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팬데믹 : 미주 한인사회 현황과 영향
▶ 2명 중 1명 꼴로 진단검사… 1~3회 40% 최다, 백신은 화이자 60%, 모더나 35.8%, J&J 4.2% 순…미접종자들 “부작용 염려·백신 불신” 30.9% 달해

이번 설문조사에서 한인 응답자들의 82%가 백신을 1차례 이상 맞았다고 답해 높은 비율을 보였다. LA 한인타운에서 한인들이 줄을 서서 백신 접종을 받는 모습. [박상혁 기자]
2021년은 미주 한인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초대형 이슈들이 계속 터져 나온 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유례를 찾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대유행하면서 1년 넘게 계속돼 온 ‘팬데믹’ 사태가 백신 개발과 접종 확대에 힘입어 올해는 새로운 바이러스 종식을 위한 힘찬 전진의 새로운 막이 오른 해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급증해 온 미국내 아시아계를 대상으로 한 인종차별 및 증오범죄가 올 3월 애틀랜타 총격 참극을 계기로 활화산과 같은 이슈로 폭발하면서 한인사회를 비롯한 범 아시아태평양계 커뮤니티에서‘아시안 증오를 멈춰라’는 목소리가 전국적으로 들불처럼 퍼지며‘증오 척결’의 외침이 분출하고 있다.
또 한국의 차기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내년 3월로 다가오면서 미국에 사는 한국 국적의 재외국민들을 위한 대선 재외선거 절차도 시작돼 과연 한국을 이끌어 갈 새로운 지도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한국일보 미주본사는 창간 52주년을 맞으며 창간특집 기획으로 코로나 팬데믹부터 아시안 증오, 한국 대선에 이르기까지 현재 한인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는 빅이슈들에 대한 미주 한인들의 현황 및 인식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코로나 팬데믹 ▲아시안 증오범죄 ▲내년 한국 대선 전망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이뤄졌다.
한국일보 미주본사 창간 52주년 특집을 위한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5월21일부터 6월1일까지 LA와 뉴욕, 뉴저지, 워싱턴 DC, 메릴랜드, 버지니아,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내 한인 밀집 광역 대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무작위로 골라 직접 설문 및 온라인 응답 방식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는 총 901명이 참여했으며 설문 응답자들은 남성 51%, 여성 49%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의 연령대는 20대가 8.3%, 30대 8.0%, 40대 17.0%, 50대 36.3%, 60대 22.3%, 그리고 70대 이상이 8.0%로 분포됐다. 응답자들의 미국 체류 형태는 시민권자가 전체의 61.3%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영주권자가 31.0%, 유학생을 포함한 비이민 체류자가 5.1%였으며, 기타 체류신분은 2.7%였다.
이번에 실시된 본보 창간 52주년 특집 여론조사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인들이 실제 얼마나 감염되고 피해를 봤는지, 그리고 그로 인한 봉쇄령 및 경제 불황이 미주 한인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포괄적으로 알아봤다. 코로나 팬데믹 관련 설문조사는 한인들의 코로나19 진단검사 비율에서부터 양성판정 여부, 사회경제적 영향, 정신건강에 이르기까지 총 14개의 설문 문항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본격화 돼 1년 넘게 이어져 온 팬데믹 기간 동안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국의 한인들 중 절반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본인 또는 가족 중에 실제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례는 전체의 10%, 즉 10명 중 1명 꼴에 달했다. 무엇보다 이번 설문조사에 응답한 한인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거의 80%에 달해 한인들이 백신접종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민족 그룹에 해당함을 보여줬다.
■진단검사 횟수
코로나 팬데믹 관련 문항에서는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인 50.5%가 ‘없다’고 답했다. 진단 검사를 받았다고 답한 응답자 절반 중 1~3회가 40.8%로 가장 높았고, 4~6회 6.4%, 7~9회 2%, 10회 이상 0.3%가 뒤를 이었다.
■양성판정 비율
‘본인 또는 가족들 중 코로나19에 감염되어 양성판정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90.3%가 ‘없다’고 답해 코로나19에 감염된 한인이 타인종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성판정을 받은 응답자는 10% 미만에 불과한 가운데 본인 감염은 5.3%, 가족 감염은 4.3%로 나타나 응답자 감염으로 인한 가족 내 전파를 예측할 수 있었다.
■백신접종 여부
‘코로나19 백신을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2차까지 모두 맞았다고 답한 응답자는 무려 78.3%로 나타났다. 한 번 접종으로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은 4.3%로 2차 접종 완료와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률은 합하면 한인들의 백신 접종률은 82.6%나 된다. 이는 10명 중 8명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것이다. 반면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3%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종류
‘백신을 맞았다면 어느 종류를 맞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는 미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을 받은 화이자, 모더나, 존슨앤존슨 세 개 백신 중 화이자가 60%로 모더나 보다 두 배로 가장 많았다. 화이자 백신이 12세~17세 아동들 대상 접종이 긴급 승인되면서 최근 화이자 접종이 급격히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위는 모더나로 35.8%로 나타났고 한 번 접종으로 끝나는 존슨앤존슨은 4.2%에 불과했다. 이는 지난 4월 연방 보건당국이 존슨앤존슨 접종 후 희귀한 혈액응고 사례가 6건 나오 자 일시 중단 조치를 내린 후 5월초 다시 접종 재개를 권장했지만 사람들이 접종을 기피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접종 이유는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한인들은 여건이나 환경이유가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았다면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20%가 ‘여건과 환경이 되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16.4%는 ‘부작용이나 건강이상이 두려워서’라고 답했다. ‘백신을 믿지 않아서’라고 답한 응답자는 14.5%로 부작용 염려만큼 백신에 대한 불신도 높았다.
이외 기타가 49.1%나 차지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경우 특정 이유가 있는 것보다 아직 백신 접종 여부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인 52%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 어려움 겪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은 한인사회에도 극심한 영향을 미쳤다. 한인타운 내 한 샤핑몰에 봉쇄령으로 폐쇄됐던 푸트코트의 의자들이 쌓여 있던 모습. [박상혁 기자]
실직·근무시간 축소… 실업수당 10명 중 4명 꼴 받아
57%가 1~3차 경기부양금 모두 받아, 26%는 일부만
부양금 사용처 48%는 ‘생활비·식비’, 렌트 납부 18%■코로나 사태 재정 영향
코로나 팬데믹 사태는 한인들에게도 역시 큰 경제적 타격을 입힌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코로나 사태로 인해 어느 정도 또는 극심하게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다.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이로 인한 경제적 타격이나 어려움을 겪으셨습니까’라는 질문에 ‘경제적으로 약간 어려워졌다’고 답한 응답자가 33.3%에 달했고 ‘경제적을 심한 타격을 받았다’고 답한 경우도 18.9%를 차지했다. 전체적으로 절반이 넘는 52.1%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재정적 영향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한인들은 3차에 걸친 경기부양금 현금 지원과 실업급여,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다양한 연방정부, 주정부, 지방정부의 무상지원금 등에 의존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10명 중 4명 꼴인 40.7%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변화는 없었다’고 답했다. ‘코로나 사태 이후 경제적으로 더 나아졌다’는 응답은 7.1%에 불과했다.
■실업수당 혜택
팬데믹 시작 이후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하면서 한인들 가운데서도 무려 10명 중 4명 꼴로 실직을 하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들어 실업수당을 받아야 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실직이나 근무시간 감소로 실업수당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9.8%가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한인들은 코로나 사태에도 직장을 견고하게 지켰다. ‘코로나 사태에 따른 실직이나 근무시간 감소로 실업수당을 받으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없다’가 60.2%로 나타났다. 팬데믹 시작 이후 대량 실업사태가 발생했지만 한인 10명 중 6명은 직장을 지켰다. 실직이나 근무시간 감소로 실업수당을 받은 한인은 39.8%로 10명 중 4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금 수령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연방 정부가 3차에 걸쳐 지급한 현금 경기부양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은 한인들에게 일정한 도움을 제공했다. 지난해 1차 경기부양금은 성인 1인당 1,200달러, 부양 자녀 1인당 500달러가 나왔고, 지난해 말 2차 경기부양금은 600달러씩이 제공됐다. 이어 올해 3차 경기부양금이 1인당 1,400달러까지 나왔다.
이와 관련 이번 설문에서 ‘연방정부의 코로나 경기부양금을 받으셨습니까’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6.8%가 1, 2, 3차 부양금을 모두 받았다고 답했다. 또 ‘1~3차 가운데 일부만 받았다’는 26%로, 한 번 이상 코로나 경기부양금을 받은 한인은 82.8%로 나타나 대다수의 한인 가정들에게 연방 정부 부양정책의 혜택이 돌아갔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반면 연방 정부의 경기부양금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한인 응답자도 17.2%나 됐다.
■경기부양금 사용처
그렇다면 이렇게 정부가 제공한 경기부양금을 한인들은 주로 어디에 사용했을까. 한인들은 3차에 걸친 경기부양금을 실생활비용으로 바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부양금을 받으셨다면 가장 주된 사용처는 무엇이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거의 절반인 48.4%가 생활비와 식비로 사용했다고 답했다. 그많큼 팬데믹 상황 속에서 평소 식비와 생활비에 대한 현금 수요가 많았음을 보여준다.
그 다음 경기부양금 사용처로 ‘렌트 또는 모기지 납부가 18.7%에 달했고, 렌트나 모기지 외에 밀린 페이먼트 또는 부채 지불에 사용했다는 비율이 13.9%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부양금을 저축했다는 응답도 8.7%였고, 여가 또는 여행 등 비용으로 썼다는 응답도 2.8%가 있었다. 또 기타는 7.5%였다.
“코로나 완전 종식 올해 말 내년 상반기 예상”
사상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마스크는 일상이 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백신 접종이 확산되는 속에서도 상당수의 한인들은 만일을 위해 계속 마스크를 착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상혁 기자]
18%는 “예전과 같은 일상 다시 찾지 못할 수도” 비관
3명 중 1명 “마스크 계속 착용”… 43%는 “실내에서만”
‘코로나 블루’ 경험 62%… 가장 큰 원인은 ‘고립감’■코로나 블루
‘코로나 블루’란 코로나19와 우울감을 합친 신조어로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일상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2명 중 1명 꼴로 한인들은 우울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사태 이후 우울, 불안, 스트레스 등 이른바 ‘코로나 블루’를 경험하신 적이 있으십니까’라는 질문에 절반에 해당하는 54.6%가 ‘약하게 겪었다’고 답했고, 38%는 코로나 블루를 겪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7.4%는 코로나 블루를 심하게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감의 원인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했지만, 사회 생활 단절로 인한 외로움과 경제 사정의 어려움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코로나 블루’를 겪으셨다면 그 가장 주된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외출, 모임 등을 못하는 상황에 따른 고립감’이라는 답변을 선택한 사람은 전체의 28.8%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27.4%가 ‘일자리 유지, 소득 감소 등에 따른 경제적 타격’을 원인으로 꼽아 코로나19 시기 경제적 부담이 우울감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코로나 19 감염에 대한 불안감’을 응답자 중 21.2%가 선택했는데, 이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또한 우울감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잘 모르겠음’, ‘신체 활동 부족에 따른 체중증가 등 변화’ 등의 원인들 또한 각각 8.4%, 7.1% 등의 수치로 집계됐다.
■한인사회에서도 3분의 1은 재택근무
지난해부터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한 가운데 한인들 중에서도 3명 중 1명 꼴로 재택근무를 경험해 본 것으로 파악됐다.
‘코로나 사태로 재택근무를 하신 적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24%가 지금까지 ‘재택근무를 계속 하고 있다’고 대답해 한인 5명 중 1명은 코로나19 시기에 재택근무를 1년 넘게 지속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응답자의 13.1%는 재택근무를 했다가 지금은 직장에 복귀한 것으로 분석됐다.
즉, 한인의 37.1%는 코로나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한 번 이상은 경험했다는 사실이 이번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반면 응답자의 36.8%가 ‘해당사항 없음’, 26.1%가 ‘재택근무를 한 적이 없다’고 답해 한인들의 대다수가 코로나19 기간에 단 한 차례도 재택근무를 경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트코로나, 마스크는 계속
미 전역에서는 백신 접종율 증가로 코로나19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주민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팬데믹이 언제 완전히 종료돼 이전 일상으로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한인들의 32.2%가 ‘올해 말’이라고 답해 비교적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뒤를 이어 28.4%와 10%의 응답자가 각각 ‘내년 상반기’ 또는 ‘내년 하반기 이후’에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예측했다.
반면 18.3%의 응답자는 ‘예전과 같은 일상은 다시 찾지 못할 것’이라고 답해 포스트코로나 시기에 과거와 같은 일상은 불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편 코로나19가 종식된 이후에도 대다수의 한인들은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코로나 사태가 정상화 된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을 계속 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43.3%가 ‘사람이 많은 곳이나 실내에서만 착용하겠다’, 34.4%가 ‘혹시 모르니 계속 착용하겠다’고 대답해 과반수 이상의 응답자가 마스크 착용을 유지하고자 함을 알 수 있었다.
15.5%의 응답자는 마스크가 불편해 더 이상 착용하지 않겠다고 했고, 6.8%는 모르겠다고 대답해 상황에 따라 마스크 착용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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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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