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래보레이션 8’ 23일 오피움 디어터서
한인 젊은이들이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탤런트 쇼 ‘콜래보레이션 8’(Kollaboration 8)이
23일 오후 7시 LA 다운타운 오피움 디어터에서 열린다.
한인 1.5세와 2세들을 비롯한
다인종 젊은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숨겨진 재능을 펼치는 이번 대회에서는
노래, 댄스, 밴드, 코미디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가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콜래보레이션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관객들의 숫자도 계속 늘어나
이번 쇼에도 3,0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래, 댄스, 밴드, 코미디 등 장르에 관계없이 참가자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끼를 유감없이 발휘하게 된다.
노래·댄스·코미디 등 장르 망라
한인 유망주 할리웃 진출 디딤돌
한인 연예 지망생들의 할리웃 진출을 돕기 위해서도 마련되는 이번 대회는 그동안 클래식 음악과 노래와 춤, 연기, 스탠드업 코미디 등으로 나눠 부문별 우승자를 가렸지만, 올해부터는 모든 참가자들의 자유 경쟁을 통해 대상과 2등, 3등을 결정하게 된다. 지난 10월 실시됐던 오디션에서 1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예비 연예인들이 저마다의 장기를 한껏 발산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한인들만을 위한 행사에서 아시안 커뮤니티 전체로 영역을 넓혀 나가겠다는 뜻을 담은 ‘옐로 카펫’(Yellow Carpet)이 행사의 주제로 채택됐다. 능력 있는 아시아계 젊은이들을 발굴해 아시안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는 것이 콜래보레이션이 세운 목표다.
이번 쇼 기획을 맡은 로이스 최 프로듀서는 “정체성에 관한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한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기획 의도를 넘어서 이제는 주류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진출하고 싶어 하는 한인 및 아시안 젊은이들의 도약 무대로 이벤트가 자리 잡고 있다”고 밝혔다.
해를 거듭할수록 한인 젊은이들의 폭발적 호응을 얻고 있는 콜래보레이션의 열기는 이날 출연하는 게스트들만으로도 짐작할 만하다.
일단 총 11개 팀이 참가를 하게 되는 이번 대회에 심사는 영화 ‘모텔’ ‘웨스트 32가’ 등을 연출한 영화감독 마이클 강씨와 NBC TV 시리즈 ‘히어로스’에 출연하는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 그리고 ‘아메리카 네스트 톱 모델’ ‘푸시캣 돌스’의 TV 프로듀서 캔 목씨가 맡았다. 또한 영화 ‘조이 럭 클럽’ ‘다크 매터’ 등의 제작자 자넷 양씨 그리고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B-보이 댄서 데이빗 버날도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 주류 연예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코미디언 에이미 앤더슨, 솅 왕, 아이언 에드워즈 그리고 게리 벤드노브 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NBC 시리즈 ‘히어로스’의 배우 제임스 카이슨 리.
진행은 스탠딩 코미디언이자 콜래보레이션 대회를 만든 코미디언 폴 김이 맡아 영어와 한국어의 입담으로 관중석을 웃음바다로 만들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파이널리스트는 보컬리스트 캐롤라인 강, 보컬리스트 저스티스 카오, 보컬리스트·기카 근 진, 코니 림 밴드, 퓨션 밴드, 스톤 포레스트 앙상블, 웸블리 밴드, 랩 그룹 티어2, 랩 그룹 밀리언 달러 베이비스, 스윙 댄스팀 원2 스윙 지터벅스, 살사 댄스팀 주니어 앤드 에밀리, 댄스팀 퀘에스트 등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콜래보레이션 경연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관객들의 숫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공연 안내
일시: 2월23일 오후 7시
장소: 오피움 디어터(The Orpheum Theatre, 842 S. Broadway LA, CA 90014)
입장료: 티켓 발코니 10달러,일반석 20달러, VIP석 45달러. 10명 이상 그룹은 15% 할인.
티켓 예약 및 문의:
www.kollaboration.org,
kollaboration@gmail.com
지난 10월 열린 오디션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의 재능을 한껏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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