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계속 추억몰이 중인 ‘응답하라’ 드라마 시리즈가 이번에는1988편을 방송하고 있다. 세상이좋아져 한국에서 하는 드라마를여기서도 바로바로 볼 수 있어 더욱 반갑다.1988,…
[2015-12-26]이슬람 포비아가 유럽과 미국을휩쓸고 있는 가운데 며칠 전 어떤기사 하나가 눈에 뜨였다. 캐나다가 수용하기로 한 난민 2만5,000명 중 최초로 입국하는 163명이 지난 10일 공…
[2015-12-19]겨울의 문턱에 있는 밤하늘은 어느 계절보다 더 높고 맑고 밝음으로 서늘한 밤공기를 시원스럽게 한다. 그 속에서 속속들이 채워진 영롱한 별들이 무엇인가 비어있는, 우리들 삶의 채워…
[2015-12-12]할아버지 한분이 병원에 오셨는데 기운이 없다 하신다. 피 검사를 해보니 빈혈이 심해 급히 수혈을 했다. 이후 정밀검사를 하니 위암이 발견되어 수술 후 회복 중이시다. 수혈을 하고…
[2015-12-05]“땡큐”라는 말, 짧고도 귀여운 어감이다. 미국의 일상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용어가 “땡큐”라는 말이 아닐까 싶다. 처음 이 땅에 와서 “땡큐”가 구구절절 따라붙는 미국인의 언어…
[2015-11-28]1929년,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부활절 퍼레이드는 다른 해와 좀 달랐다. 수십명의 여자들이 함께 걷다가 품속에 감춰두었던 담배를 동시에 꺼내 불을 붙이고 피우기 시작했다. 그것…
[2015-11-21]내가 일하는 직장은 자선단체이다. 많은 사람들이 내가 비영리기관에 근무한다고 하면 “월급은 많지 않아도 업무 환경은 여유로울 것”으로 단정하지만, 알고 보면 전혀 다르다. 미국 …
[2015-11-14]한 사람의 임종을 옆에서 지켜보게 되는 사람으로 가족, 가까운 친지, 주치의가 있다. 그래서 주치의 의사들은 항간에 말하는 죽음의 질, 삶의 가치와 아름다움 ,품위 그리고 영혼은…
[2015-11-07]며칠 전 전기고장으로 차고 문이 열리지 않아 집에 들어가지 못하고 밖에서 쩔쩔 맸었다. 자동차에 차고 문 여는 장치가 있어 현관문 열쇠를 보통 챙기지 않으니, 차고로도 현관으로도…
[2015-10-31]드디어 잠잠해 졌다. 쉬~쉬~ 나름으로 꽤나 긴 시간을 분주하게 허대더니 이제 일을 다 마쳤는지 잠잠하다. 기계가 돌아가는 소리, 물 끼얹는 소리가 들릴 때는 물레방아 생각이 난…
[2015-10-24]가을이 오나 싶더니 기온이 100도를 넘어섰다. 아니 벌써 10월인데, 분명 가을인데, 일몰은 어느새 빨라져 6시면 어둑어둑 해지는데 … 이 계절은 이렇게도 더디게 변하는 것인가…
[2015-10-17]옛날 어느 바닷가에 밀물에 떠밀려 왔던 수많은 불가사리들이 제자리로 돌아가지 못하고 해안에 널브러져 있었다. 마침 바닷가에 나왔던 어느 노인이 굼뜬 동작으로 불가사리를 하나씩 집…
[2015-10-10]웃음 또는 미소라는 단어가 나에게 힘들었던 지난날을 돌이켜보게 한다. 미국에 처음 와 동부에서 인턴 생활을 시작할 때, 영어의 부족함에 무슨 말을 하는지 통 이해를 못했다.…
[2015-10-03]조카 앤의 영롱한 눈이 병원 불빛에 흔들리고 있다. 엄마와 혈액검사 결과를 초조하게 기다리는 중이다. 갓난아기 때 수혈을 받다가 C형 간염에 전염돼 지난 이십수년 동안 간헐적인 …
[2015-09-26]‘라비니아’ 숲속으로 가자. 여름이면 단 한번이라도 ‘라비니아 페스티발’을 즐겨야만 한 여름을 산 것 같다. 시카고에 살면서 언제부터인가 내 마음속에 지어진 불문율이다. 라…
[2015-09-19]현재 방영 중인 한 한국드라마의 제목이 ‘두번째 스무살’이다. 40살이 넘은 엄마가 다시 수능을 보고 대학에 입학한 내용의 첫 회를 보았다. 스무 살도 훨씬 어린 아이들과 …
[2015-09-12]이문재 시인의 ‘오래된 기도’라는 시이다. 요즘 들어 마음이 우울할 적마다 이 시를 음미하면서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고 있으니, 나도 기도를 자주하는 셈이다. 내가 이 시에 꽂히게…
[2015-09-05]사람의 삶에 깊숙이 관여된 일을 하는 의사, 교사, 종교인 등에겐 사람간의 관계를 원만하게 유지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야 하고 속해있는 사회에 대한 의무를 가져야 한다는 원칙적인 직…
[2015-08-29]“사람은 ‘무엇’에 대해서든 철학을 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서 사랑에 빠지면 사랑이 뭔지 생각하기 시작하잖아요.” 첫 페이지에 나오는 구절이다. 수잔 손택은 ‘행동하는 지식인’…
[2015-08-22]하얀색은 색이 없다하여 ‘무색’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우리는 분명히 흰색이라고 이름한다. 하나의 색으로 인정한다는 뜻이다. 흰색은 경건한 느낌을 주어서 범접하기 어려우면서도 무엇…
[2015-08-15]서울 수송 초등학교 동창회 2024년12월 마지막 토요일 송년회 모임 714-975-4979
사업체 거래는 그동안 정성과 수고로 이루어낸 사업체를 매각하는또한 바이어의 입장에서는 생업이 되어야하는 중요한 거래입니다.많은 경험과 전문 지식 그리고 신뢰감을 느낄수 있는 전문 부동산 에이젠트와 함께 하시는게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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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글 올려봅니다 ROCK 밴드 에서 MEMBER 찾고있습니다 POSITION :키보드 1st GUITARIST 여성 보컬 색소폰 트럼펫 트롬본 피아노 연주자 음향장비 전문가..기타등등..찾고있습니다 로스…
안녕하세요,19년차 캘리포니아 부동산 브로커 다니엘 장 입니다.▶"HIGH IQ (156 )" 그룹 "US MENSA/멘사"◀ 평생회원 인 다니엘 장이 현재 President / Broker 로운영 중인 미 주류 …
크리스마스날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에서 여객기 1대가 추락해 30명 이상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ABC 등에 따르면 25일 오전…
극심한 사회적 분열과 전쟁, 경제적 불평등 등으로 인류가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워싱턴 지역 성당들과 교회들이 일제히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되…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한인회(회장 김한일)는 지난 21일 한인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 개정안을 공식 승인했다.한인회는 총회에 앞서 정관 …