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shington DC
- 여론마당
손에 손잡고
한국 전쟁이 끝난 시절, 필자 또래의 어린이들은 전쟁의 후유증인지, 밤에 작대기를 들고 이웃동네와 패싸움을 하기도 하고, 친구집에 모이면 불을 끄고 어둠 속에서 주먹질 발길질, …
[2002-07-20]월드컵 4강의 추억
작열하는 태양보다 더 뜨겁게 타올랐던 월드컵 4강의 열기가 사라진지 3주가 지났지만 나는 아직 그때의 흥분과 감격을 간직하고 있다. 하여튼 TV앞에 서서 내 스스로 선수가 되어 …
[2002-07-19]버릴 것은 버리자
집안청소를 할 때마다 버릴 것들이 방마다 쌓여있음을 보고 가벼운 한숨을 짓곤 한다. 옷장마다 입지 않는 옷들로 가득 차 있고 책상 위에는 미처 뜯지 않은 메일들로 쌓여있다. …
[2002-07-19]결단의 가치
주위엔 네바다주로 간 사람들이 있는가하면 얼마후면 텍사스주로 떠나는 사람이 있고 아이다호주로 이사갈 사람도 있다. 고향(한국)을 떠나 여기서 오랫동안 제2의 고향을 만들어왔는…
[2002-07-19]아메리칸 드림
이민자들은 미국으로 올때 많은 꿈을 가지고온다. 어떤 이들은 억만 장자가 될 꿈을 가지고 오고 또 어떤 이들은 국제사회에 알맞는 기업을 차리기위해서 오고 또 어떤이들은 자녀들의…
[2002-07-18]아들을 캠프에 보내고
6학년에 다니는 아들이 캠프에 갔다. 이곳 학군은 7학년부터가 중학생이라 초등학교에서는 마지막으로 갖는 행사였다. 게다가 온 학교가 함께 떠나는 여행이니 아들아이는 열흘 전부터 …
[2002-07-18]시급한 남북한 학술교류
해방이 된지 50여 년이 올 초 남국 학술 교류 추진단이 북한을 방문하였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는 지금부터 5,000년 전 암사동 신석기집터를 위시하여 백제시대의 몽촌 토성, …
[2002-07-18]불볕 더위 속의 방심
얼마전 일이었다. 차안에 어린 남자아이가 문이 잠긴 채 갇혀 있으니 열어 달라는 다급한 목소리의 전화를 받았다. 불볕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저녁 시간대여서 지체할 겨를이 없…
[2002-07-18]마음이 편안한 삶
우리 주위에는 재물이 풍성한 삶을 사는 부류와 재물은 없지만 마음이 풍성한 삶을 사는 부류가 있다. 수입은 많지만 탈세하며 풍요로운 생활을 하다가 들통이 나서 그동안 벌어들인 전…
[2002-07-17]변하지 않는 얼굴
사람의 얼굴은 수시로 변한다. 기쁠 때는 웃고 슬플 때는 운다.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는 그 얼굴이 다르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오직 하나 변하지 않는 얼굴이 있다. 그것은 50…
[2002-07-17]어린이들은 소원이 있다
그 이야기들을 읽고 있으면 눈물이 흐른다. 슬픈 눈물이 아니다. 차츰차츰 마음이 뜨거워지다가 눈물이 된다. 그 눈물은 마음이 씻기는 맑은 물이다. ‘트럭 운전사 여러분, 제 목…
[2002-07-17]미 국적이 뭐길래
임기 말 대통령이 그의 마지막 내각일지 모르는 7월11일 조각에 우리 헌정 상 처음으로 여성 총리를 임명했다. 그 후 10시간도 되기 전에 그의 아들이 그가 29년 전 미국 유학…
[2002-07-17]월드컵 4강과 전쟁
월드컵대회로 사기가 충천해 있던 한국민들은 느닷없는 서해교전으로 어리둥절해졌다. 햇볕정책으로 남북대화가 진전되고 있는 가운데 왜 이런 일이 일어난단 말인가. 북한이 이 사건을 일…
[2002-07-16]한국인의 저력
월드컵은 끝났다. 한국인은 월드컵에서 세계도, 스스로도 놀란 4강을 이룩했다. 월드컵은 무엇인가? 국가 간의 축구시합이다. 그러나 축구 경기 자체를 넘어 그 이상의 무엇을 포함하…
[2002-07-16]지혜로운 예세니아
손님 중 30대 후반의 과테말라 여자가 있는데 잘생기고 키도 크고 예의바른 여자다. 이름은 예세니아다. 한국인 남편과 사이에 10대 여자아이도 가지고 부유층으로 행복하게 잘 살고…
[2002-07-16]약자에게도 관심을
16살 때 미국에 왔으니까 이민온 지 27년이 됐다. 여기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나왔으니 1.5세지만 요즘은 한국과 미국 문화를 다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2002-07-13]월드컵 응원이 본국 지향이라니
11일 자 한국일보 ‘여론마당’에 실린 남진식 씨의 ‘한인들의 본국 지향성’을 읽고 글을 쓴다. 남씨는 한인들이 월드컵 때 보여준 집단 응원이 ‘미국 주류세력이 백안시하는 민족주…
[2002-07-13]잊혀진 탈북자
월드컵 열기에 묻혀버렸지만 우리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보도가 최근에 있었다. 지난 달 세 차례에 걸쳐서 ABC방송의 나이트라인을 통해 “숨겨진 삶(Hidden Lives)”이라…
[2002-07-13]병든 신뢰
존스 홉킨스 대학의 프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그의 저서 ‘트러스트(TRUST)’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신고전학파의 시장 자유주의는 이제 대체할 수 없는 경제이론으로 자리 잡았다…
[2002-07-13]‘신의 품안에 있는 국가’
내가 사우디 아라비아에 있을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 중의 하나는 ‘인샬라’였다. 이 말은 ‘신의 뜻’이라는 것으로 약속시간에 늦어도 그곳 사람들은 이 말을 썼다. 픽업 트럭을 …
[200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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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차 젊고 경험 많은 부동산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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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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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임 뉴욕지사 논설위원[살며, 느끼며] 흑백 요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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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단]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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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덕 칼럼] 지지율 대신 성장률 1%P 끌어올리기
사이버 범죄, 나도 당했다
정숙희 논설위원100세 시대 노인에게 필요한 것
파리드 자카리아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 CNN ‘GPS’ 호스트 바이든의 외교 성과는 트럼프의 기회
- 이현숙 재미수필가협 이사장
[수요 에세이] 카드로 찾아오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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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 첫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한총리 직무정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탄핵소추안이 27일(한국시간)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주도로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대통령이 탄핵소추로 직…
뉴욕시, RSV 감염환자 급증 마스크 착용 권고
자동차 보험 최저한도 상향
2025년 새해 들어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DC 등 워싱턴 일원에서 최저 임금 인상, 차량 보험 최저 한도 상향 등 여러 가지 법들이 새로 시…
2024 한인사회 10대 뉴스
새로운 공연 아이콘으로 떠오른 까투리 무용단
북가주 까투리 무용단이 주목 받고 있다. 까투리 무용단은 지난 12일 산호세 더블추리 호텔에서 열린 산타클라라 한미 시니어 봉사회 ‘송년의 밤…
소외계층에 사랑의 온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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