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학기 시작을 앞두고 설레는 학교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다양한 신학기 백팩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올 시즌 백팩은 심플한 디자인에 가방의 기본 기능인 ‘수납력’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소지품별, 수납 용도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다채로운 포켓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들이 눈길을 끈다.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는 국내 최초로 코듀라(CORDURA)와 협업한 ‘아이더 코듀라 백팩’을 출시했다. 고기능성 원단 코듀라(CORDURA)가 사용되어 뛰어난 내구성과 우수한 경량성을 자랑한다. 또한 인체공학적인 패턴 적용과 멜빵 구조가 편안한 착용감을 선사한다.

20개의 다양한 포켓 시스템이 가방 곳곳에 배치되어 깔끔한 소지품 정리와 안전한 보관이 가능하다. 안전한 노트북 이동을 위한 내부 쿠션패드 포켓, 작은 아이템들을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는 오거나이저 시스템, 스크래치에 민감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는 기모 안감의 소프트 포켓 등 소지품의 종류와 용도에 따라 다채롭게 활용하기 좋다.

군더더기 없는 심플한 디자인에 블랙, 화이트, 옐로우 색상의 조화가 돋보이는 국내 최초 코듀라 로고 플레이가 포인트로 새겨져 특별함을 더한다. 아이더 코듀라 백팩은 블랙 1종 ‘시그니쳐 백팩’과 블랙과 아이보리 2종인 ‘프라임 백팩’ 두 가지로 만나볼 수 있다.

엔에프엘(NFL)도 다가오는 2022년 신학기 준비를 위한 백팩을 선보였다. 이번에 새롭게 내놓은 백팩은 다양한 공간을 활용해 수납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에어팟 케이스가 함께 구성된 ‘엔드백팩’은 메인 포켓에 전자기기 수납이 가능한 오픈 포켓을 구성했으며 양쪽 측면에는 사이드 포켓을 적용해 물통 등을 수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브포켓은 메쉬지퍼포켓, 오픈포켓, 가방 속 짐들을 고정하는 E-BAND 등 오거나이즈 구성으로 효율적인 분리수납 공간을 확보했다. 색상은 블랙과 아이보리 2가지이다.

NFL 고무 와펜과 메쉬가 포인트인 ‘메쉬 백팩’도 주목할 만하다. 이 제품은 인체공학적인 등판 디자인과 에어메쉬를 적용하여 착용감이 우수하고 통풍에 탁월하다. 또한 메쉬포켓, 오픈포켓, 지퍼포켓으로 수납성을 높였고 어깨끈에 D링을 추가하여 다양한 액세서리를 탈부착할 수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신학기를 맞아 스타일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백팩 10종을 선보였다. 그 중 대표 모델인 ‘듀블’ 백팩은 깔끔한 디자인과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이 특징이다. 빅로고가 가로로 새겨진 가방 전면의 서브 수납 공간은 지퍼 포켓으로 제작되어 있어 문구류와 같은 작은 소품을 수납하기 좋다. 가방 후면의 메인 수납 공간은 필기구 외에 15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설계됐다.

휠라는 ‘2022 신학기 백팩 컬렉션’을 출시했다. 수납공간을 사용자 기호와 필요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할 수 있는 DIY형 수납 시스템으로 경량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작은 액세서리는 물론 책, 전자기기까지 소지품의 크기와 필요에 따라 가방 내외부 공간을 조정해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 대표 제품인 ‘MZ 백팩’은 28L의 넉넉한 내부 수납공간을 버튼 디테일로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매직 파티션 시스템을 적용해 보행 시 소지품의 흔들림을 최소화하고, 하중을 분산시켜 체감 무게를 줄였다. 디테일을 최소화하고 로고 포인트를 더한 디자인으로 블랙, 크림, 라이트 그레이, 라벤더 그레이 등 4가지 컬러로 만나볼 수 있다.

커버낫이 선보인 ‘어센틱 크루 백팩’은 C 로고 카라비너 키링과 에어팟 파우치를 함께 구성하여 실용성을 높인 제품이다. 양방향 2포켓과 메쉬 포켓, 상단 시크릿 포켓 등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수납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시그니처 가방인 ‘어센틱 로고 럭색 백팩’은 3M 스카치 빅로고와 스트링 디테일로 트렌디함은 물론 높은 수납력을 자랑한다. 또한 리사이클 REPREVE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나며, 안감에는 듀폰사의 실바두르 항균 원단을 사용해 세균 번식으로부터 보호해 준다.

<이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