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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사설

코리안-아메리칸 데이의 의미
조각배 하나가 태평양을 건넌다. 망향의 슬픔이, 두려움이 엄습한다. 설렘이 없는 것도 아니다. 미지의 땅에서의 새로운 삶. 그 기대에 부풀어서다. 교차되는 감정을 안고 긴 항해 …
[2006-01-13]
실망스런 주민의회 ‘출석률’
33명의 대의원으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는 한 달에 한번 모인다. 그러나 이 월례회의에 성실하게 참석하는 ‘개근’ 대의원은 6명뿐이다. 3회이상 연속 결석으로 제명된 사람도…
[2006-01-13]
교회예산 ‘억달러 시대’ 의 의미
5개 초대형 한인 교회의 2006년 예산 총 합계가 6,000만달러를 넘었다는 보도다. 전년에 비해 20% 정도 늘어난 액수로, 1,000개에 가까운 교회 수를 감안하면 남가주 …
[2006-01-06]
어이없는 한인 청소년 폭행치사
한인 청소년들에게 맞아 뇌사상태에 빠졌던 쥬니 유군이 지난 2일 사건발생 3일만에 끝내 숨졌다. 연말에 샤핑몰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패싸움에 휘말려 17세 꽃다운 나이에 피어보지도…
[2006-01-06]
신년 사설 좀 더 정직한 한인 사회 만들자
매년 새해가 되면 사람들은 지난 한해를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삶을 꾸려 갈까를 생각하며 새로운 결의를 다진다. 물론 연초에 한 약속을 다 지키기보다는 이루지 못하는 …
[2005-12-31]
감동 선사하는 한인들 되기를
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였다. 현장에 달려간 시간은 이른 새벽이다. 아파트 2층. 불길 속에서 한 어머니가 아기를 부여안고 울부짖고 있다. 화염이 사방으로 넘실댄다. 위험을 무릅쓰고…
[2005-12-30]
연말 여행길의 안전운전
크리스마스 연휴에 발생한 한인 일가족 교통참사는 한순간의 부주의가 얼마나 큰 비극을 초래할 수 있는가를 다시 한 번 깨우쳐주고 있다. 즐거운 가족 휴가 길이었다. 날씨도 화창했고…
[2005-12-30]
찰리 이 사건, 전모 밝혀내야
LA 한인을 상대로 저질러진 최대 사기 사건의 하나였던 찰리 이 사건이 이씨가 19개 항목에 대해 유죄를 시인함으로써 일단 마무리 됐다. 은행 사기, 투자 사기, 우편 사기 등 …
[2005-12-23]
한미동포재단의 추한 싸움
뭐가 뭔지 모르는 싸움 같이 돼버렸다. 벌써 수개월을 끌어오고 있는 한미동포재단의 내분 말이다. 갈등이 표면에 드러난 계기는 지난 7일 김시면 이사장의 기자회견이었다. 김지수 이…
[2005-12-23]
시험부정, 뿌리 뽑아야
한인 학생들이 SAT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보도됐다. 적발된 학생들은 동부지역의 명문교로 알려진 다이아몬드바 고등학교 재학 중인 일부 한인 학생들로, 지난달 3일 실…
[2005-12-16]
황우석 사태, 그 이후
너무나 어처구니없는 일이다. 불과 한달 전까지 ‘이순신 장군의 환생’, ‘한국의 국보’로 불리던 황우석박사가 자칫 ‘사기꾼’으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 지난 6월 사이언스지에…
[2005-12-16]
술잔을 들기 전에
이번 주말부터 LA 전역에서 경찰당국의 그물망 음주운전 단속이 펼쳐진다. 곳곳에 검문소가 설치되고 순찰인력이 대폭 증강될 것이라고 한다. 한인회를 중심으로 커뮤니티 단체들도 적극…
[2005-12-09]
조종사 파업 당장 거둬라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전면 파업에 들어감으로써 ‘항공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 파업 첫날에만 절반 이상의 결항률을 보이면서 LA-인천 노선을 포함한 미주 노선운항에도 차질을 빚고…
[2005-12-09]
융자사기 무엇을 말하나
또 대형 사기사건이다. 잇단 초대형 금융사기로 한인 상가가 심각한 타격을 받은 게 엊그제인데 이번에는 대형 주택융자 사기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집이 차압위기에 몰렸다. 이런 사람…
[2005-12-02]
충격적인 어린이 학교의 아동 학대
지난 수년간 LA 한인타운에서 가장 많이 늘어난 비즈니스의 하나는 어린이 학교일 것이다. 유치원에 들어가기 이전 연령의 아이들을 돌봐주는 프리 스쿨과 유치원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
[2005-12-02]
연말샤핑과 한인업소 서비스
다음 주부터 본격적인 연말 샤핑시즌이 시작된다. 매년 추수감사절 다음날이면 이른 아침부터 각 백화점 앞에 문 열기를 기다리는 샤핑 행렬이 길게 늘어서는 것은 미국의 전통적인 연례…
[2005-11-18]
북한 인권문제 전 세계가 나섰다
북한 인권결의안이 유엔 총회에서 가결됐다. 2003년부터 그동안 세 번 연속 유엔 인권위회가 북한 결의안을 채택해 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측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
[2005-11-18]
한인 정치력의 새로운 지평
8일 선거는 미주 한인사회가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연 뜻깊은 계기였다. 미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날 선거에서 미주 한인사회는 미처 기대하지도 못했던 낭보들을 받아들고 축제 분위기이다.…
[2005-11-10]
10지구 시의원 당선자에 바란다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LA 시의회 제10지구 보궐선거에서 허브 웨슨 후보가 압승을 거두었다. 일찍부터 예상된 일이었다. 그렇지만 개표 결과는 기대 이상의 선전으로 보인다. 80% …
[2005-11-10]
숙제하고 투표해야
다음 화요일에 실시될 캘리포니아주 특별선거에는 8개의 주민발의안이 회부된다. 여러 갈래 정치적 복선이 깔려있어 그 배경이 복잡하다고 외면하기엔 너무나 중요한 이슈들이다. 그 결과…
[200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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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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