 손부채로 비싼 바람 모으며 갓 쪄낸 강냉이 알 갉을 때 개똥벌…
[2015-08-05]
섭섭함의 고리 끊기
일상 중에 오고가는 여러 감정들 중 우리를 우울의 늪에 빠뜨리는 감정 중 하나가 ‘섭섭함’이다. 섭섭함은 분노나 슬픔이나 죄책감 만큼 커다란 무게로 마음을 압도하지는 않지만, …
[2015-08-05]
증오란 감염병
최근 연일 보도된 사건을 보면 분노와 증오가 가득하다. 도널드 트럼프의 입에서 서슴없이 나온 말이 증오로 차있어 우리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국가의 영웅을 비굴했다고 비하하는 말…
[2015-08-04]
이 시대의 시민상, 학인(學人)
참 이상한 일이다. 세상을 살수록 모르는 게 점점 많아진다. 짐짓 엄살이나 겸양의 말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휴대폰 기능도 제대로 몰라, 체면무시하고 자녀나 손자녀들에게 물어야…
[2015-08-04]
이별 연습
부부가 살아가면서 누가 먼저 이 세상을 떠날 지는 아무도 예언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예측할 수 없는 별리(別離)의 슬픔을 이겨내기 위해 연습이 필요할 것인가. 근간 바쁘게 돌아간…
[2015-08-04]
“나 운전 못해!”
미국에 산 지도 어언 40년이 훌쩍 넘었다. 다시금 세월의 빠름을 새삼 느끼며 정신없이 살아온 인생길을 뒤돌아보며 걸어온 길보다 앞으로 갈 길이 짧기에 여러 가지 착잡한 마음에 …
[2015-08-03]
IRS와 피싱
“내 이름은 잭 스미스고 나는 미국 국세청(IRS) 직원입니다. 나의 IRS 신분증 번호는 IRS-1234인데요. 당신이 2011년부터 2014년 사이에 IRS에 지불한 세금 액…
[2015-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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